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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80년대말 울나라 아이돌 양대산맥...2018.11.05 PM 03:04
원준희랑 안혜지.
사실 이 맘 때만 해도 한국에서는 아이돌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아이돌이라 부르긴 뭣하지만(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우리나라에서 아이돌이라는 인식이 대중적으로 자리잡게 되는 계기가 1996년에 데뷔한 남성 듀오 "아이돌" 때문이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녀들 역시나 아이돌적인 존재였다.
안혜지는 여고생 신분으로 가수로 데뷔했었고(무려 프로듀싱을 방미 누님이 했음), 원준희는 학창시절 배우로 활동하다 가수로 데뷔한 케이스(무려 한국영화계에서 전설의 망작으로 꼽히는 "납자루떼"에 출연했었음)로, 1989년, 세련된 악곡으로 중무장한 강수지의 등장과, 안혜지는 세월의 흐름에 따른 인기하락으로 인해, 원준희는 갑작스러운 결혼으로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추게 되었다능.
참고로 난 원준희파.
대중적 인기는 원준희보다 안혜지 쪽이 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왜 그렇게 기억하느냐 하면, 당시 번화가를 돌아다니거나 롤러장에 가면 안혜지의 노래를 더 자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댓글 : 5 개
- rudin
- 2018/11/05 PM 03:31
둘 다 레알 처음 보네요...
- 첩자28호
- 2018/11/05 PM 04:00
원준희 오래간만이네요
안혜지는 노래는 다 알겠는데 막상 얼굴이 낯서네요
안혜지는 노래는 다 알겠는데 막상 얼굴이 낯서네요
- yuchasns
- 2018/11/05 PM 04:08
원준희는 가수 현미 며느리아닌가요? 방송에서 자기가 너무 예뻐서 아들 소개해줬다고 하던데요
- 야부키 나코
- 2018/11/05 PM 04:14
80년대 말이면 이지연이 휩쓸고 다닌걸로 아는데..
- 아직이다2
- 2018/11/05 PM 06:04
캬아.....안혜지......저 똘망똘망한 눈을 봐.....아잉.....>.</
흐음....원준희.....완성형이죠.....미인.....@.@;
사랑은 유리같은것.......김혜림이 부른줄 잘못알고 있었.....그걸로 야간근무중에 파트너와 싸운적이 있슴.....^^;;;;;;;;
흐음....원준희.....완성형이죠.....미인.....@.@;
사랑은 유리같은것.......김혜림이 부른줄 잘못알고 있었.....그걸로 야간근무중에 파트너와 싸운적이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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