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정말.. 이번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사람이라는게 정말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된 것 같음.

상식, 아니 상식을 떠나서 사람이 생각 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 더 끔찍한 짓을 저지르고 있는 정부/일베 와 그 외 막장짓을 하고 있는 모든 쓰레기들을 보면서, 와.. 정말 무섭구나 라고 심각하게 공포감을 느꼈음.

근데, 웃긴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나조차도, 막상, 당장 이번주에 꼬시고 있는 여자애와 어떻게 놀까 생각하고 있고, 디아블로 생각하고 있고,

그냥 원래 산다는게 이기적인거긴 하지만, 참..


그냥..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

[RAPIER]

상식이 있는 사람이면 어떻게 그런 막장일수 있겠습니까..
사람아닙니다.. 떠난 사람들은 안타깝지만 어쩌겠어요
따라죽울수도 없구 산사람은 또 살아야죠

[혼[混]]

돈과 자리보존을 위해서라면 무슨짓이던 하는 나라가 됐죠.

[vincan]

전 더 무서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인 선거마저도 저들이 조작하는 시점에서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막막하다는 점입니다..

[글리젠 마이스터]

어쩔수 없습니다. 저희가 사고의 당사자는 아니니까요
어디까지나 제3자 외부자의 입장으로 볼 수 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