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ㅋ] 내가 낸 세금으로 봉급타먹는 공무원이 무슨 ㅉㅉ2015.02.12 PM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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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하는 사람 정말 많은데 저는 잘 이해가 안됩니다.
공무원은 놀다가 돈 받은 것도 아니고, 일하고 세금 낼거 다 내고 받는데 무슨 세금포탈자마냥 취급받으니 기분이 별로네요. 저런말 하는 시민 중에 세금낼거 다내고 제대로 된 시민의식 가지신 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무원이 여러의미를 포괄하지만 선거로 뽑힌 공무원을 제외하고는 저런말을 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선거로 된 공무원과, 지방,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 대리한다는 의미가 있으니까 일을 잘못하면 저런 말을 듣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일선공무원은 국민과 직접적 연관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당하게 시험보고! 시민으로부터 정치적의사를 대변하고 들어간 것도 아닌데, 왜 시민이 낸 세금으로 받는다고 생각하는겁니까? 거기 있는 공무원은 국가에 노무를 제공했으니 1차적으로 시민이 아니라, 정부로부터 돈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공무원이 잘못한다면 공무원이 법을 집행하는데 문제가 있게한 국민의 대표자인 의원들을 까야지
중립적 입장에서 공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을 바로 까는게 말이 됩니까?
똑같은 시민으로 국가를 위해서 봉사하고 받은건데 무슨 주인님 시중들어서 받은 돈인마냥 격하시키는 것 같은 느낌을 참을 수가 없네요.

시민이 ->국회의원 까는건 말이 되고
국회가-> 공무원을 까는것도 말이 되지만

시민이->(국회를 무시하고)->공무원 을 바로 깐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물며 이미 선거로 뽑히게 된 국회의원의 행동에 대해서도 그들의 양심에 따른 의사를 존중한다는 무기속위임의 원칙에 따라 시민들로부터 까이는 걸 방지하는데 왜 공무원이 저런말을 들어야 하는지..

솔직히 따지면, 공무원이 일하고 제일먼저 세금 다때이는데 그 돈은 다른 시민한테 안쓰이나요? 오히려 세금포탈하기 쉬운 자영업자, 사업자들보다 더 투명하고 시민의 역할을 다한다고 생각하는데 쫌 그러네요 안그래도 돈도 쥐꼬리만한데 공무원이 세금 하나도 안낸다면 뭐 저런말 기분좋게 받아들이는데 공무원이 낸세금으로 국가조세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걸 봐서는 저런말 듣는건 오바아닌가.. 생각합니다.
댓글 : 69 개
정부에 돈 주는게 누군지는 생각 안해보신듯;
공무원도 정부에 돈준다는 의미입니다.
똑같이 줍니다
그냥 정당한 노무의 대가를 받은거지 시민에게 받은게 아니죠 그렇게 따지면 시민도 공무원이 낸 돈으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안그래요?
  • luck1
  • 2015/02/12 PM 08:52
공무원은 세금감면혜택 많잖아요.
그리고 공무원 봉급외 기타 혜택도 세금에서 떼온거고
시민이 내는 세금이나 받는 혜택에 비하면 많이 받는건데
기업체들처럼 무언가를 창출, 제조, 수출 하여 수입을 내서 공무원들
월급주는것도 아닌데 내가 낸 세금으로 라는말 할수도있는거죠.
국가에 대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당하게 받은거지

내가 낸세금이라고요? 그건 공무원이 하는일을 비하하는 말이 아닌가
수출하고 가시적 수익이 나야 이익이 아니라는 관점에서 보면 공무원도 이익을 내고 있고 정당하게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 빼고 일반 공무원이 무슨 세금 혜택이 많다는 건지..
무슨 공부원에게 세금 혜택을 퍼주는 지 아시나

