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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간사이 3박4일 일정을 짜려는데..2016.02.17 AM 10:47
현재 항공권 외엔 백지입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족여행인데요.
작년 큐슈때는 유후인에서 전용 노천탕까지 딸린 숙소도 잡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가격이었는데..
시기가 안좋은지, 간사이 지역이 큐슈보단 비싼지..
숙소부터 교통패스까지, 뭔가 창렬하네요.
어쨌거나 3박4일이지만, 귀국이 오전 11시 비행기라..
사실상 3일 내지 2.5일 일정인데요.
일단 어머니께서 히메지를 관심있어 하셔서 거긴 가야겠지만..
나머지 일정이 애매합니다.
오사카보단 쿄토를 좋아하실거 같지만, 오사카를 아예 빼긴 아쉽고..
그래도 너무 전투적(?)인 일정은 피하고 싶기도 하고요..
동생이랑 고민중인데 쉽지 않네요.
댓글 : 8 개
- [Zudah]Nonhope
- 2016/02/17 AM 10:59
간사이쓰루패스면 오사카, 고베, 교토, 나라 다 갈 수 있어서 그만한 패스는 생각을 안했습니다. 오사카를 아예 빼는 것이 아쉬우시면 도톤보리와 오사카 주택박물관만 가셔도 충분할 듯 싶습니다. 오사카 주택박물관의 경우에는 대학교 학생증이라도 챙기시면 할인해주거든요(일본대학만은 아닙니다.) 교토는 갈 곳이 많기는 한데,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한큐전차로 카와라마치로 가신다음에 기온시죠갔다가 케이한전차로 후시미이나리타이샤로 가셨다가 청수사의 경우에는 전차로 갈 경우에는 많이 걸으셔야 할겁니다. 그건 천천히 고민해봐야하고요. 금각사는 버스로만 갈 수 있습니다. 금각사 이외에도 교토대학에서 걸어가시면 은각사도 있고요. 갈곳이 많기 때문에 빡빡하게 하지 않고 교토를 많이 둘러보실려면 2일정도 넉넉하게 잡고 가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실겁니다. 하지만 오사카보다는 물가가 약간 비싼편이라서....
- 神算
- 2016/02/17 PM 02:07
히메지 덕분(?)에 jr 패스를 생각중이거든요..
돈이 조금 더 들어도, 부모님 동반이라..
이동시간이나 환승을 최소화하는걸 목표로요.
확실히 히메지가 들어가니 일정 조합이 까다롭네요.
돈이 조금 더 들어도, 부모님 동반이라..
이동시간이나 환승을 최소화하는걸 목표로요.
확실히 히메지가 들어가니 일정 조합이 까다롭네요.
- 밥상뒤엎기
- 2016/02/17 AM 11:01
오,.. 부모님을 모시고 가시네요 좋습니당
항공권외엔 백지에 간사이 여행이란 조건은 저랑 똑같네요
전 사실 간사이가 아니라 오사카구요, 4박5일이고 저도 귀국이 점심 12시라서 4일이죠
전 그중에 하루를 교토에 쓰려고 해요
부모님이 관광하시기에 교토가 좋아서 여유있게 교토와 온천을 2일보시고 마지막날엔 오사카의 오사카성을 오전에, 도톤보리에서 저녁드시는게 어떠신지용
오사카를 제대로 보는 여행은 따로 가실때 보셔도 되니까요. 오사카는 요새는 부담이 적어졌죠
저는 혼자 배낭여행이라 퀘퀘한 슬럼가에 싼 호텔을 잡았습니다 ㅜ
항공권외엔 백지에 간사이 여행이란 조건은 저랑 똑같네요
전 사실 간사이가 아니라 오사카구요, 4박5일이고 저도 귀국이 점심 12시라서 4일이죠
전 그중에 하루를 교토에 쓰려고 해요
부모님이 관광하시기에 교토가 좋아서 여유있게 교토와 온천을 2일보시고 마지막날엔 오사카의 오사카성을 오전에, 도톤보리에서 저녁드시는게 어떠신지용
오사카를 제대로 보는 여행은 따로 가실때 보셔도 되니까요. 오사카는 요새는 부담이 적어졌죠
저는 혼자 배낭여행이라 퀘퀘한 슬럼가에 싼 호텔을 잡았습니다 ㅜ
- 神算
- 2016/02/17 PM 02:08
제가 어설픈 가이드 노릇이라도 하며 모시기엔 일본밖에 없어서요...^^;;
저도 가능한 여유롭게 다니곤 싶은데..
