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쌍용자동차 사태 무슨말입니까2012.11.15 AM 08:38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이거 말인데요, 그래서 누가 나쁘다는겁니까

종업원만 피해자고 나머지는 단물을 빼먹었다는 식으로 들리는데
애초에 판놈도 기술빼준놈도 다 쌍용회사사람인거 아닙니까?

처음 왜 상하이 자동차에 헐값에 팔려나갔는지 이유도 안알려주고

이해안가는 부분이 많군요
댓글 : 10 개
사진 좀 다시 올려 주세요. 엑박입니다. (# '-')7
현장근로자만 피해자란 소리가 맞음.. 머리통들과 돈에 눈먼 공무원들의 합작품
글쓴이가 말한게 피해자가 그럴짓을 했으니 피해를 입었다라는 생각이신거 같은데 어그로 끌일인듯
쌍용차 사람이 한명이 아니니까 가능한 말이죠. 임직원 = 임원 + 직원 이구요. 아마도 연루된 핵심임원+관련기관 이 나쁘다는 말이겠죠. 먹튀한 상하이자동차도 나쁘고 감독기관이 그걸 막을수 있는 있었음에도 막지 않았다 이런말이네요.
결국, 부실기업이 아닌데도 장부조작으로 부실기업이 되었고, 그 명분으로 상하이자동차는 중국으로 돌아가고, 죄없는 노동자만 해고된거죠. 더불어 국고지원한 디젤하이브리드기술도 중국으로 넘어갔으니 국민도 손해본거죠.
감독기관이 막을수도 있었다고 했는데 고의로 묵인해준거라면 (무언가 뒷거래가 있었다면)
정부도 문제가 있는거다 이말이네요. 쌍용차노동자시위에서 과잉진압이 있었다라고 하는데....
이거 잘찾아보면 ㅋㅋㅋ김문수도 나오조 ㅋㅋ
저 쌍용자동차사태때 전경근무중이라 평택에서 직접 현장 지켜봤었는데
뭐 거의 내부쌈이었습니다. 나중에 진압된것도 경찰측에서 꾸물대니까 다른 노동자분들이 용개마냥 빨간천 두르고 벽돌이랑 빗자루 들고 공장안으로 들어가더니 얼마 안있다가 원래 안에있던 사람들이 겁에 질린얼굴로 좀비영화에서 전력질주로 도망치듯이 도망가는걸 직접 봤는데 서로 구타하고... 아직도 그 장면이 잊혀지질 않네요 도망갈수도 없고 그앞에 서있어야하는데 어찌나 무서웠던지...
결론은 내부 노조끼리의 갈등과 임직원의 진흙탕 싸움 ㅡ.ㅡ

예전에 이거관련 PPT 만든적이 있는데 윗놈들이 치밀하게 짜서 먹고 튄겁니다.
멀쩡한 기업 하나 몇놈이서 짜고 말아먹고는 쎼쎄쎼 한거더군요.

덕분에 국내 3대자동차중 하나가 순식간에 날라가 버렷습니다.
근대 웃긴건 먹고 튄 놈들은 처벌을 못하고 엉뚱하게 싸그리 잘려나간 하위 근로자들만 족친다는거죠.

이거 노사 협상으로 회사 사정이 나아지면 재고용해주겟다고도 했는데 몇년동안 한명도 복귀 못한걸로 앎니다.
  • skun
  • 2012/11/15 AM 10:05
요요병아리// 태클은 아니고 조금 잘못된 부분이 있는것 같네요
'결론은 내부 노조끼리의 갈등과 임직원의 진흙탕 싸움 ㅡ.ㅡ' <- 여기
내부노조끼리의 갈등이 아니죠. 새로 노조를 만들었다는 그 노조가 경비업체 과장인가(행동대장같은) 사람입니다
이건 추적60분, 그것이 알고 싶다 등등에서 자주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임직원의 진흙탕 싸움 아니죠... 윗분 말대로 아주 치밀하게 계획된 일입니다
혹시나 해서 글남깁니다
처음 상하이에 팔때 부터 예견된 일이였죠...당시 자동차 사이트에서는 분명 먹튀 할꺼라고 말도 많았습니다..그일이 실제 일어난 것이지요..것도 아주 치밀하게 정부랑 한통속 되서...에혀....노동자들만 피보고...
역시 MB스럽군...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