공무원 세금 혜택 많다고 하시면 뭐가 많은지
한번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 luck1
  • 2015/02/12 PM 09:04
고스트스테이션 / 저나 가족중에 공무원분이 안계셔서 잘은 모르겠지만
단적인 예로 친구 어머니는 품위유지비, 복지카드 지원받아서
분기마다 몇십만원씩 쓸수있는게 있습니다만 이런건 혜택이 아닌건가요?
  • R.KS
  • 2015/02/12 PM 09:07
안녕하세요 공무원입니다
그분이 무슨 공무원인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평범한 공무원은 그런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복지카드는 일반 회사에서도 줘요. 뭐 나도 매년 200만원 복지비로 나오는데
  • luck1
  • 2015/02/12 PM 09:09
그리고 공무원에 그리들 목매는데 소위 서울대, 연고대 고학력자들도
그리하는데 그 머리좋은분들이 괜히 목매는걸까요? 응시율이 괜히 그리높을까요.
다 이유가 있으니까 그리 몰리고 하는겁니다. 이유없는데 그리 몰릴일이없죠.
대표적으로 지금 연금법 개혁되긴 했습니다만 퇴사후 그리 오랜기간 많은 연금을
타는데 그게 다 세금에서 오는거고 혜택이지않나요?

그리고 공무원을 을로만 생각하시는거같은데 민원이나 선량한 시민들한테나 을이지
환경, 토지 이런분야는 업체감사 나가면서 갑질하고 그 분야분들은 치를떱니다.
luck1/지금 공무원 연금개혁법으로 하게 되면

자기가 낸돈에 1.1배 받습니다 사설 연금기관이 1.7 넘는걸 감안하면

공무원 연금사실상 없는거나 마찬가지고요 봉급 향상밖에 답이 없습니다.
착각하시는데 애초에 연금은 공무원들 제대로 혜택 받는것도 아니고
그나마 그걸로 버티는 겁니다.

그리고 그건 애초에 공무원들이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국가가 반강제로 빼앗아 가는거 뿐입니다.
세금 지원이 들어가는 거야 지들이 잘못해서
세금이 들어가는 거지 연금 자체로 세금 혜택이 아니죠.
그 연금마저도 개정해서 줄인다고 해서 최근에 난리가 일어난거구요.

품위유지비니 복지카드니 세금혜택과 별 상관없는 걸 주장하시나요?
품위유지비 일반 공무원 나오지도 않구
복지카드는 나오기는 하나 그 액수가 적고
무작정 자기 쓰고 싶은 대로 쓰는거 아닙니다.

본인은 지금 세금 혜택을 주장하시면서
왜 전혀 상관없는 주장을 하시나요?
보통 저런말은 공무원이 태업을 할때 나오는 말인데 무슨 정황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공무원도 시민이라는 생각으로 글쓴겁니다.
그냥 하는일이 국가에게 노무를 제공하는 것뿐이지

저런말을 하는사람들의 생각의 저변에는
내가 공무원보다 위다 그렇게 생각하는거잖아요?

글쎄요..저는 공무원은 대민봉사자란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요.
직무를 충실히 안 하는 공무원이 있는 상황에서 할 법한 말이지, 내가 공무원보다 위라고 생각해서 나오는 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렇게 느끼셨나봐요

