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ㅋ] 공무원 연금 관련해서 공무원 생각안하시는 분들의 생각이 어떤지 알고 싶네요.2014.10.26 PM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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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무원 연금 개혁하면 가장 이익보는게 국민일까요? 아니면 삼성생명과 같은 사설 연금사가 이익을 볼까요?

2.정부는 정말로 공무원 연금의 문제점이 심각해서 개혁하는거라 보시나요? 아니면 다른 사업때문에 난 적자를 공무원 연금으로 매꾸려하는 걸까요.

3.공무원 연금개혁 방법이 문제라고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그럼 공무원 안하면 되지 않냐? 하는 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하는 건가요?
정말로 젊은 공무원들이 꿀빨러 들어간다고 생각하는건가? 정말 공무원 아무도 안하려 하면 공무원은 그럼 누가하나요? 공무원 안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사람들이 지적하는 공무원 문제가 해결이 되려나요?

4.개혁 당하는 공무원들 대부분 중산층~서민 아닙니까? 실제로 개혁방안보면 지금 가장 칼질당해야할 수령액 300만이 넘는 아저씨들은 칼질 거의 안당하고 15년 이하 공무원들만 죽어나는 건데

2015년 임용한 28세 7급 공무원이 30년 근속하여 퇴직하면 받는 금액이 116만원 이라고 합니다.
1.1배의 수익률이라 하는데 33년 적금만 부어도 1.8배가 넘습니다. 왜 1.1배 받으려고 공무원은 돈을 나라에 꼬박꼬박내야 하는지. 그건 공무원이니까 당연한 희생인건가.

5.공무원연금개혁하면 국민연금은 안정되나요? (전사실상 중산층계층을 하층민으로 끌어내려 양극화가 더 심해지는 제도라 봅니다.)

6.왜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망하는거 보고 좋아할까요 같이 죽자는거 별로 안좋은거 아닌가요?
서로 으쌰해서 더 많은 이익을 취하는 집단에게 대항하는 생각은 안하고, 꼬시다고 가장 최하층에 살면서도 상류층을 위해 기꺼이 노예짓하며 찬양하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인가요?

7.공무원 연금 사실상 사라지는 제도고 국가에 의무적으로 돈뺏기는 것으로 전락했는데 월급이 올라가지 않았을 경우
월급 100~130만 사이에 있는 공무원 뭐 교통비 다때고 하면 적자나 10만원 고작 아닙니까? 연금제도가 사라지면 비리가 늘어나지 않을까요?
이거 완전히 하급공무원들 조선시대때 이방과 다름없는 법정수당없이 알아서 비리해서 쳐해먹으라는거랑 뭐가다른지 몰라서요
연금제도랑 비리증가는 관련없는건가요?

아무거나 선택해서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 16 개
두서없이 적자면
공무원 하는 이유가 월급 짜도 직업의 안정성과 향후 연금 보고 공무원 할려고 하는데
월급은 역시 그대로 짠데 연금이 대폭 삭감되면 공무원의 메리트가 상당히 줄어든다
볼수 있죠.
이유가 하면 나라가 돈이 없어서죠. 이런데 저런데 나가는 지출을 최소화 할려구요
2. 박근혜정부가 하는걸 보면 국가 재정 빵구난걸 틀어막겠다는 의지가 강해보이죠. 뭐 그 일환으로 예전부터 말 많던 공무원연금을 손 보는거라 생각하네요. 연금에 문제 많다는거 모르는 사람은 없고 개혁이 필요하다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그렇다고 국민연금에 당장 손대면 정말로 난리나니까 공무원연금에 손이라도 담그는게 아닌가 싶네요. 딱히 다른 사업 적자 메꾼다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국가 재정 손보기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바꿔도 왜 하필 이딴식으로 바꾸는지는 모르겠지만요 ㅋㅋ
사실 하급 공무원 복지제도 물어뜯을땐 정부라는 권위를 이용해서 이게 그동안 나라 좀먹는제도다 설명하면 국민 입장에서 안믿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 제 생각에는 연금은 법으로 정해져있는데 맘대로 바꾸는 것도 문제지만 연금이 국민연금보다는 솔직히 3배는 오바더라도 2배나 1.8배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하면 무조건 적은 월급에 연금도 없이 살아야 하나요? 아무리 애국심이라 해도 너무 가혹하다고 봅니다. 적어도 인간답게는 살게 해줘야 한다고 봄.

지금 300이상 쳐먹는 꼰대말고요 젊은 공무원들 불쌍하잖아요 ㅠ
"아니면 다른 사업때문에 난 적자를 공무원 연금으로 매꾸려하는 걸까요."

