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ㅋ] 요새 세상 사는 맛이 나는 것 같아요.2015.03.21 PM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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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이 20대 중반인데 여자를 좋아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공부하다가 한 친구 만났는데

이 친구는 말이 잘통하네요.

사랑은 외모로 끌린다고 하던데

전 이야기하면서 점점 끌리더라구요

이 친구랑 있으면 시간도 빨리가고 즐거운 느낌?

무슨게임을 해도 시간 보내기용이었는데

이 친구랑 카페서 1시간 있는건 집에 와서도 생각나고 ㅎㅎ 돌겠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친구는 운동한 사람 좋아하길래

겜안하고 운동만 하는지 3주 째인데 내일은 더 좋아질거라 생각하는 마음으로 하니까

운동도 재밌고. 잠자는 것도 이전엔 싫었거든요 또 내일 되면 지겨운 하루 시작되니까요

근데 이젠 잠자면 또 혹시 그 친구 만날까 해서 잠자는 것도 좋네요

이야 나 설마 짝사랑 하는건가

이전엔 저 자신이 싫었는데

이제는 저를 좋아하도록 변화해서 이 친구 안되더라도 혹시 다음에 다른 사람 만날 때는 허무하게 스쳐지나가는 인연이 되지 않도록 제가 자신감을 키워놔야겠어요.

이 친구 만나기전에 직업생기면 인생이 즐거울거라 생각했는데 직업이 생기지 않아도 즐거울 수 있따는 걸 배웠네요

이 즐거움 유지하려면 열심히 살아야겠죠?

부정적인 내 인생에 한줄기 희망을 준 사람 너무 고마운데

저에 비교하면 훨씬 소중한 사람같아서 선뜻 말하기가 두렵네요

하루 하루 친하게는 지내는데 말은 못하고 ㅎㅎ

그 친구는 저의 마음 모르겠죠?
댓글 : 10 개
짝사랑도 아름답게하면 행복한겁니다 ^^
이러다가 그사람이 딴사람 생기거나 고백 실패하면..

지금 느끼셨던 감정이 정 반대가 되는 현상 생깁니다~~~
그거 이미 알고 있어요

그래도 지금 이 감정 나중에 또 느꼈을 때는 놓치지 않고 싶어서

저한테 투자하려고요

왜 운동하고 사교활동하는지 몰랐는데 이유를 알겠네요.

그래서 그 친구 남자친구 생겨도 아쉽긴하겠지만 고마운 마음은 변하지 않을거 같아요
세상 사는 즐거움 알려주었으니까요!
가로채려면 빨리 가로채세요 ㅋㅋ
긍정적인 동기로 인한 삶의 변화라니 참 좋은것 같아요.
오....부럽네요ㅎㅎㅎ
넌지시 데이트 신청 함 해보세요^^
어케할지 잘모르겠네요! ㅎㅎ
짐작은 하고 있을겁니다 보통 그래요
조금씩 가볍게 표현해보세요.
정말 긍정적이고 보기만 해도 흐믓하네요. 잘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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