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바에서 얼음물 시킨 여자 글보고 저도 겪었던 일하나... 2014.07.26 AM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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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해야하나?

지방에 사는 사람이다보니 서울 올라가면 길 찾기가 상당히 힘든데
(역 하나에도 노선이 2~3개나 되다보니)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께 길을 물어볼려고 저기요~ 하고 말을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굉장히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아무 말도 안하고 도망가시더군요.


으쓱한 골목 이런것도 아니고 역사 안인데...ㅡㅜ

솔찍히 상처받았습니다.
댓글 : 9 개
ㅋㅋㅋㅋㅋ큐ㅠ
  • luck1
  • 2014/07/26 AM 11:25
도를아십니까 로 생각하셨을수도..
진짜 도 뭐 이런걸로 오해했을 수도 있음
그럴 때는 첫마디를 "죄송한데 길 좀 여쭤볼께요"가 좋은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용건을 말하기 전에 상대를 불러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해를 살바엔 그렇게 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저기요..라는 표현은 생각하기에 따라선 굉장히 듣기 거북한 말입니다.
어...그런가요?
어느 부분에서 거북한지 잘 모르겠네요;
복잡미묘...ㅋㅋㅋㅋ
'길좀 여쭙겠습니다'라고 바로 말하면 오해사는경우 없어요
  • NISS
  • 2014/07/26 AM 11:59
근데 제가 겪은 도를 아십니까는 전부 길부터 물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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