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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공허함...2013.05.24 PM 12:53
요즘은 일도 잘 안풀리고 뭐 그냥 늘어지는 하루하루
애들 둘 키우다 보니 뭔가 내시간이 없는것에 대한 보복심리(?)로
늘 애들 재우고 새벽까지 일하거나 놀거나.... 2~3시에 잠들어서 아침 8시면 또 일어남..
근데 그 새벽시간에 대부분 멍때리는시간이 80%이상..ㅠㅠ)
예전같으면 동영상 강의 만들고 아이들 영상 찍은거 편집하고 만화그리고 게임하고
밀린 만화보고 영화보고 하느라 시간이 부족해서 쪼개고 쪼개서 즐겼었는데..
요즘은 '게임할까?' ... 싶다가 플스 켜는것 생각만 하다가 말고
만화그릴까.. 싶다가 선 몇개 그어보고 포기ㅠㅠ
프라모델도 몇가지 사놓은거 그냥 박스채...
애들보면 행복하고 정신없이 바쁘고 휴일도 하루가 그냥 지나가버리지만
집사람도 애들도 다 잠들어있는 시간은 공허그자체...ㅠㅠ)
정리정돈 칼같던 내가 책상앞은 더이상 쌓아둘곳없는 잡동사니 투성이..ㅠㅠ
무었으로 나를 변화시킬수 있을지 막막...
댓글 : 2 개
- VivalaRaza!!
- 2013/05/24 PM 01:03
저도 그런 생활을 8년(!!!) 가까이 해서 참 갈데 까지 간 막장이라 스스로 느꼈는데요. 오히려 뭔가를 막해야겠다고 생각하니까 더 하기가 싫어지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하던거 말고 아무거나 새로운걸 해보자! 라고 마음먹고 이것저것 손을 대보고 있는데 간만에 신선한 느낌을 받으며 생활에 힘이 솟고 있습니다.
기존에 하던거 말고 새로운걸 찾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에 하던거 말고 새로운걸 찾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호걸
- 2013/05/24 PM 01:05
ㄴ...진심어린 덧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언의 압박이 저를 점점 더 이렇게 만드는것 같았는데... 자격지심이랄까? -_-;)
감사합니다. 천천히 새로운것을 찾아볼까 싶네요 그게 무었일지... ^^;
밝은 아이들이 곁에 있어서 그나마 버틸수 있는것 같습니다.
무언의 압박이 저를 점점 더 이렇게 만드는것 같았는데... 자격지심이랄까? -_-;)
감사합니다. 천천히 새로운것을 찾아볼까 싶네요 그게 무었일지... ^^;
밝은 아이들이 곁에 있어서 그나마 버틸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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