그리고.. 님이 생각하는 개념은 주주와 주주가 투자한 회사의 종업원 관계처럼 보여요.
공무원을 단순히 국가 상대로 노무를 제공하고 그 수임을 받는다고 하기엔 '봉사'의 의미가 결여 되네요.
월급받고 일하는데 당연히 봉사가 아니지 않나요?? 고위급 정치인이 아닌이상 왜 공무원이 자원봉사자가 되어야하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ㄴ 사전검색해보시면 평소 생각하는 봉사의 의미랑은 살짝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으실것같네요.
링가/ 그렇죠 공무원은 정부를 위해서 봉사하는게 1차적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경찰 소방 같은 대민 직업 말고요. 시민의 대표성과 의사에 대해서 문제를 삼는다면
그들이 투표권한을 가지고 선출한 공무원에 한해야 하는게 맞는거죠 전혀 관련없는데 이름만 공무원이 같으니 까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선서 -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 2조2항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고, 국가를 수호하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근데 '내'가 낸 세금은 많이 거만한 느낌이 드니,
'국민(우리)'들이 낸 세금으로 급여를 받는다고 하는 게 좋겠네요.
그래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또 국민과 국가가 그들이 필요해서
공무를 수행하게 된 공인이기도 하고 국민이기도 한
공무원이 아닌 타인과 동등한 사람들이니까,
공무원이 아닌 타인이 공무원들을 국민의 세금으로 먹고산다는 이유로 낮게 바라보는 것과
자기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혹은 이성적인 이유없이
괜히 공무원들에게 또다른 갑질(?)을 하는 것은
크게 잘못 됐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공무원들이 근무에 태만하거나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소홀히 하거나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지 않거나 국가를 수호하지 않는다면,
그걸 공무원이 아닌 타인이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공무원들을 질책하고 비판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이건 개인 사견인데 저 복무규정에 있어서도 공무원은 국가를 수호하는게 1차적인 목표고 국가를 위하는 과정에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니까 국가를 위하는 1차 목표를 위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건 제2차적 목표라는 생각입니다.
법령에서의 봉사, 양심등의 의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단어와 차이가 있습니다.
아니 선서에는 우선순위없이 배열만 해놓았을 뿐인데,
굳이 우선순위를 정하시는 건지요...? ;;;;
국가가 국민에 앞선다는 건 좀 위험한 생각인데요. 국가를 위해서라면 국민의 희생도 감수한다는 해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국가의 존재목적은 국민의 편의를 위해서입니다. 국민이 국가에 앞선다고 봅니다.
예전에 군대나 공익간 친구에게 농담으로 우리가 낸 세금으로 니가 월급 받는 거야. 라곤 했죠.
요즘은 저 경우는 공무원에게 진상부리는 인간들의 레퍼토리 아닌가요?
그래도 나라의 녹을 받는다는 표현이 있는 만큼 공무원은 일반 서비스업과는 다르죠. 국민 - 국회 - 공무원순은 잘못된 논리입니다. 국회는 행정부와는 별개의 조직이에요.
별개의 조직이니까 하는말입니다.
저 말을
국민이 입법부를 감시할 수 있고 입법부가 행정부를 감시할 수 있지만
국민이 바로 입법부를 지나쳐 행정부를 감시해서는 안된다는말입니다.

그럼 국회의원 왜뽑았나요? 행정부 잘 감시못하는 국회의원 못뽑은걸 따져야 된다는 말입니다.
국회의원이 9급공무원까지 다 감시한다고요? 전혀 아닙니다. 어차피 행정부의 최고직은 우리가 뽑아요. 지자체의 수장들도 시장단위 이상은 우리가 뽑고요. 공무원이 하는 일은 근본적으로 서비스업이에요. 국가에 대한 서비스라 해도 그 국가의 근본적인 존재이유는 국민의 편의를 위해 존재하는 거니까요. 결과적으로 공무원이 하는 일은 국민에 대한 서비스입니다.
국가조직은 기본적으로 이득을 보기보다는 적자에 가까운 사업이에요. 오히려 적자이기에 국가가 나서는 사업도 있죠.
물론 내가 낸 세금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라 비하는 잘못되었지만 그 근거가 없는 건 아닙니다.
민원이란 제도 중에서 공무원의 잘못된 행동을 신고하는 것도 일반 시민이 행정부에 대한 감시가 가능하다는 걸 말합니다.
그리고 국회의원은 원래 다음 총선에서 그 대가를 치루는 게 맞는데 현실이 그렇지 못한게 문제죠.
"내가 낸 세금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소리가 정당하다면

"내가 해준 공무서비스에 네가 편하게 지낸다"
이 소리도 당연시 되어야 하죠.

같은 국민일 뿐인데 왜 그리 차별적인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음
9급까지 감시한다는게 아니라, 지방공무원을 이야기하시면
자치단체장을 뽑았으니 그 자치단체장이 못했으니 그넘을 까야하고 그넘이 모자란넘이면 그런넘을 뽑은 국민도 잘못이 있는거죠 국민은 공무원을 까면 안되고
그 권한은 지자체 장이 갖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아마 후자의 말은 당연하게 느껴져서 큰 체감이 안되는 거 아닐까 생각해요.
당장 눈앞의 동사무소 직원의 잘못으로 손해를 입었다고 가정을 합시다.
그럼 누구를 까야 합니까? 직원에게 항의를 해야 해요 아니면 시장에게 가서 따져야 하나요 아니면 국회의원에게 가야하나요?
공무원 세금감면 혜택 거의 없습니다...
"내 세금으로 월급 받는다"

= 진상 사장 "내가 준 월급으로 회사생활 하잖아?"
공무원들이 일이나 똑바로 하면 이런 소리 들을 필요도 없죠.
그런소리 하는 사람이나 그런소리 나오게 하는 상황 자체가 문제지
하지만 현실은 저런 생각이 일반적으로 비춰지죠.

