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영화 '라스트 듀얼 : 최후의 결투'2021.10.25 PM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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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보고 나서 리들리 스콧 감독에 대해 느낀 것.

 

리들리 스콧이 직접 감독한 영화들의 대부분은

 

종교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 맹신을 신랄하게 비판하기, 그리고 여성을 중심에 세운 인권에 대한 투지같은것들이 주제다.

 

 

이번 영화를 보고 나니, 리들리 스콧 감독이 자신의 작품 내에서 쉴 새 없이 말해왔던 것들이 새삼스럽게 다시 느껴졌다

 

그 메시지들은 이 작품에 모두 다 들어있다. 그리고 은유나 비유 없이 전면적으로 내세웠다.

 


감독의 이름이 적힌 메가폰을 관객의 귓바퀴에 딱 갖다 붙인 다음에.

 

잘못은 잘못이고, 아닌건 아닌거다!!!

 

여성이 싫다고 하면 싫은 것이다!!! No is NO!!!! No means NO!!!!!

 

적어!!! 적으라고!!!!!! 외워!!! 외우라고!!!!!!

 

(귀가 아프다고 하면)

 

이걸 이해하지 못 하는 빡대가리에게는 고막따위는 필요없!!!!!!!!!!

 

라고 고함을 고래고래 지른다.

 

 

그래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이유는, 당연히 영화를 잘 만들기 때문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얼굴을 다시 찾아봤는데, 나이가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

 

이제와서 뭘 놀라냐고 묻는다면, 그의 모든 영화들은 나이가 많은 사람이 만들었다고 할 수 없을 만큼 감각이 젊고 섬세하고 충격적이다.

 

 

에일리언의 창시자.

 

델마와 루이스, 블레이드 러너, 글래디에이터, 블랙 호크 다운, 킹덤 오브 헤븐, 프로메테우스, 마션, 라스트 듀얼 : 최후의 결투 까지.

 

이걸 전부 한 사람이 만들었다고?

 

 

리들리 스콧 감독은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말과 행동을 할지 정말 궁금하다.

 

댓글 : 3 개
저도 방금전에 보고 왔습니다. 보는 내내 불편한 내용이라 힘들긴 했는데

몇몇 전투씬들과 마지막 처절한 전투, 배우들의 명연기는 최고였습니다!!
여자 주인공에게 나쁜 일이 일어난 그 순간에는.... 진짜 도망가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그 장면들이 나와가지고 어이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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