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롤챔스 결승직관(실버)2014.10.20 AM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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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놀다가 지금와서 씻고 올림
일단 전 넨도도 관심없고 응원하는 팀도없지만 쿠폰에다가 망토에다가 경기관람에 유명한 가수 공연도한다길레
추가좌석나기전에 예매했습니다 이렇게 흥할줄 모르고 구매 후.....평펌한 롤 유저입니다..
혼자갔습니다

전 천천히 관람하고 구경이나 하다가 올라고 2시쯤에 도착했습니다 예매는 했지만 티켓을 받아야해서 줄을서는데 꽤 길더라고요..공연이 그렇지머 하고 기다리는 티켓줄이 금방빠집니다..한2분 줄탔나??? 티켓팅부스가 10?~12부스 꽤 많아서 금방빠지더라고요
티켓끊고 입장줄을보니....
.'이건 왜이리 길지..그래도 경기 시작전엔 다 입장하겠지 여기 사람 1/3만 입장못해서 공연비 반환사태 일어나겠다'
하고 못보면 환불 받지 하면서 근처 구경을 했습니다 느긋하게 브로마이드 판매점도 보고...코카콜라에서 텀블러준다길레 줄도 한번서보고(줄서서 들어가니까 5천명선착순..종료) 마우스 키보드...못써보는거니까 눌러보고 포토라인같은데서
사진찍는거 구경도하고....
2시30분쯤 되서 방송이나오더라고요
"지금 줄서면 1시간입장시간 예상되니 줄서달라고.."....(줄서달라고했나 입장해달라고했나;;가물가물)

저도 줄서러 가보는데..우아.....돌고돌아 터널로 들어가더라고요....끝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서봄...제뒤가 외국인이였는데 터널입구에서 나오는 외국인보고 물어보길 대충 터널 지나서 많이 돌아간다고 하더라고요...줄빠지는속도가 강 하류 보는 듯했어요 느릿느릿...경기 시작해도 입장못할껄 직감했지만..그려러니했죠...(환불해주겠지머..)
옆에 외국인은 노래 부르데요...아는 멜로디인데...가사모름 헷헷
3시15분쯤 스탭이 오더니 뒷라인 사람들 뒤로 빠져서 들어가라합니다...(크크 이인원들 입장못시키면 감당이 안되겠지..) 입구를 가보니 왜 오래걸리는지 알겠더라고요
1 입구를 한쪽만개방했다...(정말이해가안감 그 인원을... 한쪽 통로로 입장시키다니)
2 보안문제인지 가방검사..(테러는 예방해야겠지만..한명씩 수작업을 입구 한줄로..그리고 안내문자로도 가볍게오라고 봐서 전 가방안들고감)
3사전안내부족..저는 실버지만 다이야석은 입장라인이 존재해서 바로입장가능하더라고요...항공기vip라인처럼...
그런데 안내가 부족했던지 제 뒤쪽 부분에 다이야석있던분이 같이 줄스다가 스태프가 외치면서 지나가니까 다이야티켓은 바로입장가는하니 앞으로 가보라함..)다이야석 10만원넘던데..10만원받았으면 편하게 와서 관람시켜줘야지..
제가 입장할때는 티켓만보여주면 그냥 통과했습니다 다이야쪽으로 통과함...스탭도 검사하기를 포기하고 티켓확인만 하고 부랴부랴 입장시켜줬습니다...(3시25분경?)
전 분명 입장시 기념품주는 줄 알고 갔는데 경기시간이 다가오니까 그런거없더라고요 나중에 받으랍니다...
저도 나중엔 주겠지 하고 믿고 경기가 중요하니 경기보러 갔습니다....이때는 몰랐죠 3경기 끝나고 받게될줄
좌석에 앉으니 이매진공연 끝나고 경기 시작하려 하더라고요... 어차피 모르는 가수지만 워리어는 듣고 싶었는데
4시에 착석했습니다....
다른사람들 다 쿠폰이랑 망토받아오길레 경기보다 기념품이 더 신경쓰여서 경기에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실버석 분위기는 로얄이 킬얻어도 삼성이 이겨도 다같이 박수..박수... 당연 삼성이 이길거란 생각에 마음이 편해서 인지 로얄이 이기던 3경기도 큰 박수 나왔습니다 4경기 2킬주고 시작할떄도 침묵하고 그런건 없었어요...
경기는.....전반적으로 재미있는편은 아니였습니다.. 5:5한타에서 루퍼만 살아남았던 봇 부흥회 대결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우리가 약팀이였으면 더 간절하게 응원했을텐데..진다는 생각을 안하고 보게되니..

