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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ㅋ] 팀장님이랑 직원간 형평하지 않은 업무분장에 대해 이야기 했더니 계층의 차이를 인정 하랍니다.2023.12.16 PM 03:53
1년 간 한 달 평균 풀 야근 75시간 찍었습니다. 법정 57시간이니까 무료로 일만하고 살았습죠 암튼 MZ 세대 인내심 부족하다 하니까 해 보지도
않고 분장 주장은 아니고 이제 1년이 되었는데 야근에서 벗어나질 못해서 팀장님한테 업무분장을 요청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대화로 써보고자 합니다.
본인:
팀장님 직원 간 업무차이가 심한 것 같습니다. 가족 있는 삶을 원하니 분장 요청합니다. 우리 팀이 모두 야근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저기 있는
*팀원 1에게 먼저 요청했더니 자기는 모르겠고 팀장님한테 따지랍니다. 그래서 여쭙습니다. 필테녀는 1년 평균 야근 2시간입니다. 없습니다 일.
아시지 않나요?
*팀원1[팀장님 상담 전에 업무분장 요청했더니 자기는 필라테스 해야 한다며 칼 같이 거절한 인간( 필테녀)로 칭합니다.]
팀장:
직원 간 업무는 완전히 같을 순 없다. 저울질해서 하면 좋지만 다를 때마다 그렇게 불평만 하면 언제 일을 하고 스트레스 받는 너 자신은 어떻게
케어 할거냐? 분장을 해도 조금씩 다를 수는 있는거다. 그때마다 나는 야근하는데 쟤는 안 하냐?이런식이면 하면 넌 어느 부서가도 불평불만을
할 것이다.
본인:
저는 1년 평균 야근이 75시간이 넘고 필테녀는 2시간인데도요? 뭐 야근 평균이 30시간 되어도 주에 이틀 정도는 집에 가니까 저도 용납은 하겠는데 75시간이면 주 6일 출근인데 그게 조금 차이나는 건가요?
팀장:
업무 능률이 모두가 같은 것은 아니다. 내가 10분이면 하는 일을 너는 2시간 할 때도 있지 않느냐?
본인:
아 그건 동의하죠 능률이란 차이나기 마련이니까요 그럼 팀장님은 저랑 필테녀가 업무 분장이 거의 비슷한데 제 능률이 낮아서 그렇다고
주장하시 는 건가요? 그럼 같은 업무니까 저는 풀체인지를 주장하고 싶습니다. 저 사람이나 제 업무가 같은 거라면 제가 저 업무하게 해주십시오.
팀장:
직원 간에는 계층이란게 존재한다. 네가 아무리 열심히 하고 나도 열심히 하는 것은 안다. 근데 인정받는 것은 다른 것이다. 나는 저 사람보다
나은 것 같은데 평가가 이상하다 생각하면 왜 그런지 생각 해 봐라. 그 사람이 지역유지일 수도 있고 뭐 누구 지인이라고 되면
그건 어쩔 수 없는거다. 너도 알지 않느냐? 대한민국이 공평하다고 생각하냐? 솔직히 네말이 다 맞다고 가정하고 네가 필테녀는 끌어내리면 뭘
할 수 있는데? 주장은 힘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안타깝지만 네가 그런 요소가 없다면 남한테 불평하지 말고 일해라
일단 명시적으로 타시와 비교해서 팀이 있는 업무를 저는 혼자 하고 있습니다.
타시는 민방위팀이란게 있어요 훈련,교육,장비,시설 총 4파트로 나뉘죠 보통 2명~3명이서 합니다.
전 혼자하고 있습니다. 제가 민방위 그 자체이자 군단인거죠. 인사팀에 물어보고 팀장님한테 물어봐도 더 열심히 하랍니다.
차이 인정하고 더 열심히 해야 하나요? 열심히하면 저도 주요라인에 갈 수 있나요? 가스라이팅 아닌가? 광역이나 행안부에 찔러야 하나?
뭐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서네요 저도 맨날 병가내고 펑크내야 하나? 그게 좀 힘들어서 1년 버텼는데.. 이젠 몸에 지병 생기기 시작..
이번 인사 시즌에 전략을 짜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여기서 1년 하면 송장 치를듯....
- 아틴
- 2023/12/16 PM 03:58
- CruelSprite
- 2023/12/16 PM 04:00
팀장님은 개인적으로 필테녀 싫어하지만 대외적으로만 감싸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감싸는지 이유는 모릅니다. 과장이 감싸는데 팀장이 묵인한다는 생각은 하지만 암튼 혼자서 좋은 라인에 가신 분 인성은 모르겠고 업무능력이나 상황판단력만 보면 ... ㅇㅈ은 합니다.
- 아틴
- 2023/12/16 PM 05:31
- 주말의명화
- 2023/12/16 PM 04:02
이거 보면 필테녀가 누구랑 어떤 관계가 있는거를 돌려서 이야기 한거 같긴한데 아마 팀장이 아니라 더 윗선이랑 ..?
