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요즘 이스6을 하고있는데, 느낀게...2013.02.15 AM 11:35
겁나 불친절함
이벤트 하나 끝나고 뭘해야 하는지도 제대로 안가르쳐주고 NPC 하나하나 말걸어보면 힌트랍시고 준다는게
'어디 광산에 마물이 많다더라'(가보라고 안함)
'집 지하에서 소리가 난다'(도와달라고 안함)
혹은 지나가다가 던전을 발견했는데 아무리 마을을 찾아도 들어가야 할 이유를 알려주지 않음
결국 방황하다가 던전을 털어보면 진행에 필수인 아이템이 나옴;;
이정도 수준이라서 이게 힌트인지 이벤트인지 무심코 지나가버리면 방황하게됨;
레벨도 자연스럽게 올라가는게 아니라 무조건 한 이벤트에 한번은 노가다타임이 있는데다가
아무 언급 없이 숨겨놓은것(아이템 등등)도 있어서 공략을 안보면 진행이 안됨;;
한동안 와우식의 (조금은 과한)친절한 RPG만 해서 그런가 무지 적응 안되네요
가만 생각해보면 예전 RPG류 대부분이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러고보면 어린시절에도 방황하다가 집어치운 RPG게임들이 많았던거같네요
아니 그래도 그렇지 난 Role Playing을 하고싶은거지 탐정수사를 하고싶은게 아니라고...
댓글 : 17 개
- 푸른머리 무
- 2013/02/15 AM 11:41
대쉬점프 하나만 편했으면 좋았는데 대쉬점프가 안좋음
- 썬더치프
- 2013/02/15 AM 11:41
불친절한 아돌씨
(응?)
(응?)
- 루리웹-304379438
- 2013/02/15 AM 11:44
동감이예요... 공략을 보지않고 겜하는것을 좋아하는데 어쩔수 없이 공략보고 플레이할수 밖에 없었어요. 게다가 뭐라고 할까 마을의 주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 새로운 마을을 이동하면서 겪는 즐거음이 조금 아쉬웠어요.
- 시라노3
- 2013/02/15 AM 11:50
음 이스 시리즈 다 그렇지 않나요? 근데 고전 게임들이 그런 경향이 많긴 하죠. 전 오히려 요즘 게임 들이 직선진행 및 힌트를 많이 줘서 불만이던데.. 사람 나름인듯
아 근데 윗분 말대로 이스 6 대쉬 점프는 지옥이었음 ㅋㅋ
아 근데 윗분 말대로 이스 6 대쉬 점프는 지옥이었음 ㅋㅋ
- 연유사랑
- 2013/02/15 AM 11:53
시라노3// 고전 RPG들이 많이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도 내가 뭘 하는지는 알고 했으면 하는데 그걸 안알려주네요 닥치고 다 가봐라 하는 느낌
그래도 내가 뭘 하는지는 알고 했으면 하는데 그걸 안알려주네요 닥치고 다 가봐라 하는 느낌
- 연유사랑
- 2013/02/15 AM 11:55
루리웹-304379438// 저도 "아 그래도 명색이 명작게임 이스인데 공략안보고 스토리를 느껴봐야지" 했다가 30분만에 박살남
- 시라노3
- 2013/02/15 AM 11:56
음 생각해보니 길찾기가 이스시리즈 전통으로 어려운 편이긴 하네여 ㅋㅋㅋ rpg 싫어하는 사람들은 헤메실 것 같기도 하네영
- GOODBYE GENO
- 2013/02/15 AM 11:56
그래서 요즘 팔콤 게임은 다 모험일지 같은게 붙어 나오죠
전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함...
근데 어떤분은 이걸 코어와 라이트의 경계로 생각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전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함...
근데 어떤분은 이걸 코어와 라이트의 경계로 생각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 루리웹-372425711
- 2013/02/15 PM 12:00
마을이 존나 넓은것도 아니고 자유도가 있는게임도 아닌데
대화만 잘봐도 쉽게길찾는게임
대화만 잘봐도 쉽게길찾는게임
- 파츄리
- 2013/02/15 PM 12:02
이게 어렵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습니다.
제 기억에는 무지 편하게 했던 기억이었는데...
옛날 극악의 게임들을 좀 해 보시면 이스가 얼마나 친절한지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제 기억에는 무지 편하게 했던 기억이었는데...
옛날 극악의 게임들을 좀 해 보시면 이스가 얼마나 친절한지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 시라노3
- 2013/02/15 PM 12:03
ㄴ 제가 생각해도 이스시리즈는 타 rpg에 비해선 친절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ㅋㅋ 근데 rpg싫어하는 분들에게는 그마저도 어려울 수 있을 듯합니다.
- 연유사랑
- 2013/02/15 PM 12:05
아니... 어렵다는게 아니라요...
목적없이 돌아다니는 느낌이라는거죠 난이도랑은 다른얘기예요
목적없이 돌아다니는 느낌이라는거죠 난이도랑은 다른얘기예요
- [oasis]
- 2013/02/15 PM 12:22
플투 시절 중반까지만 해도 대부분 RPG 가 그러 했어요
때문에 하다가 적어 두지 않고 오랫만에 플레이하면
어디서 무엇을 해야할지 기억이 안남..ㅠㅠ
때문에 하다가 적어 두지 않고 오랫만에 플레이하면
어디서 무엇을 해야할지 기억이 안남..ㅠㅠ
- 하얀_고양이
- 2013/02/15 PM 12:22
네 난감할때가 많죠.. 하지만 그것도 RPG의 묘미 이니 ;-)
- Big Box
- 2013/02/15 PM 12:23
그거때문에 아돌의 성격이 정착됐죠.
누가 뭐라 안해도 일단 들이닥치고 보는 무대뽀..
누가 뭐라 안해도 일단 들이닥치고 보는 무대뽀..
- 작은손바닥
- 2013/02/15 PM 12:28
전 옛날에 RPG 할 때는... 기본적으로 모든 NPC에겐 다 말을 걸어보고, 게임의 모든 지역에는 당연히 다 가본다는 마음가짐으로 했었기 때문에 일일히 뭐하라고 지시 안나와도 다 잘 했었어요. 이 게임이 얼마짜린데... 란 생각에 더욱더 꼼꼼히 모든 컨텐츠를 다 뒤져서 즐겼었죠
- 시라노3
- 2013/02/15 PM 12:34
포가튼 사가는 남들 다 있는 초반 스토리 마저 없음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