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질라이프]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4DX(약간의 스포포함)2022.10.16 AM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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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고왔습니다.





에반게리온 큐를 보고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마지막시리즈가 나와줬군요.(다음이 언제나올지 모른다해서...)

큐가 2013년 개봉했으니 9년만이네요. (사진은 큐룰 보면서 씩은 사진)





볼까 말까 망설이던 차에 관람하고 나면 a4짜리 포스터를 한장 준다고 해서 예약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아침 9시

규모가 크지 않은가봐요.

아마도 아마존에서 이미 개봉한거고. 4DX라고 비싸기만 하다고 꺼려하시는분도 있었는데

예상했는지 Q를 볼때처럼 포스터나 디스플레이 장식 같은건 없더라구요.

전에는 팝콘세트도 팔았는데 이번에는 그런게 없었어요.








영화시간이 다돼가는데 88석중 44석 딱 절반 채웠네요.






4DX라서 그런지 화면이 작아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Q는 상영관이 가장크진 않았지만 적당한사이즈라 보는데 지장 없었거든요.

아쉽습니다.

그리고 4DX는 의자나 불빛효과같은게 나오는데... 불편 할정도는 아니지만 이걸로 몰입감이 떨어지지는 않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몰입도가 올라가지도 않음)

상영관람 후 받을수 있는 특전입니다.

특전이 주일마다 다르더라구요







양면으로 돼있는데 레이와 아스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요..

^0^;; 역시 예뻐 레이!




여기부터는 감상... 극장에서 봐서 다른 첨부이미지는 없는것으로..

초반에는 그동안 있었던 일이 나오는데... 제법 빠르게 지나가서 전작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렵겠더라구요.

초반에 지나친 클로즈업 씬이나 여자애들 일그러진 얼굴이 자주나오는데 작화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작화는 후반으로 갈수록 좋아지는 편이더라구요.

배경은 여전히 세세하고 예쁜데 그리기 힘든것들 을 3D오브덱트로 표현 하고 이 오브젝트에 별다른 움직임 같은것도 표현해 놓지 않아 복사해서 붙여넣은건가 라는 느낌이 많이들었어요.

우주전투씬 같은곳에서 이런게 나오는데 에바는 거대 로봇이라는게 포인트라 전작에서 거대로봇이 흙을 밟고지나가는 세세한 표현이라던지 건물에 파괴 이런것들이 스케일이 커보이고 움직임이 멋있었는데 이런걸 생각했다 우주에서 전투하는씬을 보신다면 누구나 실망할것 같네요;

막 여자애들이 열혈물같이 우주같은 곳에서 싸우는것처럼 싸우는데 같은 우주인데 그랜라간은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3D 카툰랜더링 오브젝트들이 조잡하게 나와서 몰입감이 떨어집니다.

거의 나중에 다시 에바가 현실세계에서 싸우는 듯한 모습이 나오지만 전투장면이 멋있지는 않구요.

재사용한 작화들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우주에서 싸우는장면이랑 전함 에바 3D로 표현한 부분이 많은데 이 3D가 에니메이션이다보니 카툰랜더링으로 표현됐고 요즘 나오는 애니메이션 처럼 효과를 많이 넣지 않았아요.

그래서 전에 멋진 에바를 보고싶어 하는 마음으로 보신다면 실망하실것 같아요.

사람들이 그래도 이 애니메이션에 만족하는건 내용인데

내용이 사람들의 지난날이나 후에 생긴일들을 보여주고 스토리에서 나왔던 떡밥들을 정리하는 형식입니다.

그 후에 어떤일이 있었나 이 캐릭터에 무슨일이 있어서 그랬나 다 보여줘서 중구난방식이 될수도 있었는데

스토리를 꽤 자연스럽게 잘 풀었고 전투신도 넣고 적절하게 위기감을 주어 그래도 재미있게 보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국 신지는 몇번 만나지도 않은 마리랑 이어지는데...

어이 털리겠지만 이치가 그럴것같네요.

레이는 엄마의 클론이어서 안돼고

아스카는 의도된 건가 TV판 만큼 썸을 많이 타지 않았으니까요.

그치만 마리는 한두번 만난게 다인데 .... 마리랑?

좀 어이없는데 아스카보다 마리가 훨씬 붙임성이 좋아서 신지랑 성격이 잘 맞을것 같기는해요.


ㅇ-ㅇ) 애니 한편에 만오천원!! 뭐 길이가 기니까 이해는 감!

댓글 : 2 개
이번 특전 부록은 일본에서 줬던 것과 동일한 물건이네요.
저는 일본에서 개봉 하자마자 극장에서 봤었는데, 안노가 에바를 끝내줬다는 것에 기뻤네요. 내용도 구구절절 다 설명해주는 내용이라 개인적으로는 납득할 수 있는 엔딩이었고요. 단, 전투장면은 아쉬운 점이 많았고, 연출도 아쉬운 부분이 꽤 많았긴 했습니다.

저는 초반 마을 부분이 좋았기 때문에... 저에게 에바는 로봇 애니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TVA에서도 전투보다 드라마 파트를 더 좋아했으니 ㅎㅎ
ㅇ0ㅇ) 후후 이해해 주시는 분이 계시군요 로봇도 멋지지만 에바는 캐릭터 설정과 표현같은게 참 멋진 것 같더라구요.
요즘 사람들은 신지가 찌질해서 싫다는 분들도 있지만 ㅋㅋㅋ 뭔가 이야기 전개에 움직이는 단순한 캐릭터들을 보다가 신지같은 복잡한 캐릭터를 보는건 저도 에바가 처음이었으니까요 ㅋㅋ 이런 드라마 같은부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찌질한 신지 에서 어른신지로 바뀌는것도 나름 쾌감이 좋았던것 같아요 ㅋㅋㅋ 결국 안노감독님은 팬들이 원하던걸 다풀어줬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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