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쇼핑몰의 빅데이터 활용... 싫네요..2016.10.05 AM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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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 날을 살려고..

알리 익스프레스를 둘러 보는데요..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으면,

이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이 구매한 다른 제품들의 목록이 뜹니다..

이거산 다른넘이 이것도 같이 샀으니가 너도 이게 필요할거야...인건데요..

 

이 목록을 보니,

드릴 날을 사는 사람들은..

 

야하고,

배가 나온 사람들이네요..

 

같이 뜨는 목록이..

야한 옷과 뱃살관련 제품들- -;;

댓글 : 8 개
ㅋㅋㅋㅋㅋ
사실 혹하긴 하던;;
그래서 님도
배가 나오시고 현재 야한 옷을 입고계십니까?

농담이구요

빅데이터가 무섭죠..
아마존에서 물건사다 보면 제 취향 물건이 똭~! 뜨는게 ㅎㄷㄷ
야한옷은 여자옷이라서.. 제가 여친에게 입혀주고 싶은 옷이긴 하지만.. (* = ㅂ=);;;
그럼 제대로 추천한건 맞네요 ㅋㅋㅋ
저도 그런거 싫음..
그런 개인 데이터 활용이 가장 심하게 싫다 싶은 생각이 드는건 유튜브인데요
예를 들어 제가 일주일에 두번 올라오는 장삐쭈 병맛더빙 영상이 올라오면 무조건 챙겨보는 사람이고
매일한개씩 올라오는 유재일씨 영상을 어쩌다 한번씩 눌러놓고 몰아보는 사람이면
유튜브 첫화면에.. 그리고 다른영상볼때 우측화면에 유재일씨 영상으로 도배가 되는 식이라 마음에 안듭니다.

친구랑 집에서 놀다가
야 재밌는 영상 본게 있는데 유튜브 들어가서 찾아볼게 잠만 기달려봐.. 하고 유튜브에 들어가면
나의 관심분야가 적나라하게 그려진 화면이 주루룩...

야 이거 영상 재밌다 봐라? 하고 폰에 틀어놓고 남의 눈앞에 디밀어주면
재생이 끝나고 나서 평소 내가 봤던 카테고리의 영상이 다음 추천 영상으로 주르르르륵.....

쩝..
온라인에서 링크나 보내주지 오프라인공간에서 유튜브의 무엇인가를 공감하기가 싫어지는 환경입죠.
설정으로 바꿀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마 뒤져보면 있지 않을까요 ㅎㅎ
전 그래서 매번 기록 지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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