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안철수의 공감가는 말들2012.07.24 PM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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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힐링캠프에 나온 안철수씨가 많은 말들을 하셨었는데
정말 공감이 가는 말들도 많았고 피부로 느껴지는 말들도 많았었습니다.

그 중에 현 시대 청년들은 선택을 박탈당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학력과 학점(스펙)을 쌓아야만 하는 극한 경쟁의 현실이 청년들을 옥죄고 있고
그런 현실들 때문에 많은 청년들이 선택을 강요받으며 좌절하고 있다.

이런 현실들을 만들어 놓은 건 기성 세대들인 만큼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자살률이 1위이고 출산률이 최저순위이다.
이것은 현재 우리나라가 얼마나 불행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는 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최소한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자살을 하지 않을 것이고
아이를 낳아 잘 키울 수 있는 세상이라고 느낀다면 출산률은 자연히 상승할 것이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저는 이렇게 이해를 했네요.

20대 후반을 살아가고 있는 요즘, 주위에서 자살을 하고 싶다거나 사람이 왜 자살을 선택 하는지
이해한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기성 세대들은 위로보다는 질책으로 청년들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그 질책이 청년들을 좌절시키기만 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이런 상황들이 어우러지다 보니

안철수씨가 기성세대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라는 부분에서는 가슴이 뭉클할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자살률과 출산률에 대한 의견 역시 가슴에 와닿는 부분이었구요.
(주위에서 결혼해도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말들에 공감하셨나요?
















댓글 : 12 개
거의 당연한 말이지만

안철수가 해서 와닿는 말은 '하고싶은일 생각만할 시간에 조금이라도 시간내서 그 일을 하라'라는 말 ㅋㅋㅋㅋ
그의 커리어와 생활태도랑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인듯
안철수씨가 대선 나오시면 좋지만

만일 안철수씨가 실패한다면 그 뒤는 정말 암담합니다.

대한민국의 최후의 최후의 양심과 지식인이기에...

박근혜씨는 낙선해도 잃을 것이 없는 싸움이지만

안철수씨는 당선되도 낙선되도

잃을 것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지금 나오시면 젊은층이 몰아서 투표해도 가망이 안보여서... ㅜㅜ
진보,보수 이전에 상식과 비상식을 판단해야한다
방송보고 생각보다 정치적인 센스가 탁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ㅅㄲ가 정치 초짜가 나와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티비에서 ㅈㄹ하던데... ㅂ ㅅ아 초짜 아닌 ㅅㄲ들을 시켜놓니까 이모양 이 ㅈㄹ이다!
안철수씨가 그래도 각오만 해주신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ㅜ_ㅜ
상식적인 수준의 말만 해도
지금 국민들한테 엄청난 공감을 얻을 수 있죠.

사실 지금 얼마나 비정상적인 사회가 되었는지...ㅠㅠ


안철수나, 문재인, 박원순이 그들과 다른 점은

이 사람들은 자기 입밖에 낸 것을 실천할거라는 점입니다.
솔직히 지금 대한민국 극도로 빠르게 망하고있음 ..
누가 대통령이 되던, 하루아침에 모든것이 바뀐다는 생각은 버려야...
저런 말은 누군들 못하겠습니까 저 말을 실천하는게 문제지
안철수가 되든 문재인이 되든 둘이 한 10년 해먹자
10년은 버틸수 있잖아 ㅅㅂ
솔직히 안철수가 대선에 나와서, 이 나라가 개선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확인시킬 필요가 있음.

안철수가 안되고, 박근혜가 된다?
보트피플 되거나,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 전에 모든 미련을 버리고 대한민국 떠나는게 답이 될 수 있음.

안철수든 문재인이든 대통령 됐다고, 갑자기 국민 삶의 질이 확 바뀌진 않겠지만, 박근혜가 된다는건 국민들이 상식보다 몰상식을 더 원하고, 반부패 보다 부패를 더 원한다는 말임.

그런 나라에서 무슨 희망을 노래하고, 후손을 남김?

자식세대한테도 친일 매국노의 후손들과 재벌총수 자식들 밑에서 죽도록 일만하는 노예같은 삶을 안겨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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