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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명언 제조기 GG사토2011.08.22 PM 11:21
한국에서는 베이징 올림픽의 허구연의 고마워요 GG사토로 유명한 그는 독특한 발언으로 유명한데 몇가지 에피소드를 들자면
-본명은 '사토 타카히로' . 중학교때부터 얼굴이 노안이라 '아저씨(지지爺,じじ)'라는 별명을 가졌는데,그러다보니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고, 그 별명에 애착이 남아 등록명을 'G.G.사토'로 정함.
-스스로 <북두의 권>의 켄시로를 존경해서 키와 몸무게를 켄시로의 프로필과 똑같이 맞춰서 관리하고 있고, 말투도 일부러 켄시로를 흉내낸다고 한다.
- 마이너리그 시절 시즌 오프 때 일본으로 귀국하면서 돈이 궁해 당시 같이 귀국하던 쟈니즈 사무소 소속 연예인의 보디가드 아르바이트를 했다.
- 옷가게에서 우연히 후지와라 노리카와 카브레라를 상점에서 마주치게 되었는데, 후지와라 노리카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고 바로 카브레라에게 달려갔다고.. 혹시 게이가 아닌가 하는 오해를 샀다고 한다
-2007년의 캐치프레이즈는 "사랑의 파동포 GG 사토!"
- 세이부 라이온즈 입단 후 첫 캠프에서 "확실히 안 죽이면 내가 죽는다."라는 말을 남김
- 처음으로 4번 타순에 놓인 2007년 7월 12일~13일 이틀간의 시합을 끝낸 뒤 다음과 같이 말함
(4번에 대해서 굳이 말한다면, 사귀는 여자에게 처음으로 당신이랑 사귀어서 정말 다행이야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책임감이 싹튼다고 할 수 있는 거죠.)"
하지만, 다음 날 4번은 카브레라로 교체되었다.
-2007년 8월 30일, 한달 만에 4번으로 복귀해서 1루 방향의 내야안타를 친 뒤에 한 말
(기적, 기적이라는 말은 일어나기 위해서 있다!)
-2008년 5월 5일 홈런을 친 뒤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음과 같이 말함
(아이들아, 꿈을 현실로. 홈런에 꿈을 실어라!)
-2008년 5월 22일 12호 투런 홈런을 날린 뒤 스포츠지 기자가 올해는 타격 3관왕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질문을 하자 다음과 같이 답변
(30살 넘은 독신여성에게 '결혼 안해?'라고 물어보는 것과 같을 만큼이나 그건 예민한 질문입니다.)
-2008년 7월 29일 북경올림픽 대표선수로 뽑힌 뒤 첫 홈런을 치고 나서 다음과 같이 말함.
(몸은 북경으로 갑니다만, 혼은 세이부돔에 놓고 가겠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못했나보다
-(벌써 요미우리의 마음은 읽어두었습니다. 읽어둬서 다행이었어요.)
2008년 교류전에서 요미우리와의 시합을 앞두고 요미우리 신문을 15분 동안 정독한 뒤 시합에 들어가 홈런 2발을 치고 나서 한 말.
-2008년 5월 22일 야쿠르트와의 교류전 직전에 325cc짜리 야쿠르트를 먹고 홈런을 침.
-2008년 5월 12일 요코하마와의 교류전 직전에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의 슈마이를 먹은 뒤 홈런을 침.
- 연애중이던 여성에게 (너는 마녀다. 나의 마음에 마법을 걸었다.)"라고 말함. 하지만 그 여성은 "기분 나빠!"라고 말했다고.
- 데이트 중 (앗! 소방차다! 하지만 결코 우리들의 사랑의 불을 끌 수는 없어.)"라고 말함.
- 역시 데이트 중 ("너는 괴도 루팡이냐? 내 마음마저 훔쳐가는 거냐?)" 라고 말함.
그리고 희대의 명언
(평생 동안 잊어버릴 수 없을 것 같은 플레이를 하고 오겠습니다.)
- 북경올림픽 직전 인터뷰에서.
*현재 해당 기사와 게시물들은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지워진 상태.*
이런 발언으로 가벼운 선수로 보일수 있지만 마이너생활을 거쳐 30이 넘어서 드디덩 빛을 보기 시작한 대단한 노력파의 선수
한국에서도 이런 괴짜 선수들이 많이 나와서 야구 이외에서도 즐거움을 주는 선수가 많았으면 한다.
댓글 : 4 개
- FFVII[클라우드]
- 2011/08/22 PM 11:33
고마워요 gg사토~~~
박석민이 개그좀 하더니 요즘은 잘 안하는것 같던데....;;;
박석민이 개그좀 하더니 요즘은 잘 안하는것 같던데....;;;
- GBT군
- 2011/08/22 PM 11:34
아자씨...가 아니라 할배겠죠...
- 김꼴통
- 2011/08/22 PM 11:49
아리가또 지지사또!
ㅎㅎ 재밌는 양반이었군요
ㅎㅎ 재밌는 양반이었군요
- @ㅅ @=)
- 2011/08/22 PM 11:50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선수 수비못한다고 알고있는데...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사실 그때 일본올림픽 대표팀에 좌익수가 없어서
당시 최고의 우익수인 사토에게 좌익수 맡긴겁니다.
(그전해 한 시즌 무실책이었다고 기억...)
그런데 갑자기 긴장했는지, 에러 연발~~(@_@^)
그 경기 이후 대인공포증까지 생겼다고 하네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사실 그때 일본올림픽 대표팀에 좌익수가 없어서
당시 최고의 우익수인 사토에게 좌익수 맡긴겁니다.
(그전해 한 시즌 무실책이었다고 기억...)
그런데 갑자기 긴장했는지, 에러 연발~~(@_@^)
그 경기 이후 대인공포증까지 생겼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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