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일본에서 철권의 인기가 이렇게나 떨어졌을줄이야..

이번 도쿄쪽 여행을 갔을때 중간중간 시부야,신주쿠,이케부쿠로,아키바하라의

십여곳이 넘게 게임센터는 들려봤습니다.

확실히 몇년전에 비해서 게임센터 자체적인 가동률이 떨어진것도 있지만

철권은 특히나 가동률이 떨어지더군요.다른게임과 달리 100엔에 3세팅 2코인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도

다른 격투게임인 페르소나나 건대건에 비해서 너무 차이나더군요.

그나마 신주쿠에 철권 고수들이 모이는 게임센터에서는 가동률이 좋은데

대체적으로 여전한 건대건의 강세에 페르소나가 뒤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철권은 다행인게 버파의 경우는 왠만한 게임센터는 기계를 빼버렸다는.....

그런데 철권의 부진이 이해가 되는게 우리는 철권 빼고는 할 아케이드 게임이 별로 없는데

일본은 철권 빼고도 할만한 게임이 넘쳐나더군요.
(거기에 시스템적인 문제도 좀 있었음)

특히 리듬액션 게임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카드게임도 해보고 싶어지더군요.




그리고 아키바에서 블블 신작의 로케를 봤는데(해볼려고 했는데 대기자가 40여명....)

전작에 비해서 스피드해져서 나중에 블블이나 해볼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런데 이상하게 아크쪽 게임은 체질에 잘 안맞더군요.

페르소나도 해보고 싶은데 콤보를 보면 해볼 의욕이 떨어져서.....

마지막으로 대형 게임장에 있는 격겜의 대형 스크린은 엄청 부럽더군요.

보고 싶은 유저의 리플레이를 바로 볼수있다는게 참 신기했음

[FLAWLESS빅토리]

버파가 오히려 가동률이 좋은 줄알았는데 기계를 아에 빼버렸다니...
콘솔로 이식되고 바로 기계내린듯.. 철권도 그뒤를 있는건지....
한달뒤 철권가동률 캐망...

[無名者]

너무 외울게 많아지니 3D격겜도 슬슬 사양세인듯 합니다.
후속작 나올수록 추가되는 기술들 신캐들 새로운 콤보 등등...이젠 뭐 공부해야 대전을 할 수 있을 정도니....

[엽기빈대]

FLAWLESS빅토리 //그런데 좀 이상한게 철권은 지금만해도

콘솔로 나온 페르소나나 블블보다 가동률이 안좋더군요.

콘솔 이식문제 보다는 게임적인 흥행이 안좋은것 같습니다.

[無念無想]

점점 매니악해지고...오락실방문 빈도도 줄어들테니..

[아레크]

DR까지가 그래도 좀 괜찮지 않았나 싶네요 6바운드 시스템은 뭔가좀 마음에 안들었음

[@Crash@]

일본도 아케이드 시장 파이가 감소하고 있죠.

물론 우리 나라와 비교하면 천국이지만....

[@Crash@]

아레크 // 적응하시면 재미있어요...~.~

[로베르토카론]

너무 복잡하고 양민 유입이 힘듬. 버파가 망한길로 가고 있죠

[알레폰드]

흠.. 하수~중수이 가운데 라인을 많이 형성해야 하는데..~ 넘 어려움 ㅠㅠ

[rsfnns]

철권소수매니아들만 하는게임아니었나요? 뭣도모르고 처음했다가 그냥 공중에서왔다리갔다리하는것만보고 멘붕와서 할엄두가안났는데

[Twinbee]

철권 보통 3세팅에 2코인이에요. 물론 철권태그2가 인기가 안좋은건 사실이지만요.ㅎ 처음엔 나온지 얼마안된 기기는 100엔에 1코인 3세팅정도인데 인기가 없거나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서 타점포에도 기기가 많이 보급되면 2코인으로 늘려주는등의 셋팅을 하죠. 평일 낮시간대에 가면 600엔에 몇시간동안 기기1대 를 놀수잇는 요금제도 있어요. 이 경우 친구들하고 연습하러 가서 사용하는 편이죠.

[Louis Cyphte]

초기 컨셉은 '복잡한 버파와 다르게 쉬운 커맨드로 상쾌한 공중콤보' 였죠

[식스팩삼겹살]

스트리트 파이터는 2가, 킹오파는 95가 버파는 2가 철권은 3가 조작은 단순하면서 대전은 깊이 있는 그런 적절함을 유지한 게임들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