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Life] 더 퍼스트 슬램덩크 소감2023.01.08 PM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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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 감상 완료.

산왕전 경기를 충분히 보여주는

초반 구성이 마음에 든다.


그 이후는 역시나 플래시백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지만

흐름이 아쉽거나 지루하지 않았다.


TV판에서 공 한 번 던지면

한 시즌이 다 지나가는

그런 게 아니라 참 다행이다.


책으로 볼 때 보이는

수많은 정보들을 잘 걸러내고

간결하게 정리한 게 제일 좋았다.


송태섭의 이야기가 기준이지만

송태섭의 이야기만 있는 건 아니다.


눈물 찔끔 났다.


더빙판으로 또 봐야겠다.


그리고 이참에 벼르던

만화책 신장판 사야겠다.


피규어도 꺼내서 전시해야겠다.


할 게 많네...





























댓글 : 9 개
저도 오늘조조로 보고 왔는데 좋았습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극장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재밌는 개그포인트에서 웃고 자그맣게 떠들던 사람들이
마지막씬에서는 그 많던 사람들이 소음없이 초집중해서 본게 신기했습니다
정말 조용했어요 ㅎㅎ
비싼 티켓값이 아깝지 않았음
아 전 더빙판을 봤는데 자막판은 안봤지만 이게 최고 인것같습니다
제맘속에 강백호는 강수진이었는데 계속해서 쌓인 강수진성우의 내공이 느껴진 연기도 좋았습니다
원작 못본상태로 기대도 없이 봤는데도 재밌었어요
처음에 스케치로 걸어오는 장면에서 울컥
마지막 1분 최고의 연출
원작자인 이노우에씨가 감독과 각본을 맡아서 그런지 스토리텔링도 깔끔하고 2D만화의 연출을 3D로 옮긴 느낌이더라고요 찡~한 것들도 많았고 간만에 잘 봤네요
모델링 소스 그대로 이용해서
제발 넷플릭스에서 시리즈 제작 ㅜㅜ
찐팬으로써 아쉬움도 많았지만.. 그래도 나와줘서 정말 고마운 작품.
어린 시절 추억이 밀려오면서 눈물이 나다가 마지막 경기에서 숨이 막힐정도의
긴박감에 끝나고 나서 긴장이 풀리고 나서의 그 여운은 최고였음

23년 초 대작이라고 인정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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