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연애가 깊어질수록 생기는 문제..2015.10.16 PM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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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같이 사는 문제네요

전 솔직히 제가 살아온곳이기도 하고 해서 지금사는 동네에서 살고 싶은데..
애인은 당연하겠지만 애인이 살던 동네에서 살고 싶어 합니다..

문제는 제가 레알 거지라는거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지금사는집도 던 만족하고 좋아하는데... (어차피 전세긴 하지만)
여친에겐 좀 아닌가 봅니다...

이유는..
남자로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치안..
레알 골목길 안쪽이거든요..

문제는.. 이런 문제때문에 이사를 간다고 가정을 해보는데..
제 능력으로 이사할 수 있는 집은 저희동네의 저희집과 비슷한 골목길 안쪽의 집들 뿐이더군요 ㅋㅋㅋ
저희동네가 인서울 지역에선 열라 싼...
(사실 저는 단독 선호, 여친은 아파트 선호의 차이도 있지만.. 사실 이것도 결국 치안으로 연결되는 문제..)

다른지역을 알아보는데... 지금사는곳이 교통편도 나쁘지않아서.... 위치상으로도 지금 동네가 가장 적절한..
난감합니다..

로또라도 긁어야 하나...
댓글 : 12 개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교육환경 좋은곳으로 가고싶은데 현실이.,
전 아무렇지 않게 다니던 집 앞 골목길이 여성에겐 무서워보이는 길일수도 있다는건 충격이었습니다.
로또는 긁으면 당첨되는거임?
일단 지금은 가능성이 0%라서요
이럴 땐 편하게 돈 더 많은 사람 말 들으면 됨. 좋은 곳을 가려면 돈인데 돈 없으면서 그걸 강요하면 앞날도 고통의 연속 확정일 게 뻔하다고 봄.
저도 걱정인게 일단 집을 사 두었는데
나중에 결혼할 때 싫다고 할까봐 걱정입니다......
아하하... 전 부모님과 살고 여친이 자취라 고민이 없..
전 강북의 고담시티.. 응암동이 좋은데 -_- 곱게 자란 마눌님덕에
강남의 시골 강동에서 서직하고 있는데.. 4년째되어도 윗동네가 좋네요.
사람사는 냄새가 달라서... 이놈의 동네는 개나소나 다 강남사람인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0-..
여자들은 이상하게 아파트를 선호하는데 왜 그런지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이번에 이사를 해야 하는데 미칠 것 같네요... ㅠㅠ
치안 문제가 제일 큰거 같습니다.
아파트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관리인과 cctv, 노숙자나 거동수상자 출입하는것도 막고, 등등;;
저는 여의도 토박이출신이고, 와이프는 경주출신이라 반대였네요
와이프가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자라서 치안이나 사람 무서운줄을 모르더군요
전 반대의 경우네요.. 그런데 막상 여친이 민감하다고 굴기엔..
골목길 안에서 다른사람과 마줄칠일이 없다보니.. 역으로 충분히 여자에겐 위험해 보일수 있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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