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야기] 길냥이 사료 주다가 원펀치 맞고 피흘리고 왔어요 ^^2015.05.31 PM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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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거리는 유지했지만 도망도 안가고 이뻐서

사료 좀 주고 머리 쓰다듬어 볼까 했는데 원펀치 맞고 손가락 피흘리고 왔네요

길냥이 노하우 같은거 있나요?

동네에 방목해서 키우는 냥이는 사료 주고 해도 펀치 안날리고 이빨도 안세우고 혓바닥으로 잘 먹던데

완전 길냥이들은 곧바로 원펀치 날라 오네요

손에 빨간약이랑 밴드 붙였는데 ,,

어린이냥이라서 큰 길냥이 오니깐 사료 놔두고 도망가더라구요

댓글 : 14 개
ㅋㅋ 머리 쓰다듬은 아직 허락하지 않는다냥!
그르릉?인가 소리도 내길래 좋아서 그런줄 알고 ㅎㅎㅎ 덩치 큰 녀석이 오니깐 싸우지도 못하고 그냥 냅다 도망을
소독 잘하셔야되요!!!
길냥이들은 곁을 잘 안주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필요해요
저두 일년넘게 걸렸어요 ㅎㅎ 꼭 상처 소독하구 약바르세요!!
소독은 그냥 빨간약만 발라주었는데 괜찮지 않나요?
길냥이를 길들이는 방법은

인내를 가지고 시간을 들이는 것 뿐입니다~

아, 캣닢(고양이마약)도 써 보세요ㅎ
인내군요 다른동네 고양이라 자주 못 볼거 같아요
시간이 답일듯 합니다.
자주 못 볼거 같아요 동네 방목해서 키우는 냥이에게 신경써야겠어요
평생 밥주면서 돌봐줄거 아니면서 너무 가까이지내면 녀석들 독립성과 경계심이 떨어져 독이 될거에요...
자주는 못 볼거에요 그냥 동네에 거주하는 방목하는 고양이만 신경써야 할거 같네요 그녀석은 완전 강아지같은,,오늘도 주인하고 산책하고 오는거 같더라구요
예전에 새끼길냥 불쌍해보여서 먹던거 주니까 손톱세워서 내손끝을 긁으면서 뜯어먹음. 엄청아프고 피질질나고 짜증이 확나더군요.
그이후로는 길양이는 경계하면서 지냅니다. 가까이오면 그냥 제가 피함....
그닥 좋은 기억은 아니였네요.
지난 겨울에 날씨가 춥다보니 길냥이가 아파트 단지에 들어오더니 엘리베이터 같이 타고 우리집 현관문까지 들어오려는거 못들어오게 막고 쓰담쓰담 했는데 가만히 있어서 얌전하다 했는데 길냥이 불쌍하다고 막 쓰다듬으면 안된다네요.
고양이는 머리만지는거 안좋아해요

오히려 턱 밑쪽을 더 좋아하긴 하는데, 일단 친밀도 없으면 어딜 만져도 펀치 날라오는
원래 고양이를 안 좋아하긴 하지만 길냥이는 특히
신경 안 써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야생에 길들여진 동물들은 쉽게 만지려고 하면 큰일나요.
빨간약 말고 진짜 소독약으로 소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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