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동사니] 낀세대 아이돌 걸그룹!?2018.01.22 AM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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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1세대로 구분되는 S.E.S, 핑클, 베이비 복스보다 불과 1, 2년 정도 시간차를 두고 데뷔한 친구들인데, 희안하게 인지도도 바닥이고(티티마나 어느정도 팬층이 있었던 클레오, 파파야는 예외로 치더라도), 국내 걸그룹에 대해 이야기할 때 크게 언급되지 않는 팀들이 아닐까 싶다. 

얼마전 티티마의 멤버인 강세미의 이혼 소식이 루리웹 연예 뉴스란에 떴을 때, 티티마가 뭔지 모르겠다는 댓글을 본 적이 있는데, 뭐 태어난 시기나 당시 연예계에 관심유무에 따라서 모를 수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 걸그룹 아이돌 중에서는 당시 베이비 복스와 더불어 중국에서 나름 대박을 친 "1세대 한류 아이돌"이었기에 아이돌 덕후로서 살짝 섭섭한 기분도 들었다.

어찌보면 다국적 그룹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써클은 한국 출신의 이지현(훗날 쥬얼리에 들어간 그 이지현이 맞다), 한보람(보컬로서 클 수 있었던 인재인데 어느샌가 소식이 없어짐), 일본 출신의 에구치 유카와 오가와 아야카, 중국 출신의 바이슈에(시라유키)로 구성되어 당시엔 꽤나 주목 받았지만, 훗날 이지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내외적으로 많이 삐걱대던 팀이어서 그런지 소리소문 없이 묻히고 말았다.

최초의 여서 힙합 그룹을 표방하고 나온 O-24는(디... 디바는 어쩌고!?) 당시 꽤 괜찮았던 팀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경단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주연정이 갑자기 파파야로 이적해버리면서 그 이후의 팀의 색깔이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 참 아쉬웠다능.

힙합을 하던 쎈 소녀들의 그룹의 일원이었다가 상큼발랄한 걸그룹의 멤버로 재탄생한 주연정의 이야기는, 이빈 씨의 만화『ONE』에서 소냐라는 캐릭터의 모티프가 되지 않았나 싶었을 정도 기억에 남았던 변신이었다.

SEE U 같은 경우엔 아마도 여기 소개한 가수들 중에서 제일 인지도가 낮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당시 반응이 미지근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데뷔곡인「Love Story」보다는「친구에서 연인으로」라는 노래를 참 좋아했었던 기억이 있다. 

나로서는 여기 있는 팀들도 데뷔 시기가 90년대에 속하는 이상 1세대 아이돌로 구분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역시 인지도상 1세대와 2세대 사이에 낀세대에 들어갈려나?

 

 

 

댓글 : 23 개
  • 핫6
  • 2018/01/22 AM 11:58
주연정이 활동 초반인가에 부상당해서 빠진거로 알고 있어요.
엥? 그랬어요?

근데 왜 O-24로 안 돌아가고 파파야로 간건가요?
  • 핫6
  • 2018/01/22 PM 12:06
그거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o-24가 가망이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파파야 데뷔때 어디서 인터뷰 본 기억이 나네요.ㅎㅎ
김민지 성격 더럽다고 소문 났던데 혹시 그것 때문이려나요?

결과적으로는 잘 한 선택이긴 하지만...
티티마 클레오 파파야 오랜만이네 ㅋㅋㅋㅋㅋㅋ
전설의 오투포네요 안미정 선생(지금 경찰학원 영어강사 하고 계심)의 아이돌 시절이네요 ㅋ
1세대 2세대 낀세대
구분이 애매하지만........

일단 위에 언급된 그룹들은.... 아무래도 상위티어 그룹인 ses나 핑클...
조금 뒤에 나온 샾이나 소녀시대 이런그룹에 비해서 팀의 인기도나 활동기간이 다들 별로 안길었음
보통 상위티어 그룹이 비활동시기때 저기에 언급된 낀세대 아이돌들이 막 나와서
이름들은 언급은 많이되었는데 결국 상위티어애들 나온순간 버로우 ㅋ.ㅋ.ㅋ.
재들은 거의 HOT랑 같은 시절일텐데...
그럼 1세대 아이돌인 서태지 시절에 여자 아이돌 그룹이 없었나?!
생각해보니.. 서태지 초기시절에 딱히 떠오르는 여자 아이돌 그룹이 없네요..
진짜 없나?!;
아이돌 같았던 걸그룹 하니까... 94년에 데뷔한 S.O.S가 있었던 게 생각났습니다!!

그룹 멤버 중에 사현진 씨 팬이었는데 그걸 잊고 있었네요. ㅎㅎ
오... 90년대 초반에 여성그룹이 존재했군요@@
이럴까봐, 제가 없다고 확신을 못한거죠 ㅋㅋ
근데.. 이런 그룹이 있었다니.. 여태 처음 들어보네요.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진짜 거의 안나오네요.. ㅎㅎ
서태지는 아이돌로 보기엔 좀 애매한 위치에 있지 않았나요? 보통 HOT나 잭키가 나오던 시점부터 1세대로 계산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90년대 초중반까지는 혼성 그룹이 꽤나 많았던 걸로...
쿨, 룰라, 투투, 마로니에등 혼성그룹은 꽤 있었죠.
그런데 90년대 초중반까지 여성 아이돌 그룹은 저도 딱히 떠오르질 않네요.ㅎㅎ
서태지는 여러모로 기존 아이돌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부분이 많아서 애매하게 느껴지시는게 이해는 되네요.
그런데 원조 아이돌 그룹으로 봐줘야죠. 물론 그 이전에 소방차도 있긴 했지만..
지금과 같은 아이돌 그룹의 근간을 만든게 서태지니...
본격적인 공장형 아이돌 시스템의 시작은 HOT지만요.
그 HOT도 데뷔당시 서태지 4집에 지대한 영향을 받은 컨셉을 들고 나왔죠.
서태지 자체가 댄스그룹의 붐을 일으킨 시초인데(댄스그룹의 완전 최초라는 의미아님)
그시기에 여자 그룹이 존재할리 없죠
90년대 이후에 가장 빠른시기에 떠오르는 여자 그룹은
잼의 윤현숙 과 이혜영 으로 구성된 코코 정도가 생각나네요
서태지 등장 이후로 곧바로 댄스그룹이 우후죽순으로 튀어나왔죠.
그에 반해 여성그룹은 꽤 나중에서야 등장했다는게 충분히 이해가 되면서도
여태 그런 생각도 안해봐서 기이하게 느껴졌네요.
으아 내가 see u 빼고 다 알고있어




파파야는 사랑만들기를 올려 주셨으면 ...
데뷔곡으로 올리려다보니... ㅎㅎ
씨유 노래 여전히 좋음 ㅜ.ㅜ
그 당시에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던 노래들인데 지금 들으니 좋네요
0-24 좋아했었는데 2집에서 노선 바꾸고 잘 안되서 안타까웠죠...ㅜㅜ.
클래오는 이쁜데!
한중일 합작그룹 원조

써클
씨유는 앨범 전체적으로 명반인데...너무 아까움...
굿타임 은근히 노래가 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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