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2021.10.03 PM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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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와 완성도는 별개이다.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의 007 시리즈 중에서 흥미는 가장 돋궜지만, 완성도는 가장 떨어진다.

 

- 후반부로 접어들면 007의 첩보가 아니라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 돌변한다

게다가 마지막은 돈을 엄청나게 많이 쳐바른 티가 나지만 알맹이는 없는 전형적인 헐리우드식의 엔딩

내가 지금 제임스 본드를 보고 있는건지, 아니면 제이슨 스타뎀이나 드웨인 존슨의 액션 영화를 보고 있는건지.

 

- 이야기 내에서 세계 3차대전이 일어나든지 말든지 미사일이나 왕창 퍼부어버리고 필름을 딱 끊어버렸다

그리고 앞으로 나올 다음 편에서 MI6는 미사일 폭격에 대한 해명도 하지 않고 그냥 새로운 제임스 본드를 내세우겠지

? 기존의 제임스 본드는 이번편을 마지막으로 하차하는거 관객 너희들도 이미 소문으로 알고 있었고, 우리는 이제 캐릭터 교체를 할거니까

개연성도 없이 영화 참 쉽게 만든다 그렇죠?

 

- 역대 007 제임스 본드의 이야기들 중에서, 제임스 본드 개인의 서사가 있는 시리즈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가 처음이다

그런데 마무리를 이렇게 걸레짝으로 만들어놓다니

007 스카이폴, 007 스펙터를 연출했던 샘 맨데스 감독이 이번 시리즈까지 했어야했는데,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이번 감독을 뽑은건지 모르겠다.

 

-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한번 확실해졌다. 관객은 흥미와 완성도를 반드시 구별할 줄 알아야한다

 내 입에 맞다고 해서 몸에 좋은 음식은 아니고, 내 입에 쓰다고 해서 몸에 나쁜 음식이 아니듯이.

 

댓글 : 9 개
동감입니다.
있던 캐릭터 특성 다 죽이고,
빌런이 가지던 특성 다 죽이고,
그냥 탕탕 쾅쾅 안녕~ 이러고 앉았음. 감독놈 뭐하는 놈인지...

남는건 팔로마 뿐... ㅜㅡㅜ
이 서사를 이렇게 망쳐놓다니...
007살인면허 이작품이 최고인듯
팔로마 하나 남기고…
팰릭스 보내, 베스퍼 바이 바이. 본드 바이 바이. 뭐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심지어 도개자는 왜 집어넣은건지 아직도 모르겠음. 감독이 일본계라 어떻게든 일본 풍 억지로 집어넣은것 같긴한데.
전작도 맘에 안 들지만 그래도 마무리 짓는다라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껀 거하게 똥을 쌈
개봉 연기 했을때 시사회 하고 다시 촬영 했어야

진짜 똥망
다니엘 크리에이그 작품중에서는 카지노로얄이 가장 좋았네요.
주제곡인가 엔딩곡인가 빌리 아일리시가 부른곡 정말 좋더라구용 다니엘 크레이그가 스튜디오에서 듣는데 내내 고갤 푹숙이고 다듣더니 한번더 틀어봐 하더니 한번 더듣고 이거 최고군했다고 합니더
아 그래도 저는 아델의 스카이폴이 최고라고 생각해요ㅋㅋ 목소리의 깊이와 곡의 분위기, 영상미까지 모든게 완벽했음 ㅠㅠ
오 아델 스카이폴은 못들어봤는데 한번 들어보겠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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