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후쿠오카 사자비 공수기2023.10.23 PM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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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여행제한이 풀리고 거진 1년만에 후쿠오카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제한 풀리면 바로 다녀오고 싶었는데 22년부터 저번달까지 연속해서 큰 프로젝트 진행하다 보니

바쁘기도 하고 시간 내기가 힘들어서 미루고 미루다 보니 이제서야 다녀왔네요.

마지막으로 간게 2019년4월이니깐 대략 4년만에 일본방문이였습니다.




여행의 목적중 하나였던것이 사이드F 방문이라 일단 바로 방문 해봤습니다.

ㅎㅎ제가 좋아하는 역샤의 스어가 멘붕하는 씬이 나오고 있네요.



국내에서는 구하기가 힘든 제품들이지만 그래도 현지에는 많이 쟁여두고 판매중이더라구요.

근데....이거 생각 보다 박스가 커서 들고다닐 생각하니깐 귀찮더라구요...ㅠ

사자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놓쳤던 사이코도가까지 구매를 하니간 이미 케리어를 꽉 채우더랍니다..흑흑

코로나 전에는 덕질 하러 자주 일본간 경험상 양손에 뭘 들고 다니는건 매우 귀찮다 라는것이 학습이 되어서...;;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익힌 것은 제일 부피를 차지하는 박스를 없애버리는 겁니다.

케리어 윗 공간에 사이드F에서 구매한 사이코도가와 사자비를 분해해서 채우고

다른 칸에는 각종 기념품이나 용품들을 채울 생각이였습니다.

어차피 캐리어가 박살날 상황이면 뭐...박스채로 들고 있어도 박살나는건 매한가지라...


경험상 파손 된 적은 없으니 과감하게 찌지짖~




박스는 이런식으로 접어서 캐리어 아래칸쪽에 슉슉 깔아줍니다.




분해한 박스들은 목공풀을 이용해 다시 조립해줍니다.

건프라 조립 보다는 간단간단 하죠


접착 되도록 살짝쿵 말려준 다음에...



러너가 섞이지 않도록 재구성 해주면 짜잔~

프라탑에 들어갈 자격을 갖춤과 동시에 완전체로 거듭납니다 :)




케리어에 잘 포장해서 다시 닫아줍니다.

숙성 기간을 거친 다음에 다음 여행 갈 때 꺼내주면 되겠죠.


연말 혹은 내년 초에 이번엔 좀 많이 즐기지 못했던 리바이벌 일본 여행 계획중이라


그때까지 안녕~


댓글 : 4 개
일본여행 처음 갔을때 아키하바라에서 때를 놓쳐 구하지 못했었던 건프라를 발견했는데 이 방법을 몰라서 당시 사오자못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크크크크크.그냥 박스 해체하고 런너만 가져오면되는건데 캐리어에 넣어올 방법을 몰랐던 시절의 이야기네요.
일본에는 재고가 많군요ㄷㄷ
캐리어가 몇 인치짜리 입니까?
18~20짜리 같은데 그걸 프라 박스 두개로 채울 정도면
후쿠비 박스가 좀 심하게 큰 모양이네요.
주말에 후쿠오카 갈 때, 후쿠비,사이코도가, MGSD 발바토스 구매 예정이라 24인치 캐리어면 되겠지 했는데.
이글을 보고 캐리어를 더 큰 걸로 가져가야 하는가...고민에 빠졌습니다.
24인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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