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저것] 치과치료 시작2016.04.19 PM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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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어금니 때운 게 캬라멜 사탕 씹다가 빠져서-_- 겸사겸사 치과를 감.
의사는 아닌 여자가 상담하고 치아 사진 찍어서 보여주며 이것저것 상태를 말해주고 치료할 게 많다 함.

토탈 얼마인지 물어보니 250만 이래서 좀 놀라서(ㅂㄷㅂㄷ) 좀 알아봐야겠다고 하고 일어서니 할인 조금 해준다고 함.(용..용산?)
그래도 가겠다니까 " 빨리 치료 안 하면 어금니 부러지는데요?" 라고 겁주기 시전.
ㅌㅌㅌ

======= 이게 지난 주에 있었던 일 ========


집에서 조금 떨어진 남양주시 평내에 있는 치과를 소개 받아서 감.
의사쌤이 엑스레이 보며 설명 해주고 급한 어금니쪽 4군데 우선하기로 하고
상담 결과 100만에 하기로 하고 치료 시작함.
지난주 일로 뭔가 저렴하게 느껴짐. 이득 같음 -_-;;

치료 받는데 그 치아 기계로 갈 때 특유의 오징어 냄새(?) 다시 느낌.
경춘선 자전거길 타고 치과 가야겠다!



한 줄 요약 : 치과 치료 미루면 목돈 깨짐.


댓글 : 12 개
치과도 조금 큰데 가면 별거 아닌 거 같은데도 뽑아야한다. 임플란트 박아야한다.

겁내 겁줌 ㅋ;

그럴 때 조그만 곳에 가서 물어보면 거의 반값하는 ㅋ;
네 겁주더라구요. ㅎㅎ
치과는 극혐입니다. 돈도 무진장 깨지는데 말짱한 정신에 끼기긱거리는 금속 마찰음이 입 안에서 들리고 신경치료라도 하면 아파 죽으니...
나중에 왼쪽에 신경치료 있는데 ㅎㄷㄷ
일단 의사도 아닌 애들이 겁주는 건 무시하셈.. 자신이 진료하고 직접 설명하고 상담해주는 치과 가야함.. 그리고 치료하려면 최소 3~4군데는 들리는 게 좋음.. 가급적이면 대학병원도..
병원은 다 그런 거 같아요.
양심치과로 유명한 분의 과잉진료 피하는 법을 보면...
좋은 치과는 치과 실장이나 코디네이터가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하죠.
예전에 봤던 기억이 나네요. 치과 갈 때 기억하진 못했지만 ㅡㅡ;
진짜 치과는 좀만 이상있다 싶음 바로 가야지 무섭다고 목돈 깨진다고 더 질질 끌다가는 금액이나 치료과정이나 배로 늘어나죠 ㅠㅠ
전 한번 목돈 깨진후로는 1년에 두번은 스케일링겸 검진받으러 감
신경치료는 사람마다 케바케
저는 마취주사 맞을때만 아프고 이빨 갈아내거나 치료할때 좀 시리다 정도고 아프진 않더라구요
겁먹지 말고 평온을 유지하며 치료 받으셈 ㅋㅋ
경험자의 조언 ㄱㅅㄱㅅ
ㅋㅋ의 의미가..... ㅡㅡ?
그냥 대학병원에 있는 치과를 가는게 제일 좋습니다
거기는 사기를 칠 이유가 없거든요
치과가 많이 보여서 대학병원은 생각도 못했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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