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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끄적끄적] 흐....드디어 기다리던 시간이 찾아왔군요....(버거헌터죠님 보세요)2020.04.22 PM 02:41
아... 어찌 글을 써야 할지..
전 제주에서 고깃집하는 사람입니다..
예전부터 박청장님 팬이었고 제주에서 힘들다고 해서 도움을 드릴려고 가게에서 소주에 고기먹으면서 많은 얘기를 했었죠..
사기당했다 장사를 못하게 되었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서 안쓰럽고 그래서 제가 "그럼 저희 가게에서 일을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라고 말을했고 고민해보겠다며 하셨죠..
그후에 숙밥집에 찾아가보기도 하고 했습니다.
제가 계속 같이 일하자고 했구요.. 그러다 5월쯤 해서 가게를 어찌 운영할지 만나서 상의 해보자했고..
점심매출을 나눠서 가져가자ㅎㅎ 이런식으로 운영을 하자 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그당시에 미쳤었나봐요 ㅎㅎㅎ
한동안 출근해서 이것저것 사러도 다니고 음식만들어서 먹어보고 아이디어 내고 이러고 몇일 다녔죠.
그러다가 집세가 없어서 그런다 100만원만 받을수 있겠냐 해서 100만원 현금으로 드리고..나중에 100만더드림-_-
몇일 일하고 그렇게 지내다가 심장쪽에 문제가 있어 서울을 다녀와야겠다고 하고선.........튀었습니다....
네 정말 어이가 없었죠.. 그당시엔 믿고 기다렸죠 톡 보내고 해도 답장도 늦고... 뭐 아프셔서 그렇겠지..라고 생각했죠
거의 한달쯤 되어서 제주에 내려온다고 집주인이 나가라고 한다.. 일단 내려가서 보자 하구선....잠수...지금까지도 내 연락 안받음...-_-
공허의 전효성님한테도 한풀이 했을정도로 저도 짜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죠.
그러다 발견한......버거헌터죠.. 마이피글을 보면서 어라? 글이 왜이리 비슷하지? 라고 생각하고 인스타를 뒤졌더니.....박청장님이었다는....
충격이었죠 정말 충격! 늦은시간에 공허의 전효성님한테 전화해서 부들부들 떨리는 목소리로 잠깐 통화를 할정도로 충격이었습니다.
제주에서 그리 뒷통수 때리고 가서 버거집을 오픈해? 와....정말.....이번2월달에 서울가서 가게에 찾아갈려고 했었죠...코로나때문에 못가게 되었지만..
버거헌터죠(박청장)님이 마이피에 올리는 글 보면서 언제한번 제대로 걸려라 걸려라 했는데
드디어 터졌네요 .. 하아.................... 쓰다보니 열받아서쩝...
https://mypi.ruliweb.com/mypi.htm?nid=1304909&num=8159
이 주소로 들어가시면 나오는 주방이 저희 가게주방입니다......
- 푸른머리 무
- 2020/04/22 PM 02:55
- 포켓풀
- 2020/04/22 PM 02:56
- 둠물의숲
- 2020/04/22 PM 02:56
- 로맨틱모드
- 2020/04/22 PM 02:57
- 돌아온leejh
- 2020/04/22 PM 02:58
- 💗딸기복숭아💗
- 2020/04/22 PM 02:59
옛날부터 정말 옛날부터
가게 평판 보고 장사마인드가 아니다 했는데..
- 클래지
- 2020/04/22 PM 03:00
- 보반
- 2020/04/22 PM 03:01
- 후루루룩짭
- 2020/04/22 PM 03:01
- #다프트펑크#
- 2020/04/22 PM 03:02
- 깡다구 ™
- 2020/04/22 PM 03:05
- 근근웹-174597412
- 2020/04/22 PM 03:06
- 던파접음
- 2020/04/22 PM 03:06
- A-z!
- 2020/04/22 PM 03:06
- 악어인간
- 2020/04/22 PM 03:07
- 티구앙
- 2020/04/22 PM 03:09
공론화 가세요...아마 기자들이 쪽지 엄청 보낼겁니다
- 초록고냥이
- 2020/04/22 PM 03:10
- 왈로위츠
- 2020/04/22 PM 03:17
- maicca
- 2020/04/22 PM 04:07
무조건 본인은 자기편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금전적인 부분빼고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은 뭐든지 다해줍니다.
말도 잘통하고, 나를 잘 이해해주는것 같고, 내가 살면서 평생친구를 이제야 만났구나 싶을때 이빨을 드러내죠.
사업쪽에서 저런건 그냥 표준공식입니다. 지위를 이용하는게 아니라 낮은 위치에서 접근 해서 빈틈에 공략하는것인데, 금액도 소액이면 그냥 수업료 지불하는샘 치고 그냥 놔두는데다가, 본인이 참 멍청하다는 생각까지 들어서 씁씁하게 만들죠.
근대 세상참 좁다고, 그런짓하는 놈들 나중에 40되니까 어디서 뭐하고 있는지 알고싶지 않아도 알게되더군요. 여전히 그렇게 살고있는놈이 90% 이상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내가 아는것중 10%만 언질해주면 '그럴리가 없다'로 시작하지만 몇달지나면 '그때 내가 눈이 돌았나보다'로 바껴요.
- 초록고냥이
- 2020/04/22 PM 04:42
- 미미큐
- 2020/04/22 PM 03:11
- Hoonn
- 2020/04/22 PM 07:39
- 싱글몰트
- 2020/04/22 PM 03:18
- 스텔라이트★
- 2020/04/22 PM 03:25
- 매니악 캅
- 2020/04/22 PM 04:13
이런분이랑 좋은 친구로 지내야
나도 마음씨 좋은사람 되는건데
- maicca
- 2020/04/22 PM 04:21
그분도 피치못할 사정이야 있었겠지만, 목적이 돈이였고 그걸 감추고 속이려고 한것은 잘못됐죠.
어디서부터가 거짓이였는지 궁금하시겠지만, 그걸 나중에 듣는다 한들 뭐가 바뀌지는 않더군요. (듣고있을 수록 울화가 치밀뿐입니다.)
그분이 정말 100% 거짓없이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질문에 답을 내지 않으면, 그 또한 역풍을 맞을 상황이라 먼발치에서 바라보셔도 무방할꺼 같네요. 궁금하신 부분에 대한 답도 나올꺼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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