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ㅋ] 나비 좌약이야기 듣고 감동받았는데 인터넷 보니까 어이털리네요.

나비가 방송에서 장동민 엉덩이에 좌약 넣어준적 있다고 언급했거든요.
저는 훈훈하게 봤어요
그런데 인터넷 보니까 사람들 리플이 수준이하인거 같아요. 내가 이상한건가.

"사랑하는 사람이면 해줄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 그럼 된거지 여기서 더 나아가서
"나중에 헤어지면 어쩌려고 그런 말을 하냐~ 무조건 결혼해야 한다~ "
이러는데 이게 정상인지 모르겠네요.

저런 말을 한다는 자체가 '엉덩이에 좌약넣어줬다는 것은 서로 볼거 안볼거 다 본 사이고-> 장동민과 잤겠구나?'
이런 테크트리에 집중하는 거잖아요?

저는 남들도 잘 안해주고 더러우니까 진짜 사랑하는 사람아니면 못해줄거같은데 그걸 하는 용기와
그걸 언급하는 장면에서 장동민을 사랑하는게 느껴졌는데.

같은 장면을 보고도 왜 저사람들은
장동민이 나비와 잤다라는 것에 집중하는지 모르겠네요.

개꼰대들 에휴...
좋아요 700개 넘던데
우리나라 젊은이들 생각이 80넘은 꼰대 할배들 하고 생각이 다를 바가 없으니
미래가 보이네요.ㅎㅎ

새벽에 기분 좋다가 괜히 인터넷 글봐서 기분 거지같넴...
그래도 전 나비씨 다시 봤습니다. 나비씨 같이 소신있는 분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하마아찌]

꼰대라기보단 머릿속에 떡치는것밖에 없는 거죠.
장난으로 그러는 것도 아니고, 걸핏하면 '그래서? 했다고?' '했네, 했어' 이딴 소리만 하다보니 머릿속에 그런 것만 박힌 거죠.

[때구니™]

음 그런데
"나중에 헤어지면 어쩌려고 그런 말을 하냐~ 무조건 결혼해야 한다~ "
이 이야기가 잤구나와 연결이 되는거죠?
안쓰신 내용 중에 잤냐는 이야기가 있었던건가요?

[글리젠 마이스터]

좋아요 그런거 다 의미 없어요 ㅋㅋ
그냥 별 생각 없이 좋아요 누루는 사람들이 태반임

[누구누구]

당연히 잤겠지 그걸 굳이 재확인해야하나 ㅋㅋㅋ 사랑하는 사이면 섹스도 하고 볼거 다 보고 그러면서 사랑싹트는거지 연애를 모르는 매너없는 사람들이 많은듯. 자고 안자고가 중요한게 아니죠. 그건 그냥 연애중의 하나일뿐이고. 밑에서 4번째 줄은 공감하네요. 솔직히 말해서 답없는 꼰대들이나, 생각이상한 젊은층이나 비슷한 수준임.

[도꼬데모이쇼]

다 꼰대들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