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정치에 무관심한 친구들이 많구나.2012.04.02 PM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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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않았지만
주위 친구들이 20대후반인데도 불구하고 정치에 관심없는 녀석들이 많네요.

얼마전 집에 놀러온 친구에게 '넌 이번 총선에서 누구 뽑을거냐?'라고 물어보니
'우리집은 예전부터 한나라당만 찍었으니까 한나라당 찍고 놀러갈건데' 라고 하더군요..

문제는 이런 친구들이 많다는거....
저도 몰랐는데 제가 사는 지역이 새누리당 골수 지지층이 두텁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친구들도 어릴때부터 알게모르게 새누리당 지지에 대한 말들을 많이 들어서인지
'정치인은 다 나쁜놈들이지만 그래도 그나마 새누리당이 낫다'는 의견을 바꾸려고 하지않네요.

선거로 현 정권에 본때를 보여주고 싶어서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주위를 보자니 답답해지기만 하네요.
댓글 : 22 개
저는 친구가 '민간인 사찰이 왜 나쁜데?'라는 질문을 던지자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친구가 보수적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거든요, 보수적이라기보단 기본적인 인권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 같았달까요.
아 정말 지금의 MB는 진짜 아니여서 정권 바꿔야 하는데 ㅠㅠ
ㄴ그친구분 개쩌네여.. 누가맨날 자기 감시하고 제재한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는건가~~;;;
아스테라프/ 이건 비약일수도 있지만...

공항에서 엑스레이 검색대 역시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안보를 위해서는 뭐든 된다면 말이죠.
헐..... 그 친구분 정말 쩌네요..
20대 투표율이 20%대였죠...
ㄴ민간인 사찰을 지가 당해서 개털려봐야 정신차릴듯
생각보다 많아요. 그래서 나가서 참여하는게 필요하죠. 그래야 사람들이 관심이 생길테니깐요. 아직도 멀었다고 봅니다.
정치를 잘해서 20대가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좋은건데

문제는 나라꼴이 재앙수준인데도 아직관심이없다는거
맨날 수능 토익공부만 쳐하니
저렇게 뇌들이 비었지 ㅉㅉㅉ
본인의 무관심에 대한 열매를 먹을때가 올겁니다.

약육강식의 사회에서 밥 떠서 입에 넣어주는 사람 없음.
집이 부잔가 보져
집이 왠만큼 부자 아니고서는 어림도 없음 ㅋㅋ
대재벌 수준 아니면
예전에는 저도 첫투표는 아버지랑 누굴찍을지 합의했지만 2010년 지방선거 부터 내가 누굴찍자면서 투표하자고 합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내동생도 내편이고요.
그런 친구에겐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친구야~친구야~친구야~

내가 사생팬 되어줄께~~~~~~~
내가 사생팬이 되어 너의 생활을 사찰해줄께~
그러면 너의 생활은 답답하게 변할꺼야~
왜냐하면 사생활이 사라지거든~~

잉야야야야야야~
그래도 투표는 하네;;
30대도 많습니다
저도 별 관심은 없어요...
그래도 후보들 공약정도는 보는데;;
저건 좀 아니다 ...
돈많은 사람이 이번정권 투표하겠다고 하면 그거보고 이상하다고 할순 없죠
내 주위에는 저런 사람 없는데;;;

확실히 가카가 괜히 정치요정이 아님. 요즘 젊은 세대에게 다시금 정치에 관심을 갖도록 해준 위인임 ㅋㅋㅋㅋ
나도 별 관심은 없지만 관심없어하는걸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더 싫음.

나라가 개가되든 소가되든 그 환경에 충실하려는 사람들도 많음.
정치가 무엇인가?대해 전혀 배우는게(알려주는곳도 없고) 없으니 당연히 젊은세대의 투표율이 현저히 떨어지는건 당연한겁니다
문제는 우리나라는 기성세대 대부분도 여기에 포함된다는것 5,6공화국을 거치면서 정치적 문제에 정면으로 알아보려고 하는것 자체가 큰일날 시대를 겪어와서인지 기성세대들은 정치에 대해서 불만만 많죠 어떻게 하면 정치가 제대로 되고 정치가가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나에 대해 대부분 생각하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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