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만화] 니헤이 츠토무의 과거 그림체2020.11.10 PM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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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작들인 바이오메가랑 블레임은 스토리는 이해 안되도 저 기괴한 그림체에

 

묘하게 빠져들어서 재밌게 봤었는데 시도니아의 기사 시점으로 그림체가 너무 순화(?)된것 같아서 살짝 아쉽네요.

 

최신작인 인형의 나라같은 경우는 같은 작가 맞나 싶을정도로 그림체가 급변하셨고..

 

대신 스토리 이해도나 대중적 요소는 더 좋아지셨지만요.

 

만화가들이 데뷔 초기엔 거친선들이 엄첨 많고 최대한 자세히 표현하고 싶어서 작화를 세부적으로 그리다가

 

실력이 붙고 노하우가 생기면서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그림체를 초기에 비해 오히려 단순화한다는데 이분도 그런 경우에 들어간게 아닌가싶고..

댓글 : 5 개
  • Pax
  • 2020/11/10 PM 07:47
데뷔할땐 기성작가진을 이겨야 하니까 힘을 빡 줌.
근데 그 수준으로 계속 하려면 죽음.
직업으로 성립시키려면 더 적은 노력으로 적당한 퀄을 뽑아내는게 최선임.

당장 미우라 켄타로만 봐도 안 그러면 어찌 되는지 보여주잖음.
무라타 유스케 처럼. 연재분 맘에 안든다고 다시 그리고 그러면, 독자는 좋아도 편집자는 피가 마를듯. ㅎㅎㅎ
컨셉차이일것도 같습니다. 인형의나라는 배경자체가 밝고 인물들도 화이트위주인데 블레임은 배경, 인물 모두 어둡죠.
만화는 안봐서 모르겠는데 중간작인 시도니아의 기사는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니헤이 츠토무 오랜 팬인데 초기작 보면 뎃생이 조금 덜 다듬어졌지만 개성적이고 거친 펜선의
매력이 좋았죠. 시도니아의 기사쯤부터 모에화에 눈을 떠서 귀여운 여캐가 등장하고 그림이
조금 심플해진 대신 난해하지 않게됐죠. 초기 그림체도 지금 그림체도 저는 좋네요.
  • D.O.T
  • 2020/11/10 PM 09:19
초기때 그림체 보다는 구도라고 해야하나

인간이 얼마나 작고 하찮게 보이는 건물 구도를 그리는 양반 그것때문에 보다가 브레임 하고 바이오메가 다봤는데

시도니아의기사는 보다가 너무 아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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