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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근질한 외계인] 프로메테우스를 보고 왔습니다.2012.06.07 PM 05:01
뭐 몰입감있게 잘 만든 것은 역시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 답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극중 분위기는 미스터리 SF서스펜스 를 표방하고 있지만 우주의 분위기가 공포라는 소스를
살짝 뿌려둔 듯 한 느낌입니다.
이 느낌은 영화를 보는 내내 에일리언 1의 카메라 워크가 조금씩 사용되어서 그런듯 보입니다.
영화자체는 정말 잘 만들었지만, 개봉전에 떠들어 대었던 인류기원의 해명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만들다 만 느낌의 영화가 되어 버린 듯 하네요... 속편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게 확실 한 듯
합니다.
영화의 플롯과 인물의 역활과 관계는 나중에 더 자세히 써주실 분들이 있으실테고 스포가 되니
자제를 하겠습니다.
결론은, 비주얼적인 장면을 보기 위해 영화를 보기에는 솔직히 부족한 느낌이며, 시나리오
를 보기위해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다 괜찮은데 결정적인 때에 다음 이시간에 라는 느낌을 지
울수 없어 찜찜한 기분이 듭니다.
씨발 그러니 다음편 빨리 내놓으라고!... 아에 4시간 짜리로 만들던가! 아오!... 재미는 있고
에일리언 시리즈를 좋아하는 팬 답게 팬서비스도 곳곳에 있으니 다 좋은데... 장황하게 떡밥
만 여름에 장맛비처럼 쏟아내고 끝내면 어쩌라는겨?
댓글 : 7 개
- 고양이편지
- 2012/06/07 PM 05:34
인류의 기원은 첫장면에 다나왔죠 ㅋ;
- 안했다는증거
- 2012/06/07 PM 05:36
여보, 아버님댁에 의료장비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본사람만 아는 은근히 엽기.)
(본사람만 아는 은근히 엽기.)
- 삼부심甲
- 2012/06/07 PM 05:37
재미는 잇는대 어정쩡..
- 안했다는증거
- 2012/06/07 PM 05:37
아! 호치키스와 순간접착제의 바른 사용법도 나왔죠?
- 해성특급
- 2012/06/07 PM 06:04
아... 진짜 뭐랄까... 쌍j 가 감독했다고 해도 믿을정도로 떡밥 한가득이었어여..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나서 느낌같이 먼가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안나오는...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나서 느낌같이 먼가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안나오는...
- 훌륭한청년
- 2012/06/07 PM 06:14
인류의 기원을 어떻게 보여줄지 무척이나 기대하고 봤는데,,, 적지 않은 실망감이. 많은 의문만 제공하고 해답은 전혀 없고,,
- 힐더
- 2012/06/07 PM 06:46
인류의 기원이아니라 그것?의 기원을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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