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 썸남썸녀와 함께 청계천 등불축제 강추!! (후방 달콤함 주의)

지난 토요일은 썸녀와 하루를 온전히 같이 보냈습니다.

점심즈음 만나서 사고싶은게 있다고 다이소 잠시 들렀다가, 파주 헤이리 마을에 가서 산책하고
커피에 케잌을 먹었습니다.



다섯시 조금 넘어서 해가 뉘엿뉘엿 질 즈음 서울 청계천에 등불축제를 보러 출발했습니다.
일곱시즈음에 세종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청계천까지 갔는데..

하아.. 사람이 많다 많다 이렇게까지.. 입구에서부터 길이 100미터 단위로 일곱번인가 여덟번을 겹쳐꺾어서
줄이 만들어져 있었고, 축제 행사장 안에서는 또봇, 뽀로로, 라바에 걸친 아동 3대장 덕분에 특정 구간의 정체로
인한 동맥경화가 심했습니다.


근데 이거, 썸남/썸녀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사람들에게 막 떠밀리고 사람으로 꽉꽉 막힌곳에서 일방통행으로 이동하다 보면 서로를 잃어버리기 딱 좋죠.

이럴때 '나 잃어버리고 두고 가지 말아라' 라고 하면서 손을 딱 잡으시면!! 억지스럽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스킨십이 성립됩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미리 주먹을 꽉~ 쥐어 손바닥 온도를 올려놓고 잡으시면 금상첨화 ㅎㅎ







스샷 도입부는 원래 자기는 누가 자기 손 잡는거 싫어했었다.. 라는 내용에서 이어지는 대화입니다.
썸 간만에 타니까 달달 터지네요 ㅎㅎ

이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꼴랑 두장 건진 등불축제 전시물 사진.. 나머진 다 흔들렸어요;;





ps. 축제 이름이 <청계천 등불축제>에서 <청계천 빛초롱축제>로 바뀌었는데, 빛초롱.. 왠지 유치한 느낌이라 그냥 등불축제라고 호칭하였습니다. 관련 정보를 찾아보실 분은 <청계천 빛초롱축제>로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파르밀]

왠지 밑으로 킬유 댓글이 나올거같아...

[☜MavericK☞™]

암튼 킬유

[햇살사랑]

킬유 킬유 암튼 킬유

[땅콩농장]

유경험자 한명추가

[단신슴규]

킬유 고투헬

[세상을 열다]

공공칠 고문을 해주겟다

[OverMars[SpEed]]

나도한번....

[악사당연의]

ㅡㅡ

[바위군]

ㅋㅇ

[함은정]

킬유

[ArsenaLish]

이런 ㅆ.....

[유딩구리]

아 존나 ㅆ...

[크엑크엑크엑]

루리웹 오염되고 있어.. 이런동네가 아닌데말이죠..

[게임포레버]

Kill You

[에스메랄다]

야이..

[virus.lee]

킬유다!!!크히히릴라킬유!!!

[홋홋아짐맛]

그래서 떡은 언제 먹습니까?

[케이다시]

이런게 차가 있을때 좋은점입니다.
파주에서 청계천 등불축제를 갈수있는건 차가 있기에 가능하죠.
차없이 갈수있는데는 한정되어있음

[램프의바바]

드군한정판 사서 그런지 하나도 안부러워요

[둥베이]

킬유...ㅠㅠ 킬유 ㅠㅠ 킬유 ㅠㅠ

[어브카인]

좋네요~

[마검자]

아 ㅆ...

[여왕님★]

우와 케이크;ㅁ;

[별에서온고래]

아 ㅋㅋㅋㅋ 뭐야 엄청 달달하다 으아
이런거 좋아요 ㅋㅋ 썸 재밌겠다

[▶◀ 구런데그것이]

뭔가 낚여서 들어온 기분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붸스트]

난 혼자 갔는데... 킬유!!

[성의과학적이해]

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