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잡것들] 어머니의 이상한요리;;;2014.09.13 PM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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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추석때 받아온 추석음식들이 있는데

지금 야식으로 먹을려고 보니깐

소세지가 있는거에요.

봉지에서 꺼내는데 양념이 되있더라고요.

이게 뭐지?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냄비에 봉지풀고 넣고 끓여서

먹었는데.....

장조림 국물(추정)에 소세지 넣은거.....

맛...







맛...

솔직히 맛있어요.. 진짜로...

근데 비엔나 소세지 그냥 식용유 뿌리고 튀겨서 먹는게 더 맛있다 라고 느꼈네요...

모든 어머니는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이상한(?)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음식 버리는게 아까워서

섞어서 요리하는 경향이 많으신거 같은데

여러분들의 어머니는 어떤가요? 우리어머니만 그런거라면 어쩔수 없고요

저와 비슷한 퓨전요리를 경험하신분들 계신가요?








P.S 내일 전화해서 맛은 있었지만 이런 요리정신 하지말라고 전화할꺼에요 ㅎㅎ

어머니랑 저는 농담을 자주해서 장난인거는 아실꺼라 생각하실꺼에요~













어머니, 오늘 음식만큼은 진지합니다(정색)
댓글 : 6 개
써우시즤 장조림이라... 특색있군요.... 허헣허
남은 명절음식 결국엔 탕으로 끓여 먹는데
전 어릴때 부터 경멸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저도

어머니 요리 잘하시는데 꼭 추석 지나면 전들 다 모아서 전찌개라고 끓여주는데

진짜 지옥의 음식 ㅋㅋㅋㅋㅋㅋ
제 어머니는 평범해서 다행; 근데 할머니 살아있을적은 강제 잡탕찌개
그런가요? 전 잘 먹었었는데
시골 다녀오면 아버지가 전들이랑 김치 넣고 사리면 넣어서 먹는걸
좋아하셔서 집에 도착하면 꼭 그렇게 먹고 잠


울엄니도 명절연휴 마지막날에 ..

제가 데쳐먹거나 후라이팬에 한번 굴려먹으려고 사둔

에센뽀득 한팩을 간장베이스에 양파 썰어넣고 볶아놓으셨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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