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어제말한 같이사는친구2012.06.18 PM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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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링크에

어제는 결국 아무것도 안먹었슴다.

내 이자식 어떻게 하는지 보자고 암말않고 배고프다 그러면 응 그래 먹어야지 정도로 냅뒀는데
결국 잘때까지 아무것도 안함. 그나마 빨래는 해서 널어놨더군요

평일은 거의 밥같이 못먹고 주말에나 먹는 편인데
매주 주말마다 요리해서 자는거 깨워서 먹이고 그랬더랬죠
그러다보니 이제 그걸 당연한게 느낀건지, 아니면 10만원이면 할건 다했다고 생각한건지....

집에 쌀은 없었지만 국수도 있고 밀가루에 김치 부추 등등 있어서
맘먹고 배채울거 만드려면 못만들것도 아니었는데 그냥 배고파 배고파 하고 하루종일 누워있었음

차라리 야 내가 돈이 없으니 재료 사다주면 만들어줄게 라던가 했으면 오케이 콜 하고 사다줬을텐데
뭔생각인지 이건 참... 재료있는걸로 만들라고 하면 나 할줄몰라 그러고 땡쳐버리니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게 이건가 헐

친하니까 좋게좋게 보고 데리고 살았는데 이건 아닌거같아여


어제 쳐누워잇는거 보고 빡쳐서 걍 냉장고에 남은 맥주 피쳐에 김밥싸고 남은 김 안주로 뜯어먹고 술기운에 잤슴다.
지금 회사에서 밥먹고 왔더니 살거같네요 .. 배고파 디지는줄 알았음
댓글 : 15 개
내보내세요
걍 그냥 10만원주고 나가라고 하세요 계속 같이 살다간 억창이 무너질껄요?
내보내세요 진짜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아는사람은 아오 개빡침 그리고 분명 나가라고 하면 승징내면서 적반하장 할거임
파트너도 아니고 남자끼린데
어여 내보내세요
호구라고 뒤에서 비웃고 다닐지도 모르겠네요.
친한 친구니깐 말을 한번 해보세요
아무리 친한 친구사이라도 절대 같이 사는건 금물...그 친구의 성격이 어떻든간에 자기집이 아닌 이상 주인의식이 없는건 당연하고 눈치가 보이다 보니 암만 같이 사는 사이여도 맘놓고 이것 저것 해먹기도 어려움이 있을거고 더군다나 소액이지만 돈까지 낸다는건 말 그대로 "난 돈도 지불한 손님격인 사람이다"가 자연스레 박힌거죠...
그런건 같이 살때부터 당번정해서 안하면 나중가면 피곤함..이래서 아무리친해도

같이 살기는 피곤하다는거;
애기를 해보세요. 알아서 알아주기를 바라는것도 한심해요.
내보내셔야되요 빨리!!
10만원 낸다고 다 한걸로 생각하나보네요. 이참에 같이 못살겠다고 하고 내보내세요. 아무리 잘맞는 사이라도 같이살다보면 틀어지게 마련입니다. 제가 보기엔 갈라설때가 되었습니다.
나가라고 하세요. 어디가서 10만원 가지고 그렇게 사는지 -_-
한번쯤은 씨발놈이 빈둥거리면서 하는게 뭐냐? 하면서 난리좀 쳐보는게
심하네요.
그래도 친한 친구시라니 쫒아 내기보다 대화를 한번 진지하게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나 솔직히 이러이러해서 이렇다 거기에 대해 넌 어떻게 생각하냐.
그렇게 대화를 해보시고 그래도 답이 안나온다 싶으시면
미안하지만 너와는 이렇게 못살겠다.
내가 먼저 이렇게 대화를 시도했던것도 널 생각해서 의견을 좁히자는 이유였는데
우린 좁혀지지가 않는구나...미안하지만 더이상은 내가 힘들어서 혼자 살아야겠다. 대신 니가 살곳을 구할대가진 있어도 좋다.

정도로 말해보는게 어떤가요.
참고로 그런거 하나도 안 고마워 할겁니다 장담할게요.
저도 그렇게 데리고 살았던 똑같은 놈 있었는데
질질질질질 끌다가 결국 안 좋게 연락 끊어버림.
일찌감치 나쁜놈 소리 듣더라도 내치는게 제일 좋습니다.
고작 10만원정도 빨래 정도로 아무것도 안한다면 그건 자기가 거의 그 집 주인이라는 마인드 가지고 살고 있는겁니다.
저랑 같이 살았던 놈도 마지막에 좋게 해결해볼려고 말하는데 어이없이 자기가 주인행세 하더군요 자기는 엄청 많이 했다고...
혼자 사는게 제일 좋습니다 진짜.
포기하는게 너무 많아요 돈 10만원으로 포기 하는게 많다면 그건 아닌겁니다.
빨리 내치십시오. 진짜 나중에 진짜 진짜 후회합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나서 빡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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