분명 잘 하는 공무원, 뇌물 안 받는 공무원이 많음에도
말이죠.

일반적인 이미지가 공무원 = 철밥통 그러고
공무원은 칼퇴근 하니 편하겠다는 식으로 비아냥 거리기도 하고 말이죠.
공무원 세금감면 혜택 거의 없습니다. (2)
읍 출장사무소 갔음
"아찌!대형쓰레기 버릴꺼임!신고하게 스티커주삼!"
"ㄴㄴ여기아님 읍사무소가서 스티커 사셈!"
자차로 10분거리 읍사무소갔음
"아찌!대형쓰레기 버릴꺼임!신고하게 스티커주삼!"
"어디서옴?어디다 버릴꺼임?"
"xx리 에서옴 거기다 버릴꺼임!얼마임?"
"ㅋㅋ 여기왜옴?거기 출장사무소 있는데 모름?"
"ㅅㅂ 거기서 이리 보냄!"
"ㅋㅋ "
다시 자차로 10분 걸려 돌아감
"ㅅㅂ년아 스티케 내놔라"
"ㅂㅅ임?읍사무소 가라고!"
"니가 그리보냈고 거기서 이리보냄 ㅅㅂㄹㅁ!"
"아.?확인해보겠음"
주절주절 전화 통화하고
서랍장 뒤적뒤덕이다 스티커 랑 가격표 책자꺼내면서
"9000원주셈!"
개같은 공무원 새꺄 사과부터가 먼저아니냐 ㅅㅂ
저런년놈들이 졸라 많다는거
어디 동사무소가봐도 한번 웃으면서 안내받아본적이 없음
업무보면서 옆에 동료아줌마랑 점심이 어쩐다 ㅈㄹㅈㄹ
업무상 장기 출장 많이가는데
어느지역이던 행정사무소가면 다 똑같음
암걸릴것같음
이건 제도적 문제입니다. 공무원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죠 공무원은 까라면 까야지 별 수 있나요. 법을 제대로 만들지 않고 책임을 명확하게 확정하지 않은 것도

국회의 잘못이고 그런 병신을 뽑았다면 그거 또한 국민의 잘못이지요
다른나라도 다 똑같음
우리나라만한데 없던데
이건 제도의 문제라긴보단 공무원개개인의 태만이 맞는듯한데요 대형쓰레기 스티커문제야 제도적이라쳐도 까라면 까야하는공무원인데 위에서 웃으며안내하지말란게 잇는것도 아니고 불친절이 제도적문제라는건 말도안되는소리죠
그리고 여담이지만 저도 공무원치고 친절한 공무원은 본젃이없군요
공시생이시고 예전부터 계속 공무원이 멸시 피해 엄청 받는거 피해의식처럼 글쓰시는데.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님이 말한것처럼 진짜 공무원이 핍박받으면 공무원 지원생이 이렇게 많을지... 그렇게 억울하시면 안하시면 됩니다. 제 주변에서 멀쩡하게 다닌 회사 때려치고 공시하는 사람 많습니다.
억울하면 안 해라가 아니라 이유없이 욕먹는 게
문제인게 먼저 아닌가요?
공무원지원생이 많은 것은 핍박이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취업이 안되면 무슨일이든 다하니까요 지금 쓰레기 수거하는 직업도 경쟁률 20:1~50:1입니다.

그리고 피해의식이 아니고 전 제가 바른말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시민이 많으면 많을수록 공무원을 호구처럼 생각한다는 건데

공무원 호구인데 국가발전이 있습니까? 억울하면 하지마라?
바꿀생각을 해야하는게 먼저아닌가 합니다.
일단 국회(입법부)와 행정부를 같은 조직으로 두신것 부터 오류입니다.
한국이 아주 잘 안지키고 있지만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는 엄연히 분리되어있습니다.

