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 이야기] 흔한 사우디 왕자의 게임사는 법!2014.09.19 AM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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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E3쇼에 참석한 하라다 (철권 메인 디렉터)에게 사우디 왕자가 다가와서 철권을 주문했다.

하라다 - 9월 출시 예정인데 몇장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왕자 - 아니, 아케이드 기체로 200세트

하라다 - 예?? 억단위인걸요!??

왕자 - 네 주세요 얼마죠?



200세트면 최소 400대 ㄷㄷㄷㄷㄷㄷㄷ


PS.
참 소박해~
댓글 : 18 개
왕자치고는 소박한 취미생활을 가졌네요.
지불은 금괴로
집들, 사무실들, 별장들에 4대 정도씩 놓을려나
저 사우디 왕자도 페르시아의왕자 게임 해봤을까요? 갑자기 궁금..
  • koivu
  • 2014/09/19 AM 09:20
사우디는 페르시아 영토내에 없었던걸로 알아요.
페르시아는 이란입니다
그리고 이란과 사우디는 앙숙이죠. 아예 인종부터 다름 (이란은 아리안계, 사우디는 아랍계). 종파도 다르고요.
저번 겜쇼에서 저렇게 사줘서, 이번 철권7에 중동풍 신캐를 넣어준걸까요?ㅎㅎㅎ
저런 에피소드가 있으면 오일머니에 흠뻑 심취할 수 밖에...
성공한덕후는 아무도 못까지
킹덕
200 셋트사서 뭐하겠어요? 왕실 직원들하고 돈 모아서 공동구매한걸겁니다


라고 믿고싶음.. 부럽..
저거 왕자가 심부름갔다가 엄마돈 삥땅한걸로 샀다네요
저쪽은 복지도 잘되서 국민들 불만도 거이없을뜻.
복지 개판입니다... 왕족이라 불리는 만큼 계급성향이 남아있어 부의 편중이 극심합니다.
도심지역은 세계 최고급 고층건물이(당근 왕족 소유)... 지방으로 가면 흑벽에 아궁이...
정말 저 정도는 아니지만 미국에 살면서 중국 갑부들이랑 친해졋는데, 게임을 좋아하는 녀석이 한명 있는데 얘는 스팀에 있는걸 그냥 다 삼. 세일이고 나발이고, 좋아하던 말던, 플레이를 하던 말던 그냥 다 삼. 그 외에는 끌고다니는 트렁크 들고다니면서 다운타운 명품점 들어가서 그냥 거기다 쓸어담고 카드 내미는 녀석도 있고... 근데 하고댕기는거보면 머리는 안씻어서 떡져잇고 몇일 안빨은 티셔츠+츄리닝바지+쓰레빠....
쓰는 법을 모르네...안타깝다
여자들은 그게 다 명품으로 보일듯...ㅂㄷㅂㄷ
ㄴ 저도 저런류를 구경해본적 있는데.. 저런 타입은 아무 자랑도 안하므로 (겸손해서가 아니라. 귀찬아서)
여자한테도 인기없음.

근데 베프처럼 옆에 붙어있던 잘생기고 그럭저럭 부자인 친구가
여자들에게 엄청 인기있는데..
그 친구가 옆 찌질 친구에 대해서 입 털면
주위 여자들 반신반의로 눈이 죠낸 휘둥그레 지는걸 많이 본적있네요.ㅋㅋㅋ.

하지만, 결국 대부분 여자는 그 말을 한귀로 흘리고.
원래 인기있던 잘나가는 친구에게만 명품 사달라며 허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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