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클리어 현황] 블러드본 - 무료 배포(라이트 유저 유입)가 트로피 비율에 끼친 영향은?2021.12.14 PM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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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기준 블러드본의 보스 관련 업적(트로피) 별 클리어 비율입니다. 엔딩 하나는 보스전이 없어서 제외했습니다.


절반이 넘는 유저들이 첫보스 전에 게임을 접습니다. 그러다가 블본이 무료로 풀렸던 게 생각나서 찾아보니 자료가 있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2018년 3월 무료 배포 전의 클리어 비율이 더 높습니다. 뒤로 가서는 4% 정도로 줄어들긴 하지만 초반부는 14%까지도 차이 나네요. 기존에도 라이트 유저가 섞여 있었겠지만 무료 때는 라이트 유저의 유입이 더 많아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새로 유입된 유저들만 한번 살펴보자 하여 이렇게 계산을 해 봤습니다.


*Bloodborne 업적의 비율 무료 배포 전 7.3% -> 한달 후 5.6%


1. 무료 배포 전 - 전체 인원은 1만명이고, Bloodborne을 클리어한 사람은 730명이다.

2. 무료 배포 한 달 후 - 추가로 Bloodborne을 클리어한 사람은 없다.


이렇게 가정하고 계산해 보면 무료 배포 후 3천명이 늘었다고 나옵니다. (계산이 맞다면요)


 

 


와~ 무료로 진입한 라이트 유저들은 첫 보스 전에 무려 80%나 접었네요. 물론 신규 유저 외에 기존 유저도 계속 트로피를 달성할테니 완전히 맞지는 않습니다. 계산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고 말이죠. 그래도 재미삼아 볼만은 한 것 같습니다. 잘못된 부분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탈의 원인은 역시 난이도가 제일 크겠고, 그 외에도 코어 게이머에게는 호평받은 레벨 디자인이지만, 라이트 유저에겐 복잡하고 어려운 맵이라 오히려 이탈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숏컷의 중요성이 너무 커서 숏컷 안 쓰면 거의 3배정도 더 돌아가야 하던데, 이걸 버티기가 쉽지는 않죠.

 

그 외에도 피굶야의 이탈은 개틀링 건이 제일 큰 것 같다(물론 제 생각), 또 제일 어려운 보스는 코스의 버려진 자식이다 등등의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간단하게 쓸 생각이었는데 너무 글이 길어져서.. 다음엔 간단하게 써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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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 개
흥미롭네요 ㅎㅎ 저한테는 인생겜이지만 다른분께 추천했더니

분위기가 너무 어둡고 무섭고 어렵다고 바로 이탈 하시더라구요
저한테는 인생겜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추천할 정도는 된다고 생각해서 친구한테 추천해 봤는데 못해먹겠다고 안 하더라구요. 가볍게 하는 사람들한테는 정말 부담스럽나 봅니다.
블본 첫번째 신부에서 진짜 치를 떨었.... 양손 도끼로 후려치기.. 로 쳐서 넉백 안시키면 손도 못댐... ㅠㅠㅠㅠ
저도 어렵게 깼었는데 나중에 공략 영상보면 너무 쉽게 잡길래 허탈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 그래서 데몬즈 소울은 시작도 안 하고 있습니다 ㅋ
보스보다 미로가더무서운게임 ㄷㄷ
길 찾기가 진짜 빡세죠. 특히나 보스한테 한 번 죽으면 다시 그 길을 ㅠ
혼자하면 너무 어려움....;;;

그래서 유튭에서 공략 보면서 진행....길 안헤매는 것만으로도 난이도 팍 죽더군요.
돈주고 산 저는!!!
첫 보스도 못보고 접음... ㅠㅠ
아... ㅠ 이 게임이 진짜 맞는 사람들은 극찬을 하지만 안 맞는 사람들은 별로 해보지도 못하고 접어야 하는게 진짜 아쉽습니다.
이거 피굶야까지만 깨면 치트기능 있는데 안타깝네요 ㅎㅎ
치트 기능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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