히메지+쿄토를 넣으니 오사카가 아쉽고 그렇네요..
저도 가능한 여유롭게 다니곤 싶은데..
히메지+쿄토를 넣으니 오사카가 아쉽고 그렇네요..
- reonhart
- 2016/02/17 AM 11:23
히메지 공사 끝났으니 가보기 좋습니다.
히메지 옆에 고코엔(?)이 일본식 정원이니 셋트로 보시면 될 듯.
단, 이거 하나 가는데 반나절이 날라가긴 하지요...
교토는 하루정도만 넣으시고,
히메지 가실꺼면 온천마을인 '아리마 온천' 지역에서 하루 숙박하는 것도 좋습니다.
거기 료칸이 좋은 곳들이 많은데... 비싸긴 하지요 ㅠㅠ
딱 2년전에 (2월중순 설 끝나고) 저는 4박 5일 오사카 갔었는데,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신게 아리마온천 료칸입니다.
물론 1박에 1만 8천엔 했지만, 저녁은 한 5만원은 할 것 같은 코스를 1시간 30분 동안 방으로 날라다 주고, 아침도 한상 그득 나오고, 온천도 마음 껏 할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가능하시면 료칸 하루 괜찮은데 잡아서 가는 것은 정말 추천합니다.
그리고,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고베지역(아리마온센)으로 빠르게 넘어가는 방법중에...
페리 타고 고베로 넘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확실히 빠르긴 해요 ㅎㅎ
히메지 옆에 고코엔(?)이 일본식 정원이니 셋트로 보시면 될 듯.
단, 이거 하나 가는데 반나절이 날라가긴 하지요...
교토는 하루정도만 넣으시고,
히메지 가실꺼면 온천마을인 '아리마 온천' 지역에서 하루 숙박하는 것도 좋습니다.
거기 료칸이 좋은 곳들이 많은데... 비싸긴 하지요 ㅠㅠ
딱 2년전에 (2월중순 설 끝나고) 저는 4박 5일 오사카 갔었는데,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신게 아리마온천 료칸입니다.
물론 1박에 1만 8천엔 했지만, 저녁은 한 5만원은 할 것 같은 코스를 1시간 30분 동안 방으로 날라다 주고, 아침도 한상 그득 나오고, 온천도 마음 껏 할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가능하시면 료칸 하루 괜찮은데 잡아서 가는 것은 정말 추천합니다.
그리고,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고베지역(아리마온센)으로 빠르게 넘어가는 방법중에...
페리 타고 고베로 넘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확실히 빠르긴 해요 ㅎㅎ
- 神算
- 2016/02/17 PM 02:11
저도 아리마 온천 가볼까 생각하는데요..
저번에 유후인에서, 전용 온천 딸린 객실이 너무 마음에 드셨던지..
그냥 대욕장식 온천은 크게 욕심이 안나신다네요..
하지만 아리마에서 그런 방을 잡자니.. 잘 없기도 하지만 돈이..
저번에 유후인에서, 전용 온천 딸린 객실이 너무 마음에 드셨던지..
그냥 대욕장식 온천은 크게 욕심이 안나신다네요..
하지만 아리마에서 그런 방을 잡자니.. 잘 없기도 하지만 돈이..
- 쓰까이
- 2016/02/17 AM 11:45
설에 오사카 다녀왔습니다
여기저기 좀 돌아다니실꺼면 간사이 패스는 필수
위에 나와있는대로 고베 교토 오사카내 대부분 지하철 이용 가능합니다 1일권이 200앤정도였나?
