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클리어 현황]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 1 - 29%가 엔딩을 봤습니다2024.06.04 AM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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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는 RTS가 더 유명하지만, 상남자 액션으로 타격감만큼은 통쾌했던 게임, 스페이스 마린입니다. 점프팩이었나? 그걸로 날아서 망치로 내려찍을 때 시원시원했던 기억이 나네요.


첫 업적인 업적은 영상을 찾아보니 대략 2~30분 정도 되는 분량으로 보입니다. 이 정도 분량에 25%의 이탈은 많은 편입니다. 게임은 RTS로 먼저 접한 사람들이 많다보니 해당 장르의 유저들이 액션 게임을 접하고 안 맞아서 그만둔 사람들이 많았던 것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게임 초반부를 잘 못 만든 거겠지만요. 그것도 아니면 난이도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게임은 그냥 쉬려고 하는 건데 어려우면 안 하고 말겠죠.


개별 업적별 소요 시간까지는 파악을 못 해서 37.1% 지점까지 소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순서상 절반쯤이라고 해도 게임 분량의 절반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저 지점까지는 이탈이 거의 계속 늘어납니다. 초중반부에서는 사람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 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엔딩까지 가는 사람들은 거의 30% 정도 됩니다. 플레이타임이 7.5시간으로 긴 편은 아니긴 하지만, 초중반에 이탈이 많았던 것 치고는 엔딩을 많이 본 느낌입니다.


클리어현황만 봤을 때는 취향에 안 맞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 게임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기본은 해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안나긴 하는데, 재미는 몰라도 묵직한 액션 맛은 좋았습니다. 올해 2가 나온다고 하니, 액션성은 그대로 살리고 나머지는 중간만 가도 괜찮은 게임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 : 10 개
저도 엔딩 본 기억은 없는데,호쾌한 액션맛은 기억에 남습니다
액션이 정말 좋았죠. 2도 액션맛은 잘 살려주면 좋겠습니다.
  • siz
  • 2024/06/04 AM 11:40
스페이스 마린이 너무 약해서 무쌍 찍을 재미만 생각했지 순식간에 쉴드가 다빠지고 피가 빠져나가는걸 보면 제가 아는 스페이스 마린인가 싶어서 하다가 접엇던 기억이있네요
난이도가 문제가 좀 있었나 보네요. 이런 상남자들은 막 몰아치는 맛이 있어야 되는데 어려우면 재미가 확 떨어지긴 합니다.
그 29% 안에 제가 들어가겠네요 ㅎㅎ 너무 재밌게 해서 2도 정말 기대중입니다 ㅎ
취향에 맞는 분들은 정말 얼마 안되는 상남자 액션이라 정말 할 맛 나셨을 거 같습니다.
이게 액션은 좋은데, 너무 반복이 심해서 엔딩까지 좀 꾸역꾸역하는 식으로 깼던 기억이 있네요. 그외 멀티나 아레나는 아예 처다보지도 않음
반복이 심했었나 보군요. 오래전이라 저는 기억이 안 나네요. 액션이 좋았던 것만 기억나는 걸 보니 추억보정이 들어갔나 봅니다.
엑박으로 깨고 멀티주구장창했었는데..그립네요
이제 곧 2가 나오니 잘 나오길 바래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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