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클리어 현황] 이블 웨스트 - 추천하기는 좀 망설여지는 게임2024.01.09 PM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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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로 올라온 지 일주일 정도 지난 시점의 클리어 현황입니다.


<칼리코>가 1시간~1시간 30분 정도의 분량인데 분량을 고려해도 이탈이 좀 많습니다. 블러드본이 성직자 야수를 깬 게 47.5%고 피굶야가 37% 정도입니다. 비교해보면 이탈이 암만 무료라도 너무 많죠.


<칼리코>보다 문제인 건 <틱과 거머리들> 입니다. 저기까지 갔다는 건 나름 만족했다는 것인데, 저기서도 17%나 이탈합니다. 37을 100으로 보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그만뒀다는 얘기입니다.


초반 이탈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어느 정도 한 사람들도 많이 그만뒀다는 건 정말 좋지 못한 결과입니다.


개인적으로 초반에 이 게임에서 좋은 느낌을 받았던 건 타격감 덕분에 나름 할만했던 액션 덕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뒤로 가도 무기도 나오고 새 적도 나오지만 플레이에 변화는 별로 없고, 난이도를 쉬움으로 해도 적들 피통은 많기만 해서 결국은 단순한 플레이가 강제되는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 처음의 통쾌한 액션도 맛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서 엔딩까지 본 사람은 9%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플러스로 등록되기 이전이면 좀 상황이 낫긴 하지만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칼리코> 이탈은 그렇다 쳐도, <틱과 거머리들>의 이탈은 여전히 꽤나 많습니다. 엔딩도 플탐이 11시간인데 25%면 좋은 건 아니고 말이죠.



처음에 타격감이 괜찮아서 액션이 할만하다고 느꼈는데, 뒤로 갈수록 비슷한 게 반복되면서 심심한 게임이 되어버려 아쉬운 게임입니다. 

댓글 : 6 개
총 게임인 줄 알았는데 펀치를 쓰더니 내내 패링과 펀치 난무라 예상과 다른 게 좀... 그렇다고 똥겜은 아닌데 차별화가 안 느껴져서 근성으로 플레이하게 되네요. 레벨 디자인 문제인 것 같기도 하고..
진짜 똥겜은 아닌데, 그렇다고 추천하기도 좀 그렇고.. 좀 난감한 게임이었습니다.
전 재미있게 했어요
물론 몹재탕은 아쉽긴 했는데
킬링타임용으로 재밌게 했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괜찮았어서 취향에 맞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게임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형적인 B급 겜으로
전 즐겁게했네요
손맛도 좋고 쓸데없이 복잡하게(퍼즐이나 길찾기 등) 만들지 않고
난이도도 들쑥날쑥 없이 쭈욱 편하게 순수 즐기게 만든 점 등
베요네타3의 그 잡탕겜보다 훨 잼나게 즐겼습니다
(건그 고어 따위와는 절대 비교 불가겜!)
통쾌한 맛은 다른 게임들보다 좀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저에게는 비슷한게 반복되는 느낌이라 좀 아쉬웠지만요. 그래도 건그보다는 훨씬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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