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그냥 정적한테 홍차나 보내면서 살지.2022.02.25 PM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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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소식에 마음은 심란해지고 상황은 심난해져만 가는군요. 


체르노빌 터뜨리고 자국민의 피를 흘려가면서까지

푸틴이 얻는 이득이 뭔지 범인의 상식안에서는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도 충분히 황제 그 자체일텐데 상황을 이렇게 끌고나가서

 

대체 푸짜르가 얻는 이득이 뭔가요?



댓글 : 8 개
1. 자국 내 인기, 지지 율.
실제 경제는 박살 나고 있어도 푸틴 지지율은 상승함.

2.대 외적 영향력.
우크라이나 비옥한 토지. 광물자원. 흑해에서 지중해로 통하는 해상권.
나토, 서방권에 대한 방패막이 허수아비 국가.

3. 중국에 대한 대외적 발언권.
중국의 이른바 일대일로의 유럽쪽 통로 중 하나가 우크라이나.
여기를 지배 함으로서 대 중국 발언권 강화
(최근 중국 무역 불균형 등으로 러시아가 밀리는 입장이었음.)

4. 나토, 미국 등 서방권이 절대 손대지 못할거라는 자신감.
군사적으로 치고 들어올 명분이 없음.
제재 당해도 식량 에너지 모두 자국과 중국 등으로 버틸 수 있을 거라는 계산이 이미 있었음.

이거 말고도 꽤 많을 겁니다.
234의 이득이 그렇게나 큰걸까요. 에효
1번은 반전시위도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어차피 여론이야 묵살하면 그만이긴 하겠죠.
2. 번
세계 3대 곡창 지대 중 하나가 우크라이나 입니다.
지하 광물 자원도 마찬가지 엄청나게 나오는 곳입니다.

저기가 일례로
고대 시대부터 현재까지 저거 때문에 약탈을 당하던 곳입니다.

흑해 항로도 마찬가지
일례로 소련 시절 흑해 함대 만들어서 지중해 진출하려고 하자
보스포로스 해협 막고있던 터키가 통행료를 뜯은 적이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단위 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러시아가 아주 옛날부터 부동항 원하던 건 뭐 역사적 염원이라서...

3.번도 마찬가지
세계 2위권 경제국가인 중국에
그것도 한때 소련 시절에 한 수 아래로 보던 중국에게 눌린거라 충분히 메리트 크죠.
대 중국 무역 적자도 어마어마 해서

4번은 이득 이전에 계산입니다.

다른거 없이 사실 2번 중 절반? 정도만의 이유와 4번이 합쳐지기만해도 충분히 저지를 만 했죠.
그리고 크림반도 병합 으로 이미 예고편 찍고 시작한거라서...

한마디로 노릴만 하니 노린거죠.



생각하고보니 흑해 해상권도 있었네요. 정작 터키배낭여행가서 흑해볼때는 저 너머가 우크라이나고 러시아가 있다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세상 참...
세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이득이 없었다면 푸틴은 우크라이나로 군대를 끌고 갈 필요가 없었죠.

그 땅이 필요하고 그 나라가 필요하기에 움직이는거죠.

UN???우리나라가 "상임이사국"인데 뭐가 무서울까요??

나토??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데 뭐가 무서울까요??
러시아의 군사력으로 무서울게 없긴하죠.
소시민인 저는 그저 제 가치관에서 이해가 안되서 한숨만 나온다는거죠.
힘을 가진 자는 더 큰 힘을 원하게 되죠.
탐욕에 끝이 있겠습니까...
지금도 궁전짓고 부정축재 어마어마할텐데 먼 힘을 더 가지겠다고...
그저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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