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이 근질한 외계인] 어제 퇴근하고 게임 시티 감....2013.08.02 AM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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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고 우연찮게 회사랑 가까운 곳(서울역)에 철권 있는 오락실 게임시티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놀러갔음.(사실 몇일전에도 갔었음....;; 처음 알고) 헬푸미 원준이가 알바하고 있다고 있다는 정보도 입수...

최근들어 빡샌 회사업무 일정 때문에 지친 마음을 달래 줄 무언가를 찾아 헤메다가 수년전 접은 철권이 생각

나서 갔는데... 헬푸미한테 처절하게 발리다가 옴.... 아아... 겜 접어서 콤보 쓰기도 힘들고 운영만으로 어케

해볼려고 하는데 답이 안나옴... 일단 한대 맞으면 영혼까지 털리면서 패패패패.....

자꾸 스탭이 꼬이고 헬푸미는 스탭이 안 꼬이니 빈틈만 보이면 백프로 딜캐가 들어옴... 허허허....

영혼까지 털렸는데... 오랜만에 참 재밌었음....

다른 사람과도 겜하다가 왔는데... 옛날엔 지면 죽자사자 이길때까지 코인러쉬를 했는데... 이젠 몇판 연속으로

지면 과감히 다른 사람과...ㅋㅋㅋ...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된 자신을 발견... 난 철권을 접었으니까...

(근데 철권 하러 왜 왔는데?....)

헬푸미랑 쿠단스랑 겜하는 거 보니 참 재밌음... 요즘 직접 하는 것 보다 보는게 더 즐거워 진 것 같음....

오랜만에 만난 헬푸미가 태그콤 이랑 벽콤 몇개 알려줘서 막판에 좀 승좀 챙기고 왔음다... 이 자식 여전히

전캐 다하는군... 화랑이랑 알리사 잘 안한다면서 일단 모든 콤보들을 다 알고 있어...;;
댓글 : 7 개
짤방 오토바이 지리네 ㄷㄷ
저처럼 촌동네에살면 중하수 실력으로 학살가능합니다....ㅋ

일마치고 가끔 들르면 철권유저 두어명있는 오락실... 오래방은 가득가득함.... 이쁜애기들로..(처..철컹?)

철권좀 알면 눈감고도 파해가능한 이지선다에 당해주는...ㅎ
저희 동네에서도 6br 땐 반 접은 상태로 일주일에 한번내지는 이주에 한번 정도 갔었는데... 나름 사람 많은 오락실이었고 겜좀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같이 겜하는 동생 말로는 제가 그 오락실 대마왕 으로 불리고 있었다고 들었음...;; 그 겜장에서 74연승 으로 제가 1위 하고 있었는데... N 님오셔서 120승으.................. 해 놓고 가셨더군요... 지금은 그 오락실 성인겜장으로 업소 바뀜... 그 사장님이랑 친했는데... 성인겜장으로 바꾼다고 해서 서운 했었음... 제가 완전히 철권을 접게 된 원인중 하나...
와 헬프미님이랑 친분이 있으시다니~ 부럽네요~~
옛날 같은 배틀팀원이었음... 팀이 공중분해되고 헬푸미는 계속 배틀팀 들어서 겜하면서 열심히 활동하더군요... 그때 우리 팀에 헬푸미 랑 홍두 가 활동을 제일 많이 했었음....
전 국딩때 철1을 시작으로 배틀계는 태그1때 입문했지만 대회는 3때 부터 나가기 시작해서... 기본기는 좀 있다고 생각함... 잡기도 요즘은 잘 풀기 어렵지만 전성기 시절땐 거의 100프로 다 풀었는데...ㅠㅠ...
이제는 30줄에 들어서서 겜하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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