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 이야기] '딸이 좋다'…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 출생, 사상 최저2014.09.09 PM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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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딸'보다 선호하는 분위기가 점차 줄어들면서 지난해 출생 성비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9일 통계청의 '2013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여아 100명당 출생 남아의 수인 출생성비는 지난해 105.3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1년 이후 가장 낮다.
한국의 출생 성비는 1980년대 초반 107 안팎을 유지하다 1986년 111.7로 올라섰다. 이후 1990년에 116.5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나서 2000년까지 대체로 110대를 맴돌았다.
아이를 많이 낳던 1970년대까지는 성별을 따지는 분위기가 덜 했으나, 1980년대부터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가족계획 운동이 진행되면서 남아 선호가 두드러져 성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출생 성비는 2000년대 들어 2001년 109.1, 2003년 108.7, 2005년 107.8로 점차 하향 곡선을 그리다가 2007년 106.2로 '정상 범위'에 처음 진입했다. 통상 103∼107이면 정상 성비로 본다.
이후에는 2008년(106.4), 2009년(106.4), 2010년(106.9), 2011년(105.7), 2012년(105.7), 2013년(105.3) 등 7년 연속으로 정상 성비가 유지되고 있다.


PS. 남아선호사상 따윈...ㅠ,ㅠ
댓글 : 7 개
한국에서 아들? 풋!
왜 내가 어릴때는 이런 일이 없었던것인가??!!? ㅠㅠ
출생성비도 떨어지고
출산률도 떨어지고
헤헤
미혼이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 딸 아들 골라서 낳을수 있는 건가요??
낙태라는게 있어서요....
  • N.I.
  • 2014/09/09 PM 04:24
낙태도 있지만 일단 강간이나 산모 건강 문제가 아닌 낙태는 불법이고
확률이 50:50이라고 하면 원하는 성별의 아이가 나올 때 까지 낳는다면 선호하는 성별에 따라 비율이 달라질 수 있죠.
그래도 아들이 더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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