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결론) 어머니가 김치를 온라인상으로 판매하고 싶어 하시네요..2014.06.07 AM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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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글에 고민글 올렸었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취합해서 어머니께 설명드렸습니다.

사업자 관계랑 식품제조업의 조건등에 대한 이야기 배송과 맛 가격에 대한 이야기 등등

일단은 사업자 내고 하는 본격적인 '사업'은 뒤로 하기로 했고

여러분 말씀대로 목욕탕에 드나드는 아줌마들만해도 백명은 족히 넘을테니 그분들 상대로

입소문부터 내보는걸 목표로 하기로 했습니다.



안그래도 그날 완판되고나서 '알타리'김치 재료를 받아오셨네요.... ^^

(재료+수고비)



사정을 듣고 보니 그 목욕탕에 매점이 있는데 거기서 김치등을 판매 한다고 하더군요

아주머니들 의외로 담그는걸 귀찮아해서 많이들 사먹는다고...

어머니고 한조각 얻어 먹으셨는데 "솔직히 너무 맛없다. 내입맛이 그런지 몰라도." 라고 운을 떼시자

같이 목욕오신 아주머니들도 이구동성으로 "그래 맞다. 농협김치보다 싸서 사먹지 솔직히 니맛내맛 없다."

"내김치가 백배 맛있겠구만."


이게 사건의 발단이였다고 -_-;;;;;;; ㅋㅋㅋ




여하튼 마이피와 쪽지로 김치 판매하면 이야기 해달라고 하신분들께 죄송해요 ..ㅠㅠ)/

제가 "온라인으로 사고싶어하는 분들이 몇몇 있긴한데.. 팔아볼 생각있느냐.." 라고 여쭤 보니

"아직은 시기가 아닌것 같다." 라고 하시네요. 더워지는데 배송도 자신없고.......^^;;;;


그리고 가격도 아마 부담되서 못사실듯 -_-;;;;;

전부 국산으로, 마늘이나 속재료등 농수산물 시장 새벽같이 가서 사오시던데...

전부 대충 환산해 봐도 시중에 파는 김치하고는 가격적으로 경쟁이 안되겠더군요....

여러 의견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혹시나 잘팔리면(?) 언제 마이피에도 한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ㅎㅎㅎ
댓글 : 10 개
한번 올려보세요. . . 맛있겠다. . ^ㅠ^
총각김치면... 배송중에 익어서 도착하면 제대로 맛볼수 있기는 하겠다...

라시며 말끝을 흐리더라구요 ㅋㅋㅋ
온라인 보단 소규모 반찬가게 하시는 건 어떨까요...;; 손맛 좋으시면 우리동네도 그렇게 해서 꽤나 잘되던데
가게라고 차릴만한 돈도 없어요 ^^;) 그냥 목욕탕에 수다떠는 아주머니들 주문 받아서 (선입금) + (재료)
재료도 주시는 분들이 제법 있더군요 근처에 농장이 많은데 텃밭에서 기른걸 그대로 가지고 오셔서 담궈 달라고..

그러면 어머니가 담궈서 목욕탕 주차장에서 아주머니들께 나눠드리는 방식이에요

월목욕 끊으셔서 매일 새벽마다 목욕 다니시더니 이런걸 언제부터 하고 계시더군요 ㅋ
  • 2014/06/07 AM 11:38
옹 잘되셔서 저도 마이피에서 김치 좀 사먹을 수 있게 됐으면 좋겠네요+_+!!
헉! 비..비싸다니까여!
옹 잘되셔서 저도 마이피에서 김치 좀 사먹을 수 있게 됐으면 좋겠네요+_+!! (2)
으으으으으;;;; 그런데 보통 김치 구매하면 몇kg씩 구매하시죠? -_-;)
일본에선 김치만드는 아줌마들 엔지니어 대우 받아서 한달에 월급이 50만엔 정도 되던데
노동강도가 높으니..
그쵸 어머니 식당하실때 김장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저한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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