정확하게 알고 계시네요.
세수 자체가 지금 빵꾸나서 그렇습니다.
빵꾸나는 이유가 1에서 적은 기업들에게 돈을 안걷으니깐 그러는거 --a
공무원 월급이 짜다는건 2~30년 전 얘기고, 지금은 임용 직후나 그렇지 서른 중반 넘어가면 대기업 과장급이나 사업으로 돈 좀 만지는 사람들 아닌 이상 공무원 월급 걱정해준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죠ㅋㅋ

뭐 공뭔시험 자체가 엄청난 리스크를 안고 시작하는 만큼 어느 정도의 대우를 해줘야 하는 것도 이해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 옛날처럼 공무원이나 군인을 서로 지원하지 않으려고 하는 상황도 아닌데 적자를 감수해가면서 공무원들의 혜택을 챙겨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게 다른 목적보다는 공무원들에게 반감내지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많은 서민들에게 지지율을 얻기ㅇ위한 보여주기식 법안이라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더라구요 정작 국회의원들 연금이나 혜택은 올리려고 난리치고 있으니까요
6급 공무원 부모님 슬하의 자식입니다, 부모님께서 얘기하시길,,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중이기에 연금을 개혁하는건 맞는데, 그걸 점진적으로 하면서 대상도 차별화를 두어야 하는데, 모두를 대상으로 급진적으로 해버리니깐 불평불만이 많은겁니다, 공무원 연금은 공무원의 '월급'이니깐요,,그냥 정부가 정신나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금과 예산이란게 다 그런거라...

어디서 빵꾸나서 채워넣을거 찾고 있는데

"공무원 연금이 비정상적으로 세다" 라고 조중동+정부해서 프로파간다걸면

이 나라는 대부분의 일들이 일사천리거든요 ㅎㅎ
  • Mr X
  • 2014/10/26 PM 04:53
1. 어느쪽도 이익을 못 보겠죠 그러려고 개혁하는게 아니니...

2. 지금 나라 곳간이 빈지 좀 오래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채우려고 하겠죠 담배값 인상, 주민세 인상, 과속차량 꼬박꼬박 적발하기 등등 메꾸려고 노력은 하는데 에이혀~

들어보시면 재미있을겁니다.(https://soundcloud.com/ddanzi/056-1)

3. 세상 참 쉽게 사시는 분이죠 "전 과목 만점 맞으면 전교 일등 쉽잖아요~"라고 답해주시죠(저는 자주 그럽니다)

4. 대부분 6~10급은 걍 보통 사람들입니다. 그나마 직장에서 강제로 날 자르지 못한다는 장점은 있지만 장점은 그걸로 땡입니다.(거기에다 군인은 계급 정년도 있죠 ㅎ~)

5. 국민연금으로 빈 세수 땜빵하는거로는 감당이 안되니 이짓거리 하는지라 결국은 다죽자죠...

6. 그게 자기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자각을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 무지해서인지 생각이 짧은 것인지 뭐 어느쪽이나 요즘은 "죄"가됩니다만...

7. 8~10급이라면 실 수령액은 150만원 이하일 겁니다.(이미 인터넷에 공무원 급여가 공개되어있으니 쉽게 계산이 가능 할 겁니다) 여기에다 부양 가족이 있으면 진짜 쥐어짜는 수준으로 살고 있을 겁니다. 저축? 꿈도 못 꾸죠... 이런 상황에서 첨령을 요구한다는 건 뭐 질산암모늄(폭탄입니다)을 불속에 던져넣고 터지지 않기를 바라는 거죠 네...
6. 공무원하고 상관없는 사람들은 공무원이 엄청 편하고 꿀빠는 직업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안정적이라곤하나 누가 봐도 박봉에 연금 = 내 월급으로 저금하는 퇴직금인데도 공무원연금 줄인다니까 쌍수들고 환영하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공무원연금도 줄였으니 이제 국민연금도 곧 줄일겁니다.
공무원 연금 개혁에 관해 말하고 싶으신분들은 공무원 월급표 한번 보고 오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공무원 연금이 아니라 '월급'입니다, 기본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노령화 사회가 되는데 국민연금줄 자금은 이미 빵꾸라 메꾸려고 여기저기서 돈을 떼오는 중입니다. 1번타자가 공무원이 되었을뿐이죠.
연금을 줄일생각을 하지말고 출산률을 늘릴생각을 해야지 머저리들
공무원연금다음에는 국민연금 하겠죠 모
그때에도 사람들이 환영할지...
3. 다른건 몰라도 3번 걱정은 하실 필요없을 거 같네요. 공무원 연금 개혁(안)되로 해도 공무원 지원자 별로 안 줄거 같습니다. 올해, 내년 공무원 경쟁률 보시면 알겁니다. 기존 수혜자들 기대이익을 깍는거는 문제가 많지만, 신규 지원자들이 그걸 감안하고 들어올지 말지는 선택의 문제지요. 현저히 수요와 공급이 무너졌는데 칼자루 쥔쪽에서 조건을 다운시키는건 시장논리로 당연한겁니다. 아무도 공무원 지원 안하면 어떡하냐고 하시는데 저는 아마 그래도 지원자 많을것으로 생각합니다. 내년, 내 후년 경쟁률도 별반 다르지 않을거라 예상합니다.
그건아는데 실제 능력있는 지원자가 공직을 생각하는게 적어지고 외국기업 노리는 경우가 많아질거같아서... 공무원은 사람늘어나도 커트라인제라서.. 멍청해도 뽑히긴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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