기념품수령에 대해 더 자세히 써보자면
1경기 끝나고 기념품 미수령자는 나가서 받고 오라고해서 나갔는데 줄이.....줄이...입장대기줄을 연상시키는 줄이..
(나중에 알고보니 그줄은 넨드로이드랑 티셔츠파는 부스 줄이였더라고요 ㅠㅠ)
줄만보고 2경기 끝나고가야지 하며 쉬는시간도 6분가량이라 시간내에는 어차피 못받겠다 싶어서 들어와서 다시 경기 관람하다가 2경기 중간에...관람을 포기하고 ㅠㅠ줄이 짧겠지 하는 희망으로 내려갔더니...줄은없지만 기념품도 없었........경기끝나고 안쪽에서 받으라는 안내 받고 다시들어와서 관람하다가
전광판으로
"기념품수령은 경기후에도 모두 지급해드립니다"
이 글을 보고 안심하고...3경기면 끝나겠지하고 관람했는데 로얄의 죽지않은 기세로 4경기가게 됨에 따라
순간 생각을 하길...4경기..혹시 5경기 끝나고가면 집에 너무 늦게가겠지......무리해서라도 지금받고 끝나면 편하게 가야지 하고 줄을 섰는데........3경기 끝나고 바로 뜀...(이놈의 기념품때문에 경기생각 기념품생각 50%50%..)
바로갔는데도 하아......기념품 받고 오니까 경기시작한지 6분이 넘어감......내 뒤에 줄서신분들은 .....후우..한숨만나옴
그 마져도 스킨쿠폰은 못받고 나머지받고 쿠폰은 없어서 아이디 이름적넣으면 아이디에 넣어준다고 했습니다..!!
북미 한국 둘다 해서 쿠폰받은담에 생각점 할려했는데...고민할 시간따윈없이 그냥 챔피언도없는 한국서버로 받기로 했습니다...쿠폰이 어떻게 생긴지 구경도 못했네요...
...

삼성이 우승하고나서 인터뷰를 하는데 임프귀엽네......(아 루리웹유게를하고나서 나도 설마??)
마타는..."고만하고싶어요..." 순간 정적...."농담이고요 열심히하겠습니다" --;;;장난 이라지만 별로였네요
아참 장난 이라고하니 첫게임때 인섹이 샤코 마이 얼굴 띄울떄 환호성이 장난 아니였습니다..인섹이 관객 조련함 ..임프는 티모띄우는데 티모는 당연 안할꺼라 예상되서 환호성은 안터짐... 1경기 지니까 인섹은 간보기없이 바로 픽
조련이고 나발이고 진지하게 하려는 의지! 인섹 저격밴이 심해서 인섹은 로얄가서도 고통받습니다....

경기후 다시 이매진 공연이 시작했는데 이미 실버석은 절반은 집가고 없어요...저도 모르는 가수지만 유명가수라길레 끝까지 보고왔어요...지금 인벤에는 관객호응으로 이야기가 많은데 제가 앉았던 자리는 조용했습니다..박수치고 북으로 비트를 쪼갤때 환호성 정도?? 인벤다야석 영상에서는 떼창이 나오더라고요 ..제가 앉은 실버쪽은 조용했습니다...빈자리도 많았고...
나올때는 개방하는 문이 많아서 금방 나왔습니다

줄..줄....줄줄....줄만 서다가 온 하루였습니다......경기 내용 기억도 안나고 첫 공연은 유투브로 봐야겠네요.....
망토 이쁩니다....거의 끝에 받아서 추위에 덜덜 떨다 뜯지도 못한채 봉투채 집으로 가지고왔네요 일찍 받았으면 따뜻하게 관람했을텐데....

