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야기] 겨울에 가장 무서운 분들2014.01.13 AM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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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빵 하는 분들이 가장 무섭더군요

길거리 움직이면서 담배 피우는 분들,,

특히나 요즘 패딩 입는 사람들 많은데

패딩 입고 그당시는 잘 모를겁니다(두꺼워서)

근데 어느 순간 보면 흔히 말하는 담뱃빵,,

댓글 : 10 개
ㅜㅜ
저도 담배연기보다 담뱃재 날리는게 더 신경쓰여요 아오
담배는 냄새가 제일 짜증....
앞서가면서 길빵하는 사람 볼때마다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싶은 욕망을 어찌나 눌러참는지 정말...
대학교 다닐때 학교 뒷산에서 술먹은적이있어요. 그때 학교선배가 새로샀다며 패딩입고왔는데 누가 양주를가져와서 거하게먹고있었죠. 패딩입은형이 취해서 양주다 옷에흘렸는데 답배핀다는게 불이패딩에 붙어서 다타버렸죠. 생각하니까 패딩졸라 빨리탔어요.
루리웹에선 이 소리하면

금연웹이니 어쩌구 하며 시비거는 사람들 몰려와요.

말로는 '피해주는 사람이 소수인데 전체를 범죄자처럼 취급한다'고 징징대는데

소수+소수+소수+소수= 다수 라 전혀 공감 못하겠더군요...
  • SFGFG
  • 2014/01/13 AM 04:28
징징...

글쎄요 그 징징이들 중에 저하나라도 좀 빼주시고요,

싸잡지 말아달라는 말만 했는데 저게 저렇게도 매도가 되는 군요...
이 나라가 담배에 붙인 세금으로 흡연자들의 돈을 거둬가면서.. 흡연공간 제대로 안 만들고 있다는 것도 참 아이러니. 흡연실 좀 만들어주면 이른바 길빵도 좀 줄어들텐데.. 일본이 한국보다 돈도 많고 경제발전을 했기에 가능한 이야기지만, 일본만해도 곳곳에 흡연실을 만들어놨고, 그걸 서로 지키면서 살고. 일본에서 개인 재떨이 가지고 다니는 분들 꽤 봤는데, 그런 게 레벨의 차이구나 싶더라는.
  • SFGFG
  • 2014/01/13 AM 04:29
흡연자의 일원으로서 길빵은 물론 금연시설도 문제지만,

가장 기본적으로는 흡연자들 중에 당연히 일부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있어서입니다.

흡연자의 한사람으로서 (의무는 아니겠지만) 비흡연분들께 죄송하기도 하고요...
  • SFGFG
  • 2014/01/13 AM 04:30
그리고 소수의 의견이라고 무시가 되고 짓눌러진다면 그것이 심각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다수결이 민주주의라고 착각하시는 건 아니시겠죠 댓글분들?
(변호인 보시고도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일부 몰지각한 길빵맨들 비판하기 안부끄러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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