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호상이네 호상이여2012.10.17 PM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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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2002 월드컵 이탈리아전 골든골이 터졌을때 어느 장례식장
댓글 : 11 개
저 땐 저럴만 했지요~
고딩때 친구 아버지 장례식 갔는데 저 정도는 아니지만 잔치집 분위기여서 놀랬음 아저씨들 술판 벌이고 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개웃기네
원래 죽음이란게 꼭 슬퍼해야 할 일만은 아닙니다.
특히 저 상황에선 고인도 기뻐하지 않을까요?
원래 상가집에서는 즐거운 이야기만 하는겁니다.

요즘도 시골 상가집 가보면 윷으로 돈놀이 하는데 그게 다
상가집 식구들 기분 안좋을때 같이 안좋아하면 안된다고
그러는 거랍니다.

우리나라 전통적으로 그런 문화가 있었나 보더군요.
저도 저희 친할아버지 상 지낼 때 알았음.
손님있을때 우는척하고
손님없으면 봉투 확인하고 똥씹은 표정 짓는 것보다 낫네요.
상주의 해맑은 얼굴 ㅋㅋㅋ
원래 호상일 때는 잔치 분위기더군요
시골에서는 동네 잔치처럼 되버림;
원래 우리나라 장례식의 의도는 고인의 죽음으로 인해 오랫동안 못보던 지인들을 모이게 해서 즐겁게 담소를 나누라는 고인의 마지막 정을 실현하는 자리입니다. 되게 훈훈하죠 ㅎ
16강전이던가 축구보다가 심장마비로 죽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죽은게 안타깝기보다는 4강가는 걸 못보고 떠난게 더 아쉽게 느껴지더라구요..
친구 할머니가 98에 돌아가셔서 찾아 갔는데 잔치 분위기 였음
젊은 나이에 요절 한거 아니면 훈훈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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