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통장잔고가 1만원대..2013.03.10 PM 11:25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보통 연초에 돈이 들어갈일이 많다고는 하는데 어느샌가 통장잔고가 바닥을 치네요..

돈을 헤프게 쓰는 편은 아닌데

몇달간 집에 수익이 없다고 해서 600정도 드리고
어머니께서 이번에 외가 내려간다해서 100 드리고
동생 취직전까지 띵가하라고 50주고

친구놈 대학 등록금 못내고 알바 하면서 낑낑대길래 돈 200 빌려주고
창업회사에 투자한다고 투자좀 하고
이것저것 사고싶은것좀 지르고(넥서스7, 정액권등)

하니까 통장이 바닥이 났네요ㅜ

머 좀있으면 월급이 들어오긴 할텐데 퍼가요 신공 당하면 또 헬렐레 될꺼라..

다행히 빚은 없지만 년차도 5년을 넘어가는데 월 200도 안되는 월급 받는것도 참 OTL이고

이번에 신입 들어왔는데 다른 부서긴해도 우연히 저보다 연봉 더 많이 받는다는거 듣고 레알 육두문자 입에 올라오던

이래저래 살긴 사는데 참 힘든 삶이군요.

머 그래도 다행인건 주당 음주를 4일정도 하는데 같이 술마시는 BR친구가 지방내려가기 땜시 이제 술먹을일도 없을꺼같고

아침을 항상 먹고 다니는데 요새는 아침을 왕창 많이 먹고 와서 점심은 굶고 저녁은 회사돈으로 와구와구 먹느라 밥값도 굳고

이렇게 몇달만 지내면 돈 200은 모으겠죠!

역시 긍정은 좋은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에이핑크가 무지 보고싶네요.

먼소리를 한건지 모르겠지만 다들 좋은 주말 저녁 보내세요~
댓글 : 14 개
와 정말 너무 착하신듯...그런데 아무리 가족사이라도 돈은 너무 주면 안되는것 같습니다. 특히 친구한테 말이죠.
나중에 틀어지면은....
ㅎ 대단하시네요.
힘내십시요~~~ 퐈이야~~~~~~!!!!
잘 되실거에요~!
와... 힘내세요!
좋은의미로 쓰셨으니 분명 님에게 이익이되는것으로 돌아올꺼에요!
전 통장잔고 453원
돈이야 쓰라고 버는거니까요 'ㅅ'.
근데, 가족들에게 너무 퍼주시지는 마세요 ㅠㅠㅠ
현탱™ // ㅎ_ㅎ 돈 빌려주는건 공감합니다. 그래서 친구한테 빌려주는 돈은 못받는다 생각하고 그냥 주죠.
사실 못받아도 별신경 안쓰는게 제가 그냥 줘도 괜찮게 정해놓은 금액까지는 그냥 줍니다~ 버리는셈 치고요.
저 예전에 백수일때 친구놈 일할때 많이 얻어먹기도 했고 요새는 가끔 친구들이 술먹을때 예전에 빌린돈 이자까지 포함이라고 해서 갚던데 사실 기억도 안나서 그냥 받는경우가 많더라구요ㅋㅋ

도꼬데모이쇼 // 별말씀을요~ 저같은 다른분들도 많으실겁니다! 그냥 제가 푸념하는거죠 머ㅠ

혜리♥ // 으업 감사합니다!!

잔잔한소리 // 넵! 노긍정 선생의 힘을 믿고 저도 그리 생각할려구요~

STOWA˚ Δ˚)// 넵! STOWA˚ Δ˚)님도 화이팅 입니다!

[D7000] // 흐미 좋은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돌아오면 다시 베풀겠습니다~!

하니남편 // ㅠ_ㅠ 화이팅 입니다!

로리바람군 // 집에 살면서 출근해서 집값도 굳으니 그리고 부모님 은혜는 제가 능력되는한은 한없이 평생 갚으려고 하는게 제 신조라 필요하시면 드릴려구요~ 대신 동생은 취직하면 제가 몇번은 빨아먹어야죠ㅎㅎ
ㅋ이겼다 난 열배나 있지롱...젠장 근데 백수야
멋진 친구에 형님이세요ㅎㅎ 동생 취직하면 월급으로 꼭 한턱 내라고 하세요 ㅋㅋ
매지컬보이 // ㅠ_ㅠ; 조만간 취직 되실겁니다! 화이팅!!

이터널블루 // 형님말고 오빠요ㅎㅎ 근디 야가 고대나왔다고 대기업만 노려서 얼른 취직 할랑가 모르겠네요.
대신 들어가면 결혼하기 전까진 쪽쪽 빨아먹어야죠ㅋ
그래도 200가까이 받으시면 절반 정도는 저축하셔야 할 것 같은데...
유흥비로 탕진하는 것도 아니고, 좋은 일로 쓰시는 만큼 좋은 일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저도 년차로 4년찬데 전 170도 안되요 ㅠ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