하여튼 간사이공항에서 구매가능한대 현찰만 가능합니다
대충 번화가가 난바(도톤보리), 우메다 이정도이고 우리나라 명동생각하면될듯
신사이바시는 우리나라 청담동같이 고급샵이있는 동네
요도야바시는 우리나라 전자랜드같은곳이있습니다
규모는 훨씬커요
청수사는 역에서 내려서 버스있어요
걸어서도 좀걸을수있으시면 갈만한 거리이긴한데 갈때는 버스타시고 돌아올때 내려오시면서 사진도 찍고 간식거리도 드시면서 슬슬걸어오시면 괜찮을듯
청수사 경내(?) 들어가려면 400앤인가 내야하는데 이왕가시는거 돈내고 들어가보세요 공사중이긴하지만 꽤 장관입니다
이번에 우연히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 로컬인 교포분을 알게되었는데
도톤보리근처 구로몬 시장은 완전바가지, 도톤보리도 관광객때문에 많이비싸졌다고 하시내요 생각해보면 생맥한잔에 보통 480앤정도니 비싸긴한편이죠
이번에 맛있게 먹은 음식은 도톤보리에서 야끼니꾸 가게이름은 마루였는데
가격은 비싼대 고기는 진짜 꿀맛인...(처음먹어봐서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교토에서 먹은 규카츠 (에이징,숙성된 소고기를 미디엄으로 튀긴 까쓰)입니다
우메다 공중정원도 가봤는데 그렇게 대단하다고 느끼진 못했으나 사람은 겁나많았고
고베 하버랜드는 연인끼리가면 좋을듯한 느낌 (별로였다는 예기죠)
일본 온천도 텐지바스시 6가쪽이랑 수미노에코엔쪽 가봤는데 온천이지만 우리나라
목욕탕에 노천탕이있는 구조였는데 저는 둘다 매우 좋았어요
(노천탕에서 두시간 자다왔내요)
여기저기 좀 돌아다니실꺼면 간사이 패스는 필수
위에 나와있는대로 고베 교토 오사카내 대부분 지하철 이용 가능합니다 1일권이 200앤정도였나?
하여튼 간사이공항에서 구매가능한대 현찰만 가능합니다
대충 번화가가 난바(도톤보리), 우메다 이정도이고 우리나라 명동생각하면될듯
신사이바시는 우리나라 청담동같이 고급샵이있는 동네
요도야바시는 우리나라 전자랜드같은곳이있습니다
규모는 훨씬커요
청수사는 역에서 내려서 버스있어요
걸어서도 좀걸을수있으시면 갈만한 거리이긴한데 갈때는 버스타시고 돌아올때 내려오시면서 사진도 찍고 간식거리도 드시면서 슬슬걸어오시면 괜찮을듯
청수사 경내(?) 들어가려면 400앤인가 내야하는데 이왕가시는거 돈내고 들어가보세요 공사중이긴하지만 꽤 장관입니다
이번에 우연히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 로컬인 교포분을 알게되었는데
도톤보리근처 구로몬 시장은 완전바가지, 도톤보리도 관광객때문에 많이비싸졌다고 하시내요 생각해보면 생맥한잔에 보통 480앤정도니 비싸긴한편이죠
이번에 맛있게 먹은 음식은 도톤보리에서 야끼니꾸 가게이름은 마루였는데
가격은 비싼대 고기는 진짜 꿀맛인...(처음먹어봐서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교토에서 먹은 규카츠 (에이징,숙성된 소고기를 미디엄으로 튀긴 까쓰)입니다
우메다 공중정원도 가봤는데 그렇게 대단하다고 느끼진 못했으나 사람은 겁나많았고
고베 하버랜드는 연인끼리가면 좋을듯한 느낌 (별로였다는 예기죠)
일본 온천도 텐지바스시 6가쪽이랑 수미노에코엔쪽 가봤는데 온천이지만 우리나라
목욕탕에 노천탕이있는 구조였는데 저는 둘다 매우 좋았어요
(노천탕에서 두시간 자다왔내요)
- 神算
- 2016/02/17 PM 02:11
일정이 하루만 더 있어도 좋을텐데 아쉽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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