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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애보기 힘들다고는 하지만2014.07.14 PM 02:21
솔까 예전엔 쉬는날 집에서 하루종일 아이들 둘 돌볼때가 많았습니다.
(집사람도 근무할때 그것도 삼교대!..ㅠㅠ)
그래서 휴일도 아이들과 함께 지낼때가 많았는데,
첫째 혹시나 다칠까봐 계속 봐야하고 (3살정도)
둘째는 분유 타먹여야지 기저귀 갈아야지 놀아줘야지,
그사이에 첫째는 온집안을 돌아다니며 다 어질러놓고....
그사이에 이유식이며 밥이며 끓이고 만들고 챙겨 먹이고 젖병 소독하고
설겆이하고 청소하고 아이들 옷빨래 돌리고
그러면서 루리질하고 ( ㅋㅋㅋㅋㅋ)
이게 사실 하나둘 손놔버리면 더이상 손을 쓸수없는 지경까지 가버림..
그래서 늘 긴장감 놓지않고 하나둘씩 뚝딱뚝딱 할일 있을때 재빨리 챙겨 버려야함
둘째 업고 설겆이 한다던가 첫째 재우면서 둘째 업고 빨래 돌리며 이유식 만든다던가
그렇게 둘다 정신없이 보는 와중에 집청소 정리 설겆이까지 퍼펙트!
하게 해둔상태로 늘 마누라를 맞이하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가끔 제가 일하고 집에 돌아왔을때 집안꼴 개판이면
집사람한테 큰소리 칠수 있는 지위(?)를 얻었음 ㅋㅋㅋ
육아문제도 아무리 힘들고 짜증나도 그렇게 사랑스런 아이의 웃음을 언제또 볼까요?
품안의 자식이라고... 엄마 아빠보다 친구가 좋아질때면 볼에 뽀뽀도 안해줄건데..ㅠㅠ)
몸이 부스러져라 힘들어도 퇴근후에 딸내미가 아빠 그림이라고 어린이 집에서 그려온거 들고 달려오고
막둥이는 걷지도 못하면서 손을 허우적거리며 아빠 반갑다고 버버버 거리는거 보고있으면
진짜 한날은 눈물이 핑 돌지경이였습니다. (행복해서 ㅋ)
그렇게 둘다 코~ 재우고 나면 한두시간 여유가 생겨 새벽까지 게임하곸ㅋㅋㅋ
담날 코피뽱
오히려 요즘은 애들도 잘자고 아빠말 잘듣고(가끔혼나도) 저녁에 여유시간 많은데
게임을 안하게 되네요 -_-;)
댓글 : 10 개
- 토끼안은곰도리♥
- 2014/07/14 PM 02:30
간간히 돌안된 조카를 봐주고있는데 힘들긴 힘들어요....
- 호걸
- 2014/07/14 PM 02:36
힘들죠 쉬운게 아니죠 ㅎㅎ 사랑으로 극뽁~ 해야죠
- jake lee
- 2014/07/14 PM 02:42
애 볼래? 밭 맬래? 하면 밭 매러 나간다는 속담이 있듯...육아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도다!
난 요즘 애들이 렙업해서 민첩에다가 몰빵을 했는지...왤케 날렵해 이것들이 ㅋ
두놈 잡으러 다니느라 육중한 몸으로 땀 뻘뻘 흘리면서 지내는 중;;;
난 요즘 애들이 렙업해서 민첩에다가 몰빵을 했는지...왤케 날렵해 이것들이 ㅋ
두놈 잡으러 다니느라 육중한 몸으로 땀 뻘뻘 흘리면서 지내는 중;;;
- 호걸
- 2014/07/14 PM 02:47
나같아도 쌍둥이 아들이라면 밭일하러 갈듯! ㅋㅋㅋㅋ
그런데 다시 지금 우리 아이들을 키운다고해도 난 밭일보다 우리 애들 볼테야! ㅎㅎ
다키웠잖아? 왜 요새 힘들엉? ㅎㅎㅎ
그런데 다시 지금 우리 아이들을 키운다고해도 난 밭일보다 우리 애들 볼테야! ㅎㅎ
다키웠잖아? 왜 요새 힘들엉? ㅎㅎㅎ
- 아.저.씨Follow Me
- 2014/07/14 PM 02:50
진짜 몸은 힘들지만 그때 아니면 못느낄 즐거움도 있는거 같습니다.
주말 아침에 갓 돌지는 딸아이가 침대에 힘들게 올라와서 깨워줄때는..ㅎㅎ
주말 풀 잠자는 것보다 그때 더 행복감을 느끼는거 같아요~ㅎㅎ
주말 아침에 갓 돌지는 딸아이가 침대에 힘들게 올라와서 깨워줄때는..ㅎㅎ
주말 풀 잠자는 것보다 그때 더 행복감을 느끼는거 같아요~ㅎㅎ
- 호걸
- 2014/07/14 PM 02:54
그쵸 일어나서 "아..더자고싶다" 라는 피곤감보다 아이가 올라와서 뽀뽀하면서 막 일어나라고
아빠 밥먹으라고 그러면 저절로 일어나져요 ㅎㅎ 부엌에서 밥준비 해둔 마누라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
아빠 밥먹으라고 그러면 저절로 일어나져요 ㅎㅎ 부엌에서 밥준비 해둔 마누라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
- ps3~™
- 2014/07/14 PM 02:55
아 울 아들도 한번씩 에너지 만땅일때 막 움직이면서 웃음 날려주는데 이게 행복이다라는 생각 들더라구요 ㅎㅎ
- 호걸
- 2014/07/14 PM 05:21
막 혼내고 싶을만큼 짜증부리며 말썽부릴때도 있지만 언제나 사랑스런 미소 날려주는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
- jake lee
- 2014/07/14 PM 06:47
아들놈들은 갈수록 육체적으로 힘들어지는거 같아. 활동 반경도 넓어지고 기운도 쎄지고 민첩해지고...
거기다 충분히 기운을 빼주지 않음 밤늦게까지 잠도 안자고 돌아댕기니...
충분히 놀아주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를거다 ㅋㅋㅋㅋ
거기다 충분히 기운을 빼주지 않음 밤늦게까지 잠도 안자고 돌아댕기니...
충분히 놀아주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를거다 ㅋㅋㅋㅋ
- 호걸
- 2014/07/14 PM 08:47
아들하나 딸하나.... 후훗
우리 강변으로 이사왔어 강변 빌라로 전세...
그나마 강변이라서 저녁마다 돗자리 하나 들고 과일하나 깍아 들고 나가면 매일 소풍같다고 좋아해 ㅎㅎㅎ
자전거도 조그만거 하나 사서 한놈타고 한놈 미친듯이 쫓아가고 그짓 한 1시간... 정도 하고나면 폭풍 땀샤워
집에와서 따뜻~ 한물에 씻고있으면 물속에서 벌써 잠든다 ㅋㅋㅋ
여튼 요즘 날이 더워져서 애들이 잘 지치고 잘자고 그러네
우리 강변으로 이사왔어 강변 빌라로 전세...
그나마 강변이라서 저녁마다 돗자리 하나 들고 과일하나 깍아 들고 나가면 매일 소풍같다고 좋아해 ㅎㅎㅎ
자전거도 조그만거 하나 사서 한놈타고 한놈 미친듯이 쫓아가고 그짓 한 1시간... 정도 하고나면 폭풍 땀샤워
집에와서 따뜻~ 한물에 씻고있으면 물속에서 벌써 잠든다 ㅋㅋㅋ
여튼 요즘 날이 더워져서 애들이 잘 지치고 잘자고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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