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올해부터 앞자리가 4가 되는데...

3될때는 계란한판이니.. 서른쯤이니... 그런 사회적 분위기??에 좀 휩쓸려서..

가을탈때 시너지로 조금 우울해진게 다였는데.

4가 되니까 진짜 다르다..라는 기분이 드네요..

머 몸이야 꾸준히 점점 안좋아 졌으니 그러려니 하는데(코로나로 운동못했다는 핑계거리도 있고..)

먼가.. 내가 이젠 진짜 어리지 않구나...싶은 기분?

평소 회사에 어린직원들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20대분들하고 식사나 커피등을 같이 하는데요

30대까지는 20대와 같이 있으면 기분상으론 

10살 이하 차이같아서, 그래도 '비슷한 세대'같은데..

40이라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20살 이상 차이나 나는거 같네요..

10살 이하에서 20살 이상으로 기분상 차이가 확 벌어지니까...

내가 옆에 있는걸로 부담스러워 하면 어떻하지??
이젠 말섞는것도 피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게되고...

아.... 내용물은 아직도 철없는 애인데. . .
어른 코스프레 힘드네요 ㅜ ㅜ

 솔직히 이 사진찍을때랑 지금이랑 속알맹이는 별 차이 없는데...ㅋㅋ

[숭늉]

그러게요 전 아직은 30대지만 회사에 20대 초반에 알바생이나 막 졸업한 20대애들이 절 어려워하는 게 느껴지면 조금 슬프긴 하더라구요
난 20대나 지금이나 바뀐 게 없는데...ㅠㅠ

[잎사귀]

사실 바뀐건 있죠.. 외모... OTL

[도라지베이비]

안녕 형 난 서른아홉이야!! 나도 비슷하게 느끼고 있어~

죄송합니다;;;

[잎사귀]

ㅋㅋ 죄송할거 까지야죠, 이런거 보면 50대 이상분들은 코웃음 치실걸요 ㅋㅋ

[왈로위츠]

하두리!! ㅋㅋㅋ 맞아요 20살떄랑 생각하는게 똑같은데 왜 나이 앞자리는 ...
몸사리는것도 많아지고 챙겨야할 약이랑 보충제들은 늘어만 가고 ㅠㅠ

[잎사귀]

언젠가부터 진짜 살기위해 몸챙기는..;;;

[42살아재]

웰컴 ㅠㅠ

[잎사귀]

ㅋㅋㅋㅋㅋㅋ 닉네임이 ㅋㅋㅋㅋㅋㅋ
환영해주세요~

[제도샤프]

운동은 진짜 필수입니다. ㅠㅜ. 운동 쉬었더니 오십견 오고 아픈곳이 막
늘어나고 낫는 속도는 정말 더뎌요. 영양제도 드시길 강추합니다. ㅠㅜ

[잎사귀]

연봉이 오르는만큼 약값이 늘어나는거 같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