- CruelSprite
- 2023/12/16 PM 04:05
저만 책임 있는 일에 민원 폭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실질적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개인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제 삶을 찾을 수 있나요? 전 이제 승진 관심도 없습니다. 6시 퇴근하고 싶어요
- 마음의 잔소리
- 2023/12/16 PM 04:04
- CruelSprite
- 2023/12/16 PM 04:07
그럼 바꾸자고 주장하니 그건 싫다는데 만약 저랑 바꾸는게 유리하다면 굳이 뺄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객관적 지표로 원래 팀이 있는 업무입니다. 혼자 하는 곳... 없습니다. 거의
그리고 저 문구는 예전에 e호조 회계 행정 계약건 때문에 헷갈려 했는데 팀장님은 회계과 로열 출신이라
애초에 공먼이 뭘 하든 알아서 해라고 매뉴얼은 두꺼운 책자 하나라서 모르면 처음은 좀 헤메는 구석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때 팀장님이 도와줬는데 좀 과장된 표현...이긴 하지만 일부 ㅇㅈ
- 요요병아리
- 2023/12/16 PM 04:05
제가 업무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그냥 짜르시라고 하세요
이러다간 사람이 죽어나가겠네요
아...공무원이시면 저런 주장도 힘드시겠구나...
- 無念無想
- 2023/12/16 PM 04:05
다른 곳으로 전출 신청해서 인사이동때 튀는수뿐인듯
고위직 갈거도 아니고 몸 건강과 상식에 맞는 워라벨이 우선입니다.
- CruelSprite
- 2023/12/16 PM 04:09
11시에 집가야 4만원이 안 되는데 ㄹㅇ 안 받고 집가고 싶습니다. 옛날 신규때처럼..
- 이미있는닉네임
- 2023/12/16 PM 04:39
하기 싫은 야근 하고 주말에 나오면 돈 독 올랐네 이즤럴을 함
- 샤이프리즈
- 2023/12/16 PM 04:05
1. 참던가
2. 팀장보다 윗사람한테 이야기하던가
3. 그래도 안되면 팀장보다 더 윗사람한테 이야기하던가, 더더 윗사람한테 이야기하던가...
4. 그래도 안되면 공론화 하던가 하는식으로 해야되겠네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현재 일이 잘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 CruelSprite
- 2023/12/16 PM 04:08
- 지난날의
- 2023/12/16 PM 04:11
내가 힘들다를 이야기해야지 나는 힘든데 쟤는 뭐냐 하는 순간 문제는 뒷전이 되고 결국 불평 늘어놓는 것 처럼 받아들입니다.ㅁ
- 지난날의
- 2023/12/16 PM 04:12
- M12
- 2023/12/16 PM 04:14
억울하고 답답하신 상황이 맞는거 같네요... 관리자면 직원들을 케어하는 것까지가 능력이고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업무적으로 문제가 생길 모양이면 위에서 보고 수정해야죠..... 밑에서 말하는 게 아니라...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 ☆환생연☆™
- 2023/12/16 PM 04:25
- 레드노드
- 2023/12/16 PM 04:29
- 만취ㄴㄴ
- 2023/12/16 PM 04:31
- †아우디R8
- 2023/12/16 PM 04:33
진짜로 저렇게 이야기한거면 욕나오는데....
누구는 X뺑이 치고 누구는 꿀빨고....
보상이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보상도 없으면 진짜 팀장이 개....
- 복장
- 2023/12/16 PM 04:35
- CruelSprite
- 2023/12/16 PM 05:54
- 슈퍼마린
- 2023/12/16 PM 05:01
대기업 아니고서야 죄다 탈출한다는걸 모르는건가?
- rule-des
- 2023/12/16 PM 05:02
- 제노까마귀
- 2023/12/16 PM 05:06
- 파판6가최고
- 2023/12/16 PM 05:12
팀장은 그걸 막을힘이 없다를 돌려치기로 설명하네.
뭐 인사고과 포기하고 붙던가 인사이동을 신청하던가 하셔야할듯
- netknight
- 2023/12/16 PM 05:16
- ··
- 2023/12/16 PM 05:33
일부러 못해보시고
일반 회사원이시면 그냥 이직하세요.
없어져봐야 압니다. 저런 새끼들은
팀장새끼 말하는 꼬라지보니 스윗하네요.
안바뀝니다. 여자들한테만 편한일 시키는 새끼들
바뀌는거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 CruelSprite
- 2023/12/16 PM 06:17
- 케이빵
- 2023/12/16 PM 07:13
- 머-쓱
- 2023/12/16 PM 07:24
- 흉켈
- 2023/12/16 PM 07:28
제가 사무일은 안해봤지만 같이 일하는건 해봤는데 안하는사람은 죽어도 안합니다.
그 일이 있다는 것 조차 인지를 못합니다. 가령 커피를 타는데 커피를 까고 커피믹스를 컵에 따르고
물을 따르고 휘휘 저어서 커피를 만든다 면 그냥 버튼 누르면 커피나오는줄 아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팀장도 여자편 들면 그냥 내가 쉬엄쉬엄 하면서 편해지는수밖에 없습니다.
그냥 일 놔두고 퇴근해버리던가 하라고 주면은 적당히 야근 하면서 남겨두는 수밖에 없어요
어차피 급한놈이 우물 파게 되어 있습니다. 아까 준 일도 아직 못했다고 천천히 해버리세요
일을 계속 처리 해주니깐 일이 계속 들어오는것 처럼 보입니다.
여튼 좋은 방향으로 일이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건강 잃으면
진짜 순식간에 몸이 망가져요... 항상 건강 생각하세요!
- Kopite
- 2023/12/16 PM 07:47
- CruelSprite
- 2023/12/16 PM 09:46
- 에이드홀릭
- 2023/12/16 PM 08:39
- 아다들귀엽다
- 2023/12/16 PM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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