공무원이 국가에 대한 노무를 한다고 하셨는데,
그 노무의 대상(노무의 결과를 적용받는 대상)이란게 결국 국민이죠.
국가는 국민의 이득을 위해 설립된 집합체이지 별개로 두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공무원에게 다짜고짜 (글 제목의)저런 말로 진상피우는 병신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공무원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을 경우, 그리고 비리를 저지를 경우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전가된다는 것도 잊지 말으셔야 할 것 같아요.
같은 조직으로 두지 않았습니다. 책임의 전가를 나타낸거지요
그리고 국회는 행정부를 감시할 자격이 있습니다.
국민에게 그권한을 위임받았으니까요

그러나 국민은 국회에게 그 권한을 위임했으니 국회를 깔 수는 있어도 행정부를 깔 수 없다는 말이지 같은 조직으로 두지 않았습니다.
-한국 행정부의 조직-
헌법은 "행정권은 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정부에 속한다"(제66조 4항)라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정부'는 입법부와 사법부에 대립하는 행정부(좁은 의미의 정부)를 의미한다.
즉 행정부는 대통령을 정점으로 국무총리, 국무위원, 행정각부 및 감사원으로 조직되며,
그밖에 행정에 관한 주요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대통령·국무총리·국무위원으로 구성되는 국무회의를 두고 있다.
국무회의의 심의에 앞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한 기관으로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국가안전보장회의·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있다.
그러나 행정에 관한 실질적인 권한은 오로지 대통령 한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고,
국무총리·국무위원이나 행정각부, 감사원의 장은
단지 대통령을 보좌하기 위한 기관에 지나지 않는다.
한편으로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일 뿐만 아니라
위와 같이 행정부를 조직하고 통괄하는 행정에 관한 최고 책임자라는 의미에서
행정부의 수반이기도 하다.
우선 대통령은 행정부를 구성하기 위하여
국회의 동의를 얻어 국무총리를 임명하고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국무위원을 임명하며,
나아가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공무원을 임명하거나 면직시킨다.
이에 따라 대통령은 선거에 의해 지위를 얻게 되는 공무원 등을 제외하고는
모든 행정부 구성원의 실질적인 임면권을 가진다(행정부 조직권자).
나아가 대통령은 오로지 그의 권한과 책임 하에 군사를 포함한
모든 행정작용에서 최종적인 결정을 행하고
행정부의 모든 구성원에 대하여 최종적인 지휘·감독권을 가진다(행정 최고결정권자).
국무총리는 대통령을 보좌하고, 행정에 관하여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각부를 통괄한다.
대통령제에서 국무총리제도가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에 대해 논의가 있을 수 있으나,
한국에서는 대체로 대통령 유고시 권한대행자로서,
대통령의 의견을 받들어 행정각부를 통괄·조정하는 보좌기관으로서 의미를 가진다.
국무회의는 행정부의 권한에 속하는 중요한 정책을 심의한다.
국무회의는 대통령·국무총리 외에 15명 이상 30명 이하의 국무위원으로 구성된다.
또한 행정각부는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결정한 정책과
그밖의 행정부의 권한에 속하는 사항을 집행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행정각부의 설치·조직과 직무범위는 정부조직법이 정하고 있다.
감사원은 대통령에 소속된 기관으로서 국가의 세입·세출의 결산,
국가나 법률이 정한 단체의 회계감사, 행정기관 및 공무원의 직무에 관한 감찰을 한다.

국민이 행정부를 깔 수 없으면 대통령과 국무총리도 못 까는 거네요.
karuki/제 말의 이해를 잘못하시는거 같으신데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거죠

국민은 대통령에게 뭐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국무총리한테는 뭐라 할 수 없죠
물론 도덕적 비난을 할 수는있찌만 저는 그런거를 말하는게 아니고 법적으로 책임을 질 관계가 전혀 아니라는거죠

