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네이버 웹툰, 결제방식이...-_-;

'고수'를 볼려고 들어갔다가 미리보기 할려니까 결제방식이 바뀌었네요.

전엔 '충전해둔 캐쉬'로 코인 개념의  '쿠키'를 사서 보는 방식

이게 비율은 이전에 구매 300원이고, 개당 100원 정도하는 쿠키도 구매 3개 들어가니 가격적으론 같은데...

문제는 이게 이런 식으로 결제방식을 이중으로 만들 필요가 있냐는거죠-_-;

예전같으면 충전해놓고 네이버쇼핑에서 네이버페이 결제할 때 써도 되고, 웹툰보다가 미리보기 해도 되고, 음악 사서 들어도 되고 그랬는데

이렇게 웹툰전용으로 '쿠키'라는 걸 사서 쓰게 만들어버리면 사용자의 사용범위가 줄어드는거잖아요;

사실 짐작가는 바가 조금 있긴 한데... 

이거 순전히 사용자 불편하게 만들고 기업 이윤 늘리려고 장난 치는거 아닌가요?

[벨젭브]

그래서 전 고수를 단락별로 보고 있습니다. 몇주 참다가 다음내용 나오면 보고...;;;

[새턴인]

전 한동안 쉬다 몰아보고 또 잊고 살다 몰아보고...그러고 있네요

[Pax]

연재 중인 작품의 단행본도 권 단위를 분량 쪼개서 편 단위로 파는 식으로 요금 올린지 꽤 됐지요.
이번엔 몇 년전에 연재끝난지 기억도 안 나는 허니와 클로버를 온라인 연재라는 이름을 달아 일정 기간마다 편 단위로 쪼개파는 짓을 하고 있더군요.

걍 단행본을 사고 말지 이건 무슨...
아 혹시 단행본이 이제 안 나오니 이러나? 볼려면 결제할 수 밖에 없으니?
장삿속 한 번...

[새턴인]

편당 결제는 그냥 패러다임이 바뀌는 거라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네이버에 캐쉬를 충전하고 그 캐쉬로 웹툰을 결제해보는 게 아니라, 네이버에 캐쉬를 충전하고 그 캐쉬로 아이템을 사고 그 아이템으로 웹툰을 결제해봐야 한다는 게 싫네요

[가슴에사과를]

남는 쿠키를 다시 네이버페이 등에 사용 못하게 하려고 못된 꼼수 부렸네요.

[새턴인]

네 그거 외엔 더 불편하게 바꾼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선불충전 방식이 남는 금액이 방치되면서 기업에 막대한 수익을 가져다 준다고 하던데 이건 그걸 이중으로 써먹는 것 같아요

[소자호]

가끔 결제해서 봣는데 쿠키때문에 그냥 참습니다 짜증..

[새턴인]

저도 항의메일 보내보고 납득 가기 전까진 새로 충전해서 쓰는 건 안 할려구요

[슬라정]

게임도 그렇지만 화폐의 종류를 다양하게 늘리는건 회사가 돈을 벌기위한 꼼수중 하나죠.
레진에 코인과, 포인트도 그렇고...

[새턴인]

ㅇ.ㅇ
네이버페이라는 방식으로 이미 선충전방식이 되어 있는데 이건 이중으로 꼼수를 부려서요.
더군다나 기존에 네이버페이 충전액으로 잘 되던걸 막아놓은거라 더 꽤씸하네요

[고 니]

맞아요. 보통 중간 화폐는 저장하기 쉽지만 환불을 힘들게 하거나 내가 가지는 이익 등을 쉽게 계산하지 못하게 만드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새턴인]

제가 생각하는 것도 그 점인데 역시 다른 분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회사의 이익을 생각하더라도 기존 사용자를 더 불편하게 만들진 말아야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