• [-etc] 보복 운전 처리건2017.04.19 PM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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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ruliweb.com/hobby/board/320044/read/341043

 

 

한 2년전 보복운전피해건으로 오른쪽 베스트에 간적 있습니다.

 

우연히 같은 도로에서 운전중이셨던 루리웹 회원분께서 신고를 해주신 덕분에 제대로 사건처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경찰에서 사건 담당하고 있을때 까지는, 사건처리 과정이 하나하나 진행될때마다 등기로 우편을 보내주더군요.

최종적으로 경찰에선 사건을 검찰로 송부했고, 송부했다는 안내 우편을 이후로 더 이상의 우편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저 사건 자체를 까먹고 있었는데...

오늘 책상정리하다가 최종적으로 받았던 안내 우편을 찾았습니다.




20150831_221905.jpg

 

자세히 보니 사건번호며, 송치번호며... 뭔가 저걸로 검색해보면 나올까 싶어서 검색해봤더니

인터넷에서 조회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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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_2017-04-19_23-10-10.jpg

 

구약식으로 검사처분 종결되어있었고, 청구금액은 500만원.

검색을 좀 해보니 구약식기소는 재판을 생략하고 서류만 보고 벌금의 양형을 결정하는것이기 때문에

벌금 500만원 납부로 종결된거라고 하더군요.


여하튼 요즘 보복운전건 처벌은 아주 확실한듯하여 마음에 듭니다.

경찰에서도 사건을 "강력팀"에서 처리해주고, 검찰에서도 죄목을 특수협박(무기를 사용한것과 동일)로 처리해줍니다.

 

머리가 깨지도록 시원한 사이다를 2년만에 깐 느낌입니다 ㅋㅋㅋ

 

마이퍼분들 운전 조심하시고요. 보복운전 당시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하세요! 그럼 이만~

댓글 : 17 개
사이다네요 히히히힣

보복운전한 놈들 나빠요!
강탄산 사이다입니다 ㅋㅋㅋ
너무 벌금이 적은듯 벌금도 저거에 알파로 버는 돈 에서 몇프로 간산으로 더 내게 해야됌 버는 만금 세금 내듯이
예전엔 몇만원 수준이였다고 하던데, 그래도 장족의 발전을 한것 같아요.
물론 처벌이 더 강화되면 좋겠지만요~
캬~ 벌금 500ㅋㅋㅋㅋㅋㅋ
개 꿀 ㅋㅋㅋㅋㅋ
내심 '징역'을 상상했었는데 ㅋㅋㅋ 저 정도 금액의 벌금이라면 납득할 수 있을것 같아요.
징역 1년정도 때렸으면 더 좋았을텐데
500이라니 괜찮네요 ㅋㅋ
정의구현~
2년묵은 체증이 싹~
저도 얼마전에 보복운전 당하고 신고해서 검찰로 송치했다고 저 우편왔었난데 아 이제 검찰로 넘어갔구아 하고 그냥 버렸는데 가지고 있어야 후에 결과 알수 있눈건가요??
http://www.kics.go.kr/
여기에서 조회 가능합니다. 단 공인인증서 가입이 필요하고요.
본인 인증된 후 연도별로 사건 조회가 가능한데요. 본인을 "피해자"로 검색하시면 사건번호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 사건번호로 재조회하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알 수 있어요!
저 우편 버려서 송치번호 모르는데 음;;
와 500 ㄷㄷ
많이 쎄졌네요
신고할 맛 나겠어요 ㅎㅎ
보복운전시 자동차를 "무기"로 해석하여 처벌이 강력해졌다고 하더라고요.
지난주에 집사람(분홍 스파크)이 운전 중 우측에서 방향지시등도 안켜고 슬슬 들이미는 아우디 차량에 양보하지않았다는 이유로
집사람에게 위협운전을 당했습니다. 이제 운전 1년차인 집사람이 너무 무섭고 떨린다고 울길래 열이 받아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보니 집사람은 50킬로 정도로 2차선 도로에서 2차선 직전 중이었고
아우디차량은 우측 고가에서 내려와 방향지시등 없이 어디로 갈지 알수없는 상태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좌측으로 들어오니 집사람이 놀라 꺅! 소리를 지르며 급히 왼쪽으로 피했습니다. 큰일날뻔했죠.
그런데 이 미친 아우디가 갑자기 속도를 올리더니 집사람 차를 왼쪽에서 밀어 부치더니 급기야 앞을 막고
차를 세운 뒤 걸어나와 집사람 창문을 두드립니다. 집사람은 너무 무서워 창문을 안 열어줬다는데 집사람 말로는
미쳤냐?고 했다네요. 전 영상을 보고 너무 화가 나서 곧바로 영상을 복사하고 스마트 국민제보에 신고했습니다.
집사람은 괜히 미친 사람이 보복하는거 아느냐고 무서워했지만 걱정말라고 저런 나쁜놈은 혼이 나야한다고 했습니다.
전 용인에 사는데 다음날 인천 남동경찰서라고 전화가 왔네요. 이런 저런 걸 물어보더니 인천으로 오랍니다.
가해 차량이 인천 번호라고...너무 어이가 없어서 왜? 피해자가 가해자 구역으로 가야하냐고 따졌더니
용인경찰서로 나와달라고 하더군요. 진술서가 필요하다고요. 암튼 그놈 혼좀 내달라고 하고 끊었는데
오늘 집사람한테 경찰이 전화가 와서는 한다는 말이
가해자랑 통화를 했는데 그놈 말이 저희 집사람과 한참전부터 시비가 붙었었다고 하더래요. 근데 자긴 블랙박스없고.
이 무슨 미친...경찰 말은 어쨌든 자기 입장애선 중간애서 수사를 해야하니 혹시 신고한 영상 전 영상이 있냐고 하네요.
요즘 블랙박스는 고화질이라 몇일 못가서 덮어 씌워져버리더군요. 확인해보니 없네요.
경찰은 증거도 없는 가해자 말도 신빙성을 따져야하기 때문에 이해는 갑니다만
그 아우디 차량 가해자는 결국 본인 잘못을 해놓고 처벌을 면하기 워해 거짓말을 만들고 있죠.
확인 불가능한 거짓말요.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지만 정말...인성 쓰레기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 안타깝네요. 아무래도 진술에만 의존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제대로 처리가 안되었군요. 32기가 기준 2일 분량 정도만 남아있더라고요...
여틐 그런놈들은 그 상황 모면했다고 좋아하며 또 그 지랄하다 잡혀서 된통 당할겁니다! 힘내세요~
글을 보는내가 더 화가나네요
진심 저 아우디운전자 벼락맞고 서서히 아파하다 죽었으면 좋겠네요
보면 일부지만 외제차몰면 겁이 없어지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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