이번 경기운행에 관해선 말이 많을 듯 합니다 한줄 입장에서 기념품 나눠주는 것도 그렇고 쿠폰이 모자라서 계정에 바로 넣어주는 것도 문제 될듯하며...유료관객 4만이라고 좋아하기보다 3만이라도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생각 들었습니다 2번의 추가 좌석배포는... 기록새우기용으로 한듯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아 끝나고 나올때 제 라인은 깨끗했어요 다른 라인은 더러운 곳도 있고...해태에서 간식을 나눠줬지만 전 기념품받으로 뛰어다니느라 먹지도 못해서 쓰레기는 나올리 없었고 하지만 나오면서 제쪽 계단하고 제 앞자리에 쓰레기 정도만 주워서 버리고 나왔습니다...넉살좋게 보이는 곳 모두 주고 다니진 않았지만 예전 2002월드컵때 생각나서 두손으로 움켜질 정도 쥐어서 나왔습니다. 저말고도 몇몇분은 봉투에 담에서 쓰레기 안남기는 분도 있었고...하지만 쓰레기 많은 좌석이 더 많았네요 ...계단반대편에 중 고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발빝에 과자 봉투 버리는 모습도 봤지만...전 용감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아! 해태 간식
제가 1경기 끝나고 줄이 얼마나 길까 내려다보이는데 기념품받은분들이 해태박스를 뜯고 꺼내가는거 목격했습니다..폭동때 마트털던 흑인들이 떠오르더군요 사진으로 남길까 하다가..명예회손이니 하면서 역으로 걸면 어쩌나 싶어 관두긴했습니다만 3박스가 쌓여있는데 두박스 뜯는거 까지 보고 그냥 피했습니다....과자가 그렇게 먹고싶었을까....하긴 요즘 과자는 고기보다 비싸니...집에와서 확인해보니 휴게서에서 파는 고구마스틱같이 생긴 감자스틱과자가 보였는데 양은 휴게소 고구마스틱의 절반인데 가겨은 1700원 붙어있네요...해..해태^^

일기쓴다 생각하고 주저리 주저리 본것들 썼네요..재미없고 긴글...악플은 피해주세요 나중에 잊을때 쯤 이 글을 보고 아 그랬구나 회상할려고 미주알 고주알 써봅니다
댓글 : 8 개
아...저도 줄슨거 밖에 기억이 안나요...

골드 추가 설치된 왼쪽 스크린 코앞이었는데 자리에 스피커 설치도 안해놓고 우퍼만 달아놔서 아나운서들 음성은 아예 들리지도 않고,
그넘의 기념품때문에 경기 끝날때쯤 매번 나가느라 관람도 제대로 못하고...

앞으로 얘네들 이벤트는 절대 안갈겁니다...ㅡㅡ;
저도 집에서 우퍼만 켜놓고 듣는 느낌이였음 평타치는데 북치는소리가??
아... 저는 4강경기 갔었는데 운영 나쁘지는 않았었는데
입장할때 기념품도 다 챙겨주고요
결승은 사람이 많아진만큼 제대로 못한모양이군요.
  • RHF
  • 2014/10/20 AM 12:43
나름 늦지 않게 12시전즈음에 도착했을때 사람 겁나 많아서 구경하기도 힘들고
그냥 빨리 들어갈려고 줄섰는데
그때부터 들어가는데도 한세월 걸렸어요...
먹는 거도 줫구나... 실버였는데 첨에 들어갈때 안줫는데 ㅠㅠ
첨입장때 나눠주다가 경기시작직전에 끊고 경기장밀어넣음...경기못보면 항의가 반드시 나오기때문에..경기시작전엔 사람들 다들어온거같더라고요...
승리의 다야.... 죄송합니다.
죄송하실꺼없으십니다 다야분들은 그만큼 값어치 느끼셔야죠 편하게...
다만 터널줄에서 제가본 다야사신분들은 다이야 통로를 모르고(아마 늦게 도착하신고 줄만보고 따러 서신분들) 저처럼 고생하신 다야분들 보니 마음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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