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잠깐 졸았는데 꿈이 너무 이뻐서 깰때 눙물이 났음2015.01.07 PM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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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 자꾸 졸려서 잠시 소파에 몸을 뉘여서 10분잠들었나?

낯설은 동네 햇살 따스한 봄날느낌?

낯설은 여자아이인데 (여대생쯤?) 내 손을 잡고 같이 골목길 걷고있음

그 앞에 여자아이 아버지가 앞장 서서 걸어가시고 언니 데리러 가는 분위기

보아하니 내가 언니랑 결혼할 사람인듯

그러니깐 지금 난 처제 손을 잡고 걷는데 그 손의 감촉이 그대로 남아있음 보들보들..ㅠㅜ)



뭐 그건그렇고

대화자체가 너무 해밝고 순수해서 귓가에 맴도네요

"오빠는 언니 어디가좋아?"

"오빠도 나비 그릴줄알어?" (의미불명)

"오빠 언니랑 결혼할거니깐 내손 잡아도 됨 ㅇㅇ"

말할때마다 오빵오빵 말끝마다 까르르 웃는데 하..




근데 내가 왜 이런꿈을 꾼거야!?

우리 마누라 사귈때 생각나네요

딱 입학한 간호과 신입생이였는데.... 쪼꼬미...(작아서 ㅎㅎ)

지금은 책임 간호사 -_-;) 10년차 ㅎㄷㄷ

최근에 한번 안아 올린적이 있는데 와... 가시내 키는 그대로인데 몸이 뿔어서 허리 뿌러질뻔;;

학생때는 안으면 진짜 무슨 강아지처럼 품에 쏙 들어왔는데 -_-;)



추억 보정인가.


집사람 마치면 오늘 꿈이야기 디테일하게 해줘야겠다. ㅋㅋㅋ
댓글 : 15 개
아름다운 꿈을 꾸었습니다. 스승님...
스승냥: "근데 왜 쳐울고 있냥?"
울 수도 있지 무슨 참견이시죠
참견할 이유가 있어!
ㅋㅋㅋㅋ
"이루어 질수 없는 꿈이기에 울었습니다. "
  • Leon1
  • 2015/01/07 PM 12:20
저는 가끔 예전에 짝사랑 했던 여자애랑 잘 되는 꿈을 꾸곤 합니다..ㅜ
그건 그것대로 눈물나네요...ㅠㅜ)
"어떤 년이야?"
후훗 집사람오면 그 여자아이가 대학생때 당신이라고 거짓뿌렁을 먹여야죠 ㅋㅋㅋㅋㅋ
"그럼 사실은 우리 언니랑 결혼하고 싶었다는 거야?!"

or

"나 언니 없는데? 어디서 개수작이야?!"
...그 이후로 마이피에서 그를 볼 수 없었다...
길거리에서 흘리는 눙물...."여보마누라..ㅠ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부드러운 손길 그리고 달콤한 목소리... 광..너에게 전해주고 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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