국무총리는 대통령이 뽑았고 대통령에게만 책임을 집니다.
대통령은 국민이 뽑았으니 국민에게 책임을 질 의무가 있습니다.
국무총리는 대통령에게 책임을 져야하고 국민에게 책임을 질 도덕적 필요는 있으나 의무는 없습니다.
그럼 님은 이완구가 총리되어도 그가 어떤 짓을 하더라도 국민이 욕할 자격이 없다 말하시는 거네요
저는 주인장께서 쓰신
'국민은 국회에게 그 권한을 위임했으니 국회를 깔 수는 있어도 행정부를 깔 수 없다는 말'의
'국민은 행정부를 깔 수 없다.'고 하신 거에서 댓글 달아드렸는데요.
주인장이 저에게 글을 이해를 못 했다는 말씀을 하시려면
주인장의 댓글에 '행정부에서 대통령과 국무총리는 예외.'라는 내용을 달거나
암시는 해주셨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국민의 투표에 의해서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 선출되고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구성된 국가 예산에서 공무원들의 급여가 책정되고 지급되고
하는 업무도 국민 및 국가에 대한 업무이고
결국에는 공인 또는 공무원 마저도 국민인데,
왜 국민과 행정부 또는 (직급이 고위든 아니든) 공무원이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것인지요?
단지 급여를 국민에게서 정부를 거쳐 받는다는 것과
법적인 책임 관계가 없다는 것 때문인가요?
야자와니코/ 아니요...... 진짜 제도적인 책임은 국무총리는 대통령에게만 지지 국민에게는 없다는 거죠

님이 말하는 책임은 도덕적, 윤리적 책임이죠 비난 받을 수는 있지만, 국무총리에게 시민이 직접적으로 그 직을 관두게 한다는 권한이 없잖아요???????

당연히 이완구내정자가 총리가 되어서 일을 잘 못하면 국민들이 뭐라 할 수 있죠
근데 그게 법적인 책임관계가 없다는 말을 하고 싶은겁니다.

이처럼 시민과 공무원의 관계도 직접적이지 않다는거고요
경찰이나 소방과같은 대면을 1차적으로 하는 공무원을 제외한 행정직공무원들이요.
그 간접적인 관계가 영향을 끼치는 겁니다.
총리내정자에 대해 우리가 하는 욕이 직접적으로 가지만 법적으로는 임명의 주체인 대통령을 통해 둘 다 욕하는 거죠. 그 간접적이라는게 엄청나게 얽혀있어서 당사자에 대한 욕이 간접적으로 주변사람들에 영향이 가고 그 영향권내에 님이 말씀하신 우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람이 나옵니다.
다 직간접적으로 영향이 있는 겁니다.
이유가 없이 욕을 먹는다라...
공무원과 일을 해보면 알텐데...
박정아서인영님은 제 말 이해하실겁니다. 업무적으로 그들과 일하면 왜 더 싫어할수밖에 없는지. 저도 업무적으로 엮이기 전엔 아무 감정 없엇죠. ㅡㅡ
공무원이랑 업무적으로 많이 대면합니다. 저는 아무 이유없이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거래처 대기업보다 갑질 안하무인 더 심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심지어 갑질 당하고 더러워서 내가 공무원한다고 때려치고 공시하는 친구도 있어요.
공무원은 행정부 소속 아닌가요??
행정부는 나라의 살림을 하는 곳이고 국민에게 행정 서비스를 해주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 서비스의 댓가로 국민들은 세금을 내는 것이고, 그렇다면 세금으로 행정부 공무원이 먹고 산다는 말은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도 일하고 받은 월급으로 세금냅니다. 시민만 내는게 아니라고요

그 월급으로 가난한 시민들 맥여살리고 soc 건설하고 다 씁니다. 공무원은 시민들 안맥여 살리나요? 저는 넓게보면 인정하지만

직접적으로 국가한테 받은거라는걸 말하고 싶은겁니다. 시민이 준게아니죠
반사적으로 그렇게 보이는거지
직접적!으로 정부라는겁니다.
세금혜택이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준보소..
진짜 몇 몇 분들 공무원들보고
"내 세금으로 월급 받는 다"는 소리가 당연하다면

일반 회사말고 식품회사나 그런 업종 일하는 분들에게
주위사람이 비아냥 거리듯이

"내가 너희 회사 제품 사주니 너 월급 받아먹고 산다"

이런 소리 들으면 과연 기분이 좋을지 궁금하네요.
맞아요.. 좀더 크게 보면 이게 서로서로 갑질하는거죠.. 아주자그마한 갑질. 조그마한 이유로 서로 보여주는 갑질.. 자신이 당한 것만큼 보여줘야한다는 갑질..
그게 가능하니까 불매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죠.
우리가 니네 회사 상품 안살테니 X되어봐라
오히려 기업이야말로 그게 잘 통해요.
제대로 안하는 공무원때문에 자기한테 피해가 왔거나 자기 감정이 상했을때 저런말을 하겠죠?
비슷한 예로 야구에서도 우리가 유니폼사주고, 경기장 찾아주니 니들이 월급받는다는 말은 들어봄 직하지 않나 싶어요.
기분은 나쁘겠지만 당연한거자나요?
그래서 기업에서 고객 관리를 하고
고객서비스를 하는거아님?
제가 이야기 하는건 피해 봤을 때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일반적인 상황에서 입니다.

그리고 피해를 봤더라도 이런 생각이 더해지고 더해지면
갑질이 될 위험이 있어요.

백화점 진상고객 보세요.
처음이야 안 그랬겠지만
자기 잘못한 상황에서 까지 이런 소리 하면서
갑질하면 결국 굽힐 수 밖에 없죠.

결국 이런 생각 하나 하나가 쌓여서
갑잘 되는 거죠.
서비스랑 갑질은 근본은 비슷해요. 서비스를 해주는 건데 그걸 자신이 갑이라 착각하는 거죠. 서비스는 동등한 사람이 호의를 얻기 위해 해주는 거지, 누가 우위냐를 정하는 게 아니니까요. 그 기본적 바탕이 있으면 서비스직이고 그거 없이 우위를 정하는 거는 을이 되는 거고요.
말씀하신 공무원은 세금으로 먹고 사는 거고 우리는 공무원의 사비스로 편하게 산다는 게 맞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흠.. 링가님같은 경우는 일하시면서 제대로된 공무원을 못보셨다고 하셨자나요. 근데 그 공무원= 공무원이라는 전체개념으로 확대생각을 하는거같다고 해서요. 야구장에서의 예처럼 그것은 그개인의 프로의식과 상관있다고 생각해요. 내가 투자하는 만큼의 만족을 그것에서 얻고싶다는 거죠. 그렇기에 투자를 받은 사람들이 그만큼 해줘야한다는 생각은 당연한거에요. 그러니 투자를 받은 사람은 그만큼의 일을 해야겠죠. 그게 프로의식이라는거잖아요. 물론 공무원들이 조금 불친절한경우를 많이 보기 보았지만 친절한 공무원들도 많이 보았어요, 자신의 일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요 그사람들은 자기들만의 직업의식(프로의식)을 가지고 일하는거잖아요. 결국 개개인의 마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네 전 애초에 저런 말을 꺼내는 일반적인 상황이란게 뭔 지 잘 몰라서 말씀 드려봤습니다.
아마 공무원 공부하시는 분이신데 주위에 분들이 공무원 되는것에 대해 그저 저런 관점에서 말씀하는게 아니신가 해요. 그런이야기를 자꾸듣다보면 비슷한 의도의 말을 들어도 같은 반응을 일으키게되니깐요. 당장 자신이 열심히 노력하는 꿈이 있는데 그 꿈에 대해서 사람들이 마구 몰아치는 것 같을거니깐요. ㅎㅎㅎㅎㅎ
한국사회에서 공무원을 단일 직업군으로 분류하면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죠. 이미 공무원이라는 직업도 생계를 위한 한 수단이 된지 오래고 사전 그대로의 '봉사자'는 아닙니다. 국민에 대해 봉사하는 마음?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그 이전에 '직업윤리' 자체가 중요하죠.
어쩌면 우리 모두는 각각의 영역에서 사회에 헌신하는 봉사자입니다. 본인의 역할을 다하지 않으면서 누군가를 모순된 잣대로 평가하고 있진 않는지 생각해볼 필요도 있겠죠
감동적입니다.
한마디 더하자면 자신들이 '손놈'에게, '사장놈'에게 당했던 '갑질'을 공무원에게 당연한 권리처럼 요구하는 일은 없어야겠죠. '고객님'에게 정당한 '고용주'에게 제공했던 서비스처럼, 갖춰야할 최소한의 예의와 '선' 안에서 공무원의 대민 서비스도 제공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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