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클리어 현황] 데몬즈 소울 - 구독제 이후 첫 보스 포기자들이 30% -> 47%로 증가2023.12.05 AM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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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차트가 21년 12월, 아래가 23년 12월 차트입니다.


선택보스가 많아서 저 순서가 게임 진행 순서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심판자 Adjudicator>/<어리석은 자의 우상 Fool's Idol>, <꿰뚫는 기사 Penetrator>/<맨 이터 Maneater>는 23년에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플수 구독제가 22년 5월에 시작되었고 데몬즈 소울도 그 때 올라갔기 때문에 21년 12월 차트는 구독제의 영향은 받지 않은 수치입니다.


보시면 첫 보스 클리어율은 70%에서 53.4%로 낮아졌습니다. 이탈률이 30%에서 46.6%로 증가하였죠. 그 뒤로 엔딩까지 전체적으로 10% 정도 낮아졌습니다.


구독제는 돈을 내는 거긴 하지만 체감상 무료에 가까워서 라이트 유저 유입이 많습니다. 클리어율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죠. 다만 저 정도 떨어지는 게 많은 건가, 아니면 선방한 건가 하는 건 판단이 어렵습니다. 다른 소울 중에서 구독제에 올라온 게임은 블러드본 정도인데, 이 게임은 워낙에 매니악한 게임이라 기준으로 삼기는 좀 그러니 말입니다.


게임을 클리어한 입장이라서 그런지 길이 좀 어렵기는 하지만 보스는 쉬웠던 걸로 기억하는데, 초반에 이탈이 꽤나 많은게 흥미롭습니다.


첫 보스는 그렇다 치는데, 2보인 <탑의 기사>에서 이탈이 꽤나 많은 게 좀 당황스럽습니다. 길 가는데 불뿜는 용 때문일까요? 아니면 보스 발 뒤꿈치를 쳐야 하는게 알아내기 힘든 공략법이라서 그런 걸까요?


과거의 기억은 원래 올려치기 마련이라 다 깬 입장에서는 저거 쉬웠는데 왜 그만두지? 이런 생각 밖에 안 드는 군요. 실제로는 저도 짜증내다가 공략 찾아보고 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 : 10 개
저도 이미 클리어한지 오래되었고 한 4-5회 넘는 클리어를 한지라 기본 마인드가 '이걸 왜 못깨지?' 가 되어버렸지만...
데몬즈소울은 여러모로 시작부터 빡센 난이도를 보여줬던 게임이라 초반 이탈은 자연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안그래도 1-2개월 전에 한 스트리머가 ( 다크소울3와 엘든링을 클리어한 스트리머 ) 데몬즈소울 리마스터를 하는걸
지켜봤는데 음... 당시 프롬의 고집이 좀 쎄긴 했구나 싶더군요.

또한 보스는 소울류가 자리잡기 전이라 패턴도 단순한 편이고 그 숫자도 적습니다. 이당시는
보스보다 보스까지 가는 길에 보다 더 많은 고난을 배치했던 때죠.

1보스를 겨우겨우 깬 라이트 게이머가 ( 이게 말이 되나 싶긴 하지만 ) 2보스를 향해 진행하는 도중에도
난이도의 강약조절에 의해 좀 수월한 느낌은 없고 더 암울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던 용 기믹으로 인해
때려쳤다면 뭐 ... 저는 이해가 됩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확실히 보스보다는 가는 길이 더 어려웠던 것 같네요. 잡몹도 좀 짜증나는데 용까지 저러니 정말 하기 싫었을 것 같습니다.
소울류를 데몬즈소울로 처음 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을걸요.
리메이크는 안 해보고 원판만 해본 사람이지만 그때 당시에 팔랑크스보단
초반에 파란얼굴기사가 더 압박이 컷습니다.
어??? 뭐지??? 두방??? 그러다 다음에 만나도 어버버 하다 또 두방컷 당하고 ㅡㅡ
데몬즈소울 문제는 게속 헤매게 만드는데 몹배치도 인플레가 너무 심해서 갑툭튀사망이
너무 심했죠...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당시에도 이걸 어떻게 깨냐며 질문 들어오면
달의시미터+4 줍고 시작하는게 국룰이 되서 그거 줍는 영상이 달단위로 대문에 걸려있었는데...

당시 초보자루트는
달의시미터(국민무기1( 얻고 팔랑크스 깨고 4지역 넘어가서 롤링해골(?) 잡아서 노가다하고
4지역 1보스잡아 고기써는칼(국민무기2)얻고 이어서 용암궁(국민무기3)얻고
용암궁으로 특정구역 적 게속 잡아서 레벨링 하고 시작하는게 국룰이엇는데
게속 죽으면 지역이 암성향 되니까 침입해서 맞아죽기 노가다 하고...

아니 10년도 넘었는데 이걸 다 기억하는거 보면 진짜 그때 어지간히 힘들엇던듯
보스가 아니라 가는 길에 있던 애였던가요? 그러고보니 중간 중간 힘들었던것 같네요. 보스는 쉬운데 가는 길이 힘든 스타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닥소2로 소울류 입문했는데....
데몬은 넘 어렵더라.....
소울이 하나 깨면 자신감 차는데, 또 딴 거 만나면 어렵고 그렇더군요. 그러다 또 익숙해져야 할만하고.
플스5 첫 게임 데몬즈소울~그래픽의 충격과 소울류의 매운맛을 동시에 느꼇지요..엔딩을 보긴 했는데 어찌 봣는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그래픽이 참 좋았죠. 프롬 차기작들도 이 수준으로 올라오면 좋겠는데 언제쯤 될려나 모르겠네요.
1-1이 첫 스테이지인데 뉴비 절단기 ㅋㅋㅋ
죽으면 무조건 처음으로 돌